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한라산

2022.05.05 (목) 한라산과 제주도 3박5일 2일차 ; 한라산행

tj타이거 2022. 5. 9. 21:02

* Prologue

 

지난번 2022년 삼일절연휴에 제주도여행에서...

아이들이 한라산을 가고싶어하기에...

이번 어린이날 샌드위치데이에 실행을 하게되엇습니다. 

 

 

1. 산행개요 

 

 

날 씨 ; 맑음

  

산 행  코 스 ;   성판악 탐방안내소 - 속밭대피소 - 진달래밭 대피소 - 한라산 동능정상

                  - (구) 용진각대피소 - 용진각현수교 - 삼각봉대피소 - 개미등 - 탐라계곡 목교 - 관음사 하산

 

 

 

- 스마트폰 어플로 기록한 등산지도

 

등산지도1 ; 스마트폰 GPS ORUXMAPS으로 표시한 지도

 

 

* 상기지도에 원본은 안드로이드 GPS & EARTH 카페에 잇습니다.

상기에 카페에서 제공하는 국내지도를 기반으로 하여, 산행경로를 Oruxmaps를 사용하여 기록하엿슴을 말씀드립니다.

상기에 지도원본을 사용할 수 잇게 해주신 안드로이드 GPS & EARTH 카페에 관계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등산자료 ; 스마트폰 GPS ORUXMAPS에 기록된 Data

 

 

- 산행기록

 

* 아래 기록은, 제 사진기에에 찍힌 GPS ORUXMAPS에 기록된 Data 시간을 참고하여 표시한것 입니다.

 

 

총 산책시간 (07:53 ~ 19:13) 11시간 20분 <=== 모든 쉼터에서의 휴식을 포함한 시간입니다.

 

07:53 성판악 탐방로 입구 출발

09:01 속밭 도착 후 휴식

09:28 속밭대피소 --- 화장실 이용

10:16 사라오름입구 ; 사라호수는 다음기회로 - 큰아들은 먼저 올라감

11:10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 후 중식 ; 큰아들과 조인 후 간단 중식

11:55 진달래반 대피소 통제소 통과

13:10 1800m 안내석 위 전망대

13:41 한라산 동능정상 도착 후 휴식

 

13:55 관음사 코스로 하산시작

14:55 쉼터도착 후 휴식

15:17 (구)용진각대피소

15:25 용진각현수교

15:42 삼각봉대피소 도착 후 휴식

17:51 탐라계곡 화장실 & 쉼터 ; 도착 후 휴식

18:09 탐라계곡 목교

19:13 관음사 탐방로 하산완료

 

 

 

 

2. 산행준비

* 사진배열을,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몇몇사진을 재배치 햇으므로 참조하세요!

 

 

 

1. 라마다시티 호텔로

 

* 여행을 위한 짐들은 호텔 프론트에 맞기기 위해서 예약을 한 호텔로 갑니다.

한라산행을 위해서 여객선으로 들어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것이 잇습니다.

바로 제주시에 호텔에 숙소를 예약해야하는 것인데요!

제주항에서 하선해서 택시로 이동하여 등산용품을 제외한 여행용 가방등은...

프론트에 얘기해서 맡기고서 출발을 합니다.

 

 

 

2. 성판악 이동 후  산행준비

 

* 성판악으로 택시로 이동하여 산행준비를 합니다. 

생각외로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더라구요!

6시에 하선해서...

간단히 아침식사하고...

택시로 이동해서 여행용품은 호텔에 맡긴후...

택시로 다시 성판악으로 이동해서...

등산준비가 모두 완료된 시간이 07:53이엇습니다.

 

이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이유...........

바로 한라산정상을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잇기때문입니다.

 

 

3. 산행 후기

 

* 사진배열을,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몇몇사진을 재배치 햇으므로 참조하세요!

 

 

 

1. 성팍악 ~ 속밭

 

* 초반부터 속밭에 가기까지에는 전혀의외엿습니다. 

오히려 작은아들 종율이가 더 잘 진행하더라는...

전체산행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최적에 코스 바로 속밭대피소까지인데요!

새벽같이 움직인 덕에 컨디션 별로고, 산행거리도 꽤 되지만...

바로 이코스가 전체산행코스에서 가장편안한 코스이거든요!

가급적 4.1㎞ 한시간에 주파해야 전체산행이 여유로와 지는데요!

 

 

 

2. 속밭 ~ 사라오름입구

 

* 하지만, 속밭에서 쉬고(체력저하로...) 속밭대피소에서 쉬고(화장실로..)

아뿔싸........

초반에 1시간40정도 소요.........

한라산행은 정해진 산행거리이다보니, 전체소요시간으로 본인들에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이건 뭐 초보이하에 실력........

 

본래생각에는 꼭 가보고 싶엇던 코스가 사라호수입니다.

하지만, 정상정복과 둘중에서 골라야 한다면..

단연히 사라오름을 다녀올 수 없게됩니다.

우리가 이번에 그랫습니다. 

 

 

 

 

3. 사라오름입구 ~ 진달래밭 대피소

 

* 큰아들은 먼저도착해서 심심햇엇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야외마스크도 해제가 되엇지만...

아직은 예전처럼 컵라면 판매를 하지는 않고 잇엇거든요!

 

때마침 흐트러지게 피어오른 진달래에 흠뻑빠져서...

충분한 휴식을 취햇습니다. 

정상정복시간은 이제 충분해졋구요!

체력을 보충해야합니다.

컵라면이 아쉬웟으나, 먹을거리는 충분히 가지고 왓거든요!

 

 

 

 

4. 진달래밭 대피소 ~ 1800m표지석 옆 전망대

 

* 우리왕초보들 아주 눈호강을 햇습니다.

지도에서 말로만 봣던 진달래밭 대피소..........

그야말로 진달래밭이 되어 있엇거든요!

 

진달래밭 대피소이후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이됩니다.

하지만, 1700고지를 넘어선 이후 숲속으로만 진행되던 산행길에서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고..

1800고지에서는 맑은 날 제주앞바다까지 조망되는 조망대도 잇습니다.

 

 

 

 

5. 1800m표지석 옆 전망대 ~ 동능정상

 

* 날씨만 좋앗다면, 지금부터가 눈호강을 할 곳입니다.

이제부터는 시야가 가리는 것도 없고(물론 피할곳도 없고...)

그리고 또 빠트리면 않되는 중요한 한가지...

5월부터 하계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아직은 정상에서는 추위를 느끼는 한라산입니다.

강풍속에서 등산재정비를 할 포인트가 잇습니다.

올라가며 등산로 바로 오른쪽에 바위군이 있는데요!

한파를 피하면서 재정비할 수 있는 이 포인트는 빼놓으면 않됩니다.

 

이곳 이후로는 정상대피소만 잇습니다.

정상대피소 건물주변에 그나마 바람이 잦아드는 포인트(계단아래)가 있기는 하지만요!

아무래도 이곳보다는 조금전에 바위군이 여러모로 쉬면서 정비하기 좋은 지점입니다. 

 

 

 

6. 동능정상에서

 

* 아이들 어릴때, 관음사코스가 막혓던 2016년 이후 6년만에 오름이엇는데요!

정상부위는 아쉽게도 구름속이엇는데요!

하지만, 딱 시같맞춰서 백록담이 그 모습을 드러냇기에...

위안을 삼을 수 잇엇습니다.

 

한라산정상도 정복햇고...

우리가 갓을때 기다렷다는 듯이.........

구름속에 있던 백록담이 그 모습을 드러내더라구요!

 

 

 

 

7. 동능정상 ~ (구)용진각대피소

 

* 관음사코스로 하산하면, 성판악코스 오름길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엄청난 경사의 숲길이 이어지다가, 조망이 트이는 곳에 이름모를 널찍한 공터가 잇고...

그아래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용진각대피소의 자리터가 잇습니다.

여기까지도 나름 멋진 풍경들이 이어지는데요!

 

 

 

8. (구)용진각대피소 ~ 삼각봉 대피소

 

* 지금부터가........

관음사코스로 하산하산로에 가장 멋진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용진각현수교를 지나고 나면...

등산로 위쪽으로 관음사코스에 가장 멋진 풍경인 왕관능이 올려다 보이며...

관음사코스에 유일한 대피소인 삼각봉대피소는 삼각봉 바로 옆에 위치해 잇습니다.

 

 

 

 

9. 삼각봉 대피소 ~ 탐라계곡 목교

 

* 또한번 엄청난 하산로가 기다리는 곳입니다.

개미등을 지나서, 쉼터도 잇는 탐라계곡 화장실을 지난후...

탐라계곡 목교가 잇는데요!

이곳을 만나면 위험한 코스는 일단은 지낫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10. 탐라계곡 목교 ~ 관음사 탐방로

 

* 하지만, 산행이 끝난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경사가 완만해지고, 길이 유순해 졋을뿐...

이곳도 가야할 거리가 만만하지는 않은 곳이기는 마찬가지 인데요!

다행히도 우리는 이곳을 어둠이 내리기전에 빠져나올 수 잇엇는데요!

 

 

또 혹시라도 어둠이 내릴것을 대비해서...

앞으로는 큰아들, 뒤에는 작은아들을 오게해서...

일정거리 이상 벗어나지 않도록하며 하산을 햇습니다.

저는 저대로, 큰아들은 큰아들데로 작은아들에 짐을 덜어주엇기 때문일까요!

산행초반처럼 작은아들이 잘 따라와 주엇기에...

우리랑 비슷하게 뒤에 쳐지고 있는 분들을 제치고 생각보다 빨리 하산할 수 잇엇습니다.

 

정말다행히도 완전히 어둠이 깔리기전에 관음사코스로 하산완료가 되엇습니다.

 

 

 

 

 

4. 산행 후

 

* 사진배열을,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몇몇사진을 재배치 햇으므로 참조하세요!

 

 

 

1. 라마다시티 호텔

 

* 하산시간이 늦어져서 택시로 바로 라마다시티호텔로 이동을 햇습니다.

맡겨놓은 짐을 수령하고...

씻고 옷갈아입고...

산행마무리 부터 햇네요!

 

 

 

 

2. 제주OK렌터카

 

* 본래 렌터카를 수령하기로 한 시간은 20시 엿습니다.

하지만, 한참을 지나도 않오자, 예작한 제주여행스토리부터...

렌터카 회사까지 몇통에 문자 및 전화가 오더라구요!

 

또한 애석하게도 이때에 렌터카회사에 사진은 없네요!

 

 

5. 현지맛집

 

* 사진배열을,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몇몇사진을 재배치 햇으므로 참조하세요!

 

* 시간도 늦엇고, 지난번에 이용햇던 식당을 내심생각하고 잇엇는데요!

벌써 문을 닫앗더군요!

그래서 렌터카를 수령하며, 차량을 점검하는 직원에게 물어본 식당입니다.

 

삼대국수회관...

늦게까지도 하는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식당이엇는데요!

아무래도 렌터카회사 옆에 식당을 물어봣기에...

비슷한 메뉴에 식당을 추천해 준것 같앗는데요!

 

우리가 오늘하루종일 제대로 된 첫 식사여서 엿을까요!

정말 맛잇게 잘 막엇습니다.

 

 

 

 

* Epilogue

 

 

1. 왕초보에게는 사라오름&사라호 통과

 

제가 6년전 처음 사라호를 봣을때...

사라호에 멋진풍경과 사라호전망대에서의 본 멋진 조망을 봣엇던 기억이 잇습니다.

그 멋진곳을 우리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엇습니다.

 

하지만...

그 멋진풍경도, 정상정복과 둘중에서 선택하라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통과입니다.

정상찍고 하산하는것만으로도 시간이 전혀 넉넉하지 않앗거든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겟네요!

 

 

 

2. 차량에 제약이 없다면 관음사로...

 

네 차량에 제약이 없다면.....

하산은 당연하게도 관음사가 맞습니다.

관음사코스가 성판악코스보다 난이도가 높은것 분명하지만요!

내려가는 길이라면, 충분히 갈만한 이유가 잇습니다.

 

(구)용진각대피소를 중심으로한 멋진풍경도 잇고......

관음사코스에 가장유명한 왕관봉을 바라다보는 재미도 잇구요!

삼각봉대피소 바로 옆에잇는 삼각봉도 정말 멋잇습니다.

 

 

 

3. 관음사하산시 택시이용에 주의

 

단.........

주의하셔야할것이.....

차량을 가져가지 않앗기에, 차량회수에 부담이 없지만요!

또한 그렇기에 하산 후 되돌아가는것에 난제가 될 수 잇습니다.

 

관음사코스는 애석하게도 대중교통에 이용이 참 힘든곳입니다.

콜택시를 불러야 하는데요!

요즘에 등장한 카카오T를 아주 잘 사용햇는데요!

 

여기서 당황하지마세요!

몇번에 콜실패후에......

근처를 지나가던 택시기사님께서 와주셧거든요!

즉.......

한번에 콜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거.......

충분히 그래야하는 단점이 있는 곳이 또 관음사하산입니다.

 

 

 

4. 산행강평

 

Oruxmaps로 기록된 저에기준 이동거리가 19.1㎞에 달하는 장거리 산행이엇습니다.

안내도에 소개된 도상시간도 사라오름빼고 4:30+4:40 = 9:10으로 안내되어 있는 종주급 산행이엇는데요!

제대로 된 등산이라고는 일주일도 채 전에 가본 대전보문산 5㎞ 산행에 경험이 전부인...

제 두아들들에게는 장족에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겟습니다.

 

개인적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졋다고 느꼇엇던 6년전에 한라산행에서도...

사라오름 포함한 성판악 원위치 산행에서도 8시간이 채 걸리지 않앗던 코스입니다.

그랫던 코스를...

장장 11시간 20분만에서야 완주할 수 있엇는데요!

 

사실 산행시간이 이렇게 너무 많이 걸리게되면...

오히려 나타나는 복병들이 많은법입니다.

처음으로 경험해본 장거리 종주급 산행에서...

항상 앞서가며, 여유잇게 진행한 큰아들 종현이에게 수고햇다고 박수보내구요!

초반오름길 제외하고는 내내 힘들어햇지만, 끝까지 완주한 작은아들 종율이에게도 고생햇다 박수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