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한라산

2016.04.29 성판악 코스와 사라오름

tj타이거 2016. 5. 4. 10:30

* Prologue

 

2015년 제주도 여행에서 한라산을 정말 가고 싶엇지만...

성판악코스를 가던날 너무 일찍 일어나서, 결국 산행을 실패햇엇는데요!

이번에 다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보고 싶엇던 곳이엇습니다.

 

 

1. 산행개요 

 

 

날 씨 ; 맑음

  

산 행  코 스 ;   성판악 탐방안내소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입구 - 사라오름 화구호 - 사라오름 전망대 - 사라오름입구

                   - 진달래밭 대피소 - 한라산 동능정상 - 관음사코스 하산로(동능정상에서 삼각봉 대피소) 폐쇄로 원점회귀 하산

 

 

 

- 등산지도

 

* 이번산행에서 Oruxmap는 사소한 오류로 기록되지 못햇으며...

산길샘(나들이)로 기록한 등산지도는 하산한 이후 별도로 저장하지 않앗더니만...

5월이 되면서, 다음카카오에 정책으로 인하여 모든 지도가 삭제되는 사태가 발생이 되어 잇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이번산행에서 기록된 별도의 지도는 없습니다.

 

 

 

- 산행기록

 

* 아래 기록은,  제 사진기에에 찍힌 시간만을 참고하여 표시한것 입니다. 실제와 다를수 있습니다. 

 

총  산행시간 (05:26 ~ 13:00) ; 7시간 34분 <=== 정상에서의 조식과 사라오름 왕복 및 모든휴식시간 포함 

사라오름왕복(07:11 ~ 07:36) ; 0시간 25분 <=== 마음이 급해서 그저 사진으로 찍고 오기 바빳네요! 

중 식   시 간 (09:25 ~ 09:42) ; 0시간 17분 <===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추웟습니다. 그저 허기진것을 모면하고는 오기 바빳네요!

순  산행시간 (05:26 ~ 13:00) ; 6시간 52분 <=== 조식 및 사라오름 왕복을 뺀 순수한 산행시간

 

 

 

 

2. 산행 참고자료 

 

 

새벽에 택시에서 내리면서 알앗습니다. 관음사코스 하산로가 작년 5월에 산사태이후 폐쇄가 되엇다는 것을...

하산이 왓던길 되돌아 가는 것이라서 심심해 졋다는 단점이 잇고...

또 부랴부랴 마나님께 문자로 관음사야영장이 아니고, 성판악으로 오라는 문자를 남겨야 햇지만...

뭐.. 어쩌겟습니까!!??? 한라산 정상을 올라갈 수 잇다는것에 감지덕지 할 뿐...

 

그리고 더불어서, 현재 계획은 올 9월이면 공사가 마무리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공사진행 상황에 따라서는 더 오래걸릴 수 잇다고 하더라구요!!!

향후에 한라산 탐방을 계획하신다면, 꼭 체크해야 할 것 같네요!!

 

참고로 한라산 국립공원에 관음사코스에 대한 내용을 링크합니다 ; http://www.hallasan.go.kr/hallasan/course04.php

 

 

 

 

3. 산행후기

 

 

 

* 사진배열을,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몇몇사진을 재배치 햇으므로 참조하세요!

 

 

 

1. 성판악 탐방안내소에서

 

 

* 애월에 잇는 토비스콘도에서 성판악까지 콜택시로 3만원이더라구요!!

후아...

하지만... 감수해야 할 부분이겟지만요!!!

 

 

 

 

 

 

 

 

 

 

2. 성판악 탐방안내소 ~ 사라오름 입구

 

 

* 올라가는 내내 한탄을 해야 햇습니다.

그 새벽에 오신 산님들(가족들에 원성을 뒤로하고 새벽같이 오셧다면,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지만...)

저보다 발걸음 느린분은 단 한분도 없더이다.

꺼이꺼이... 옛날에 날아디니더 놈 어디갓노!!??? 에그그그그

제 속도가 느린것을 발걸음을 같이 할 수 없음을 한탄하며, 그저 땅만보고 가기 바빳던 코스입니다.

 

어라 그런데 산행코스에 잇는 등산안내도에도 있는 사라약수가 없습니다.

갈수기라서인가!!???

아닌데... 몇일전 비가 왓는데... 이게 대체 어찌된건지 모르겟네요!!????? 아시는 분...

 

 

 

 

 

 

 

 

 

 

 

 

 

 

 

 

 

 

 

 

 

 

 

 

 

 

 

 

 

 

 

 

 

3. 사라오름 입구 ~ 사라오름 화구호 ~ 사라오름 전망대 ~ 사라오름 입구

 

 

*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올랏다는데...

내가 이것을 왜 여태 몰랏을까여!!???

정말 명불허전이엇습니다.

정말정말 멋지더라구요!!!

백록담은 말라도 이곳 사라오름 화구호는 마르지 않는다던데...

 

 

 

 

 

 

 

 

 

 

 

 

 

 

 

 

 

 

 

 

 

 

 

 

 

 

 

 

 

 

 

 

 

 

 

4. 사라오름 입구 ~ 진달래밭 대피소 ~ 한라산 동능정상

 

 

* 이곳에서부터 정상까지가 오르막 경사도도 심해져서 힘들어지는 코스이지만...

이제부터 슬슬 눈이 호강을 할때인데요!!

와우... 정말 날짜 기가막히게 잡아서 왓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에 꽃이 만발해 잇더라구요!!

 

그리고 올라선 동능정상 직전에 잇는 출입이 통제된 건물...

그곳이 구세주엿습니다.

정상에 올라섯는데,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너무너무 춥더라구요!!

건물 왼쪽으로 돌아서자 바람이 잦아들어서 그나마 빵으로 아침을 때울 수 잇엇습니다.

혹시나 하고 보은병에 챙겨온 따뜻한 차와 함께 빵과 한라봉 하나로 아침을 하면서,

맥주 피처 작은것으로 정상주를 하면서 자축을 햇습니다.

 

 

 

 

 

 

 

 

 

 

 

 

 

 

 

 

 

 

 

 

 

 

 

 

 

 

 

 

 

 

 

 

 

 

 

 

 

 

 

 

 

 

 

 

 

 

 

 

5. 한라산 동능정상

 

 

* 와우 딱 10년만에 와보는 한라산 동능정상입니다.

캬... 정말정말 멋잇습니다. 날씨 참 좋네요!!

단...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춥다는 것은 빼고...

 

 

 

 

 

 

 

 

 

 

 

 

 

 

 

 

 

 

 

 

 

 

 

 

5. 한라산 동능정상 ~ 진달래밭 대피소 ~ 성판악 탐방안내소

 

 

* 처음 산행을 생각할 때만해도 전혀 계획에 없던일입니다.

올라왓던 길로 다시 되돌아 가야 하다니...

하지만... 하산지점 얼마 남기지 않고서.. 슬라이딩.............

챙피챙피.................

 

또한편... 겨우 이정도 산행에 다리가 풀리다니, 참 산행 않햇구나!! 하는 자책감이 들기도 햇고...

그리고 보니, 현재에 체력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산행은 이정도구나!!! 하고 느꼇던 코스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현재로서는 관음사코스에 하산로의 폐쇄가, 전화위복이 되엇다고 해야겟네요!!

 

 

 

 

 

 

 

 

 

 

 

 

 

 

 

 

 

 

 

 

 

 

 

 

 

 

 

 

 

 

 

6. 관음사 야영장으로..

 

 

* 마나님은 한시간전에 와잇엇구요!!

헌데 확인햇더니, 취사가 불가능하다고 햇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계획대로 관음사 야영장으로 향햇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도 놀게도 하고, 가볍게 우동으로 점심도 해결하구요!!

 

 

 

 

 

 

 

Epilogue

 

비록 관음사코스로의 하산은 못햇습니다만...

이제는 10년전에 얘기이기는 하지만, 

몇번 가봣던 코스이기도 해서 별로 궁금하지는 않습니다.

 

헌데...

이제는 돈내코코스에서 올라가는 한라산 남벽코스가 스멀스멀 눈길이 갑니다.

그리고 돈내코 깃점에 잇다는 한라산에 숨겨진 폭포라는 원앙폭포까지...

 

그런데... 당분간은 몇년동안은 제주도는 아예 않가신다는데...

이제는 간다면, 동남아로 해외로 가고싶으시다는데.....

 

한라산 남벽코스라면...

영실에서 올라서서 돈내코 코스로 하산을 하면서, 보면 되는것이고...

그리고 돈내코 깃점에 잇다는 원앙폭포를 구경하고...

돈내코 야영장에서 가볍게 식사하며, 놀다오면 딱이기는 한데...

 

제주도를 다시 갈 수 잇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