대청호 명산

2013.02.24 뜻하지 않은 일이 연속된 16번째 --- 하마산 ; 걸포입구~도농교 코스

tj타이거 2013. 2. 27. 18:46

* 이번 하마산 산행후 사진기를 분실하엿습니다.

 

이번 산행기는...

함께한 풀때기님의 산행기에서 필요한 사진은 몇장 퍼오는것으로 사진은 대신하고...

에피소드 형식으로 적어볼 까 합니다.

 

 

* 제 산행기에 올린 사진은 풀때기님의 산행기에서 퍼왓습니다.

함께 산행한 풀때기님의 산행기를 참조하셔요!!

http://cafe.daum.net/travelTJ/4s5f/16041

 

 

 

 

1. 산행개요

 

 

날 씨 ; 맑음

 

산 행 코 스 ; 인포리 걸포마을 입구-서남봉(대청호조망)-화학성지-여수울산(전주이씨묘역)

                   -메타세콰이어숲- 362m봉(중식)-385m봉-큰음달산-385m봉- 하마산-중봉 조헌묘
                   - 표충사-도농교 

 

여 행 추 가  ; 산행후 옥천읍의 정지용 생가 둘러보기

 

맛 집 탐 방  ; 정지용 생가 주변에 명소 춘추민속관 식당

 

 

등산지도 1 ; Oruxmaps으로 표시한 지도

 * 이번산행에서도 Smart 폰 GPS 프로그램인, ORUXMAPS을 사용햇습니다.

등산경로는 ORUXMAPS에서, OpenStreetMap Cyclemap로 만든 오프라인지도에

ORUXMAPS을 사용하여 표시한 트랙경로를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올렷습니다.

또한 하산완료후 되돌아오는 도로도 함께 표시가 된 점... 참고하시고, 양혜를 바랍니다.

 

 

등산지도 2 ; 풀때기님이 수고한 원본에 산행경로도등을 표시한 지도  

 

 * Oruxmaps에 등산경로를 참고하여,  풀때기님이 국토지리원 지도원본을 스캔을 하는등등

  준비한 원본지도를 부탁하여 받아서, 우리가 진행한 경로와 기타정보를 표시햇습니다.

 

 

산행기록 ; 아래 산행기록은, 풀때기님의 산행기를 참조한 것입니다. --- 풀때기님 선두, 난 후미...

총 산행시간 ( 09:42~14:40경) ; 약 5시간 --- 362m봉에서의 중식 및 모든 휴식시간이 포함 됨

 

 

2. 선답자들의 산행기

 

 

1. 대청호 테마가 생기기 그 전에 다닌 기록들

 

①. 대전에서 웬만하면 아는 산꾼 느낌표님 ; 2007년 6월, 대청호와 하마산

--- http://blog.daum.net/chnam9905/12221165

②. 옥천신문 ; 우리고장의 산성탐방기 화학산성

--- http://www.ok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14

③. 옥천신문 ; 2004년 09월 17일자 두발로 선 옥천 (18) 안남 화학산성

--- http://www.ok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32

 

 

2. 선답자들의 산행기

 

①. 산여울님의 블로그 ; http://blog.daum.net/bbury/705

②. 충북일보 청풍명월 산경탐사대 ;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100393

 

 

 

3. 산행후기

 

 

1. 산행전 에피소드 --- 누구세요???

 

1. 첫번째 누구세요?? --- 일단은 함께 하려던 분들... 

 

언제나처럼 가양공원에 집합을 해서...

아직 않오신님에 대하여 얘기를 하고 연락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저... 대청호 다니시는 님들이죠???"라고 물어 오시는 님들이 있엇습니다.

 

자기들은 산악회가 아닌 별도의 모임이 잇는 사람들인데...

자기들끼리만 다니다보니 한계가 있어서.. 함께 하고 싶다며 말을 건네시더라구요!!

준회원이라서 글은 못썻고, 모이는 장소로 와서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함께 오시라 햇습니다. 오신 7분의 님들이 추가로 모두 모여서...

이번에 진행할 하마산에 대하여 얘기를 모두 나누엇을때...의 일입니다.

"저... 여산... 이신가요???" 처음 말 건네신 님 말고 다른님... 의 질문...

(훔.. 이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

 

헌데... 식사시간이 전혀 매칭이 되지 않앗고... --- 그님들은 하산후 식사를 한 다 햇고..

결국 이번에는 별도로하고, 다음에 함께 하시자 얘기가 되엇고...

2팀이 따로 떨어지게된후 추가로 확인차 갓을때... 알게된 사실...

그님들이 봣던곳은 우리 "대전 여행과 산행"에서 실시하는 대청호 테마가 아니었습니다.

 

 

2. 두번째 누구세요?? --- 갑자기 오셧던 중년으로 보이는 여성분 2명

 

그리고 있는데...

갑자기 중년으로 보이는 여자분 2명이 우리쪽에 합류를 하십니다.

"누구세요???" 라는 질문에... 첫번째 님들과 비슷한 대답이 왓고...

 

주변을 둘러보니...

또다른 팀으로 보이는 분들이 모이고 잇는곳이 보엿고..

그곳으로 안내를 해드렷네요!!

 

즉 그날 8:30분에 우리 여산팀과 8:50 모이는 다른 대청호 테마의 팀이 있엇고...

그곳에 합류하려던 다른 님들 이렇게 최소 3팀이 모이고 잇엇던 거죠!!!

 

 

자전거 타고 가는 중이라 조금 늦는다던

Carl(카알)님도 벌써 와서 켁켁거리고 있엇구요!!

우리는 황급히 그자리를 빠져나와야 햇습니다.

 

 

 

2. 산행중 에피소드 --- 그래 이거야.... 캬~~~

 

 

1. 기대하지 않앗던 서남봉에서의 대청호 조망

 

총 8명이 산행신청을 햇고, 승용차 2대가 차량지원이 되엇구요!!

차량 한대를 하산지점에 갖다 놓는 사이...

앞풀이가 있엇지요!!

이번에는 산에형님께서 준비해주신 모과주에 감................ 오호.... 최고 엿습니다.

 

우리가 걸포마을 입구에서 서남봉을 오르기로 한것은...

그저.. 이코스는 너무 짧은곳.... 으로 분류되는 곳이기 때문이엇습니다.

그리고 걸포마을입구에서 오르는 서남봉에 초입은 경사가 가파르다는 선답자의 산행기...

 

그저 헥헥거리며..  올라갓는데............

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멋진 모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잇엇습니다.

바로 대청호의 끝자락이 조망되더라는 거죠!!!

물론 갈수기에는 얼마나 볼 수 잇을지 모르겟으나...

 

대청호가 보이는 지점이 없다고.. 알고 왓던 하마산...

코스가 짧아서.. 서운할 수도 있엇던 하마산에서...

 

산행출발후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멋진모습에... 기분이 최고조 엿습니다.

정말정말 멋있엇어요!! 

 

 

< 인포리 걸포 마을 입구 도로 좌측에 등산 들머리가 잇습니다. >

 

 < 급한경사를 치고오르면 얼마후 간이표지석이 잇는 서남봉에 오르게 됩니다. >

 

< 비록 오름시간을 짧앗으나, 멋드러진 호수경치에 취하고 말앗습니다. >

 

 

2. 아쉬움 가득한 화학산성

 

서남봉에서 능선으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90도 꺽어지는 지점에 만나게되는 거목...

그리고 그 아래에 즐비한 돌무더기 들...

그것은 바로 이곳이 화학산성임을 말해주는 것들이엇습니다.

 

하지만...

걸포마을의 서남봉에서 올라간 화학산성...

그곳은 진행방향으로 봣을때...

산성의 좌측끝지점이엇습니다.

진행할 방향은 좌측이요!! 산성은 우측이요!!!

한바퀴 돌고.. 다시와야 한다는 계산인데!!

걸포마을에 서남봉으로 올라서면서, 화학산성의 탐방은 무리가 잇엇습니다.

 

2004년의 옥천신문에 탐방기를 보면 마느실 방향으로 올라가면 석축을 본다고 되어있는데요!!!

결국 제대로 된 화학산성의 탐방을 생각한다면,

옥천신문에 기록대로 올라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화학산성에 오르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무너진 산성을 상상케해주고 있구요!! >

 

 < 올라오는 일행을 찍은것인데요!! 화학산성 정상부라고 해야겟네요!! >

 

 

3. 별볼일 없엇던 주능선

 

화학산성에서부터 잡목은 엄청난 것이엇습니다.

그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잡목은 있엇습니다.

물론 중간에 메타세쿼이야 숲에서는 정말 좋은 산책길도 있기는 햇지만요!!

 

이번 겨울은 초반에만 빤짝 많이왓고..

그후로는 눈은 별로라서... 2월말에 나즈막한 곳들은 눈은 거의 없기도 햇고...

진행은 수월 햇는데요!!

 

점심을햇던 362m봉과 ㅏ자형태로 능선이 갈라지는 385m봉 능선갈림봉을 지나서...

금적지맥의 길과 만나게되는 큰음달산까지...

그리고 큰음달산이후 능선갈림봉에서 하마산까지...

 

주능선상에서는 특별히 볼 것은 없엇습니다만...

 

산행초입에 서남봉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충분히 만족햇고...

이리저리해서 산행코스도 그런대로 나오니... 적당햇지 싶습니다.

 

 < 이번산행에서 또하나 인상적이엇던 메타세쿼이야 숲 >

 

 < 이번산행에 최고봉 큰음달산 >

 

< 하마산 정상 >

 

 

 

4. 마지막의 볼거리 중봉조헌선생의 묘 와 표충사

 

임진란시절...

앞을내볼수 잇엇다는...

우리에게는 의병장으로 더 잘 알려진 중봉 조헌선생의 묘.............

혹시라로 아쉬울 수 잇는 하마산 산행에 마지막 볼거리로 충분햇습니다.

아이들이 함께라면, 교육의 장으로 충분한 곳이엇구요!!

 

우리는 그렇게.. 하마산 산행은 만족스럽게 마무리 할 수 있엇습니다.

 

 

 

  

 < 중봉 조헌 선생의 묘 >

 

 < 내려다 본 표충사 >

 

 

3. 산행후 에피소드 --- 옥천... 그리고 카메라...

 

 

1. 정지용 생가에서...

 

그렇게 시간을 보냇지만...

그래도 시간은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어찌 할 까 하다가 가게된 정지용 생가입니다.

근처에 가게되면, 한번쯤 둘러보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둘러보앗고...

 

 < 시인 정지용님의 동상 >

 

 

2. 정지용 생가 근처에 옥천 맛집 춘추민속관

 

의병으로 활동하신님의 후손이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겟습니다...만...

일단 맛집에 관점에서... 춘추민속관은...

직접 만든다는 문향헌 약술...

그리고 함께 시켯던..  김이 모락모락나는 두부김치와 부침개...

꼭 한번 가서 먹어보시길... 정말 맛잇습니다.

 

 < 정지용생가 인근의 옥천 맛집 명소 춘추문학관 >

 

 < 이집에 대표음식들입니다. >

 

 

4. 모든 일정이 끝난후 에피소드 --- 카메라 분실

 

카페에 중얼중얼 게시판에 올렷던 제목의 글 ; 몬샤랴...........

 

 

1. 2013.02.26일 카페에 몬샤랴... 란 제목으로 올린글입니다.

 

월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제일먼저 벗어던진 옷자락을 찾아봅니다.........

에혀............ 역시............................... 역씨.................

그리고는 어제 저녁 집으로 되돌아오면서...

술기운에..  호주머니를 뒤지던 희미한 기억이 납니다.........

이런이런.. 이런...........

 

 

엊저녁(대청호명산 16번째 하마산 산행)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예상에 없던 정지용생가를 들러보기로 햇고...

또 그인근에 맛집명소를 둘러보기로 햇지요!!!

 

뚜벅이님 차에서 내리며...

배낭에서...

물건을 꺼내며...

몇번이고 만지작.만지작 하던 물건.......

꺼냇다... 넣엇다가를 반복하던..........

 

바로 그 카메라...........................

 

 

꺼이꺼이................ 엄쓔........................... 엄써쬬쎠여...

엉엉엉어어엉어엉엉...

구매해서 몇번 쓰지도 못햇구만...

미쵸...............미쵸...................미쵸.............

 

 

 

어제 오후 풀때기님께 연락해서...

옥천 뒷풀이 식당에 연락처를 물어봣고..

연락을 햇습니다.

 

어제 습득된 물건이 없다며... 한번더 찾아 본다햇고... 결국 없엇습니다.

 

 

 

대전으로 되돌아와서...

뚜벅이님의 차를 타고 가다가...

산에형님의 제안으로, 추가 뒷풀이가 잇엇습니다.

 

퇴근후...

차를 끌고 그식당에를 가봣습니다.

문이 닫혀 있네요???

 

에효.........

그곳은 민속주점이엇는데...

열엇다한들... 없엇으리라 생각되네요!!

 

에그.....................

 

 

그나마 천만다행인것은...

카메라가 그리 고가가 아니라는것...(정확한 금액은 생각안나지만... 10여만원 수준)

메모리 포함해도 20만원은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핸드폰은 챙겻더라는 것....

 

 

 

 

에혀...

 

아실만한 분들은 아십니다...

주기적으로 범하는 타이거의 분실... 쯧쯪쯔...

이누무것은 나이먹어도 어찌 변하질 않는다냐?????

 

앞으로는...

하산해서..

뒷풀이가면....

 

돈만 딸랑꺼내고...

핸드폰이며, 카메라며... 전부 배낭에 넣어야 하나 봅니다.

비록.. 그것이 추가적인 에피소드나 그런것에 기록을 못하더라도..........................

 

 

쯥....

 

또 한번............... 씁쓰레합니다.

 

 

에혀.......................... 몬쌰랴........................... 몬쌰랴..............................몬샤랴...............

 

 

 

2. 그 후에...

 

화요일 저녁... 다시 기억을 더듬어서 가봣습니다.

월요일은 주점들에 경우에는 손님이 없어서 쉬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시 가보니 문을 열엇는데...

 

어제 가봣던 그집은 열려닫혀잇엇고..

그옆집이 열려있더라구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집이 맞는집이엇고...

 

결국 그집에도 카메라는 없엇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저녁...

CANON Powershot A3200 IS 의 동일한 기종을 주문햇습니다.

 

조그마한 똑딱이형 카메라이지만...

프로그램 기능도 있어서...

제 기준으로는 가격대비 최고의 제품인 듯 합니다.

물론 더 싼것도 잇고, 더 좋은것도 잇겟지만요!!!

 

그 다음주인 3월 4일 월요일에 주문햇던 카메라가 도착되엇습니다.

 

 

앞으로는... 잘 간수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다음에는

 

1. 산행코스 ; 코스는 똑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코스가 모범코스라 생각합니다.

2. 산행시기 ; 화학산성이후에 잡목을 생각한다면, 지금같은때가 좋겟으나....

                   만수위때 서남봉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조망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3. 화학산성 탐방 ; 마느실 방향에서의 화학산성 탐방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역사탐방 테마도 아니고... 그것만으로 진행하기엔 좀???

4. 개인적인 아쉬움 ; 카메라의 분실에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만...

                   나중에 나중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을지는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