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유 산

2007.08.26 덕유산 리조트 ~ 오수자굴 코스 & 무주구천동 33경

tj타이거 2007. 8. 27. 22:24

1. 산행개요

 

산행코스 ;  무주리조트 - (곤도라) - 설천봉

                   설천봉 - 향적봉 - 향적봉대피소(중식) -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 삼공리  

  

  

산행기록

 

구간

구간거리

소요시간

구간속도

 

누적거리

누적시간

평균속도

설천봉 - 중봉

1.6㎞

1:10

1.37㎞/hr

 

1.6㎞

1:10

1.37㎞/hr

중봉 - 백련사

4.2㎞

2:20

1.80㎞/hr

 

5.8㎞

3:30

1.66㎞/hr

백련사 - 삼공리

5.6㎞

1:40

3.36㎞/hr

 

11.4㎞

5:10

2.21㎞/hr

 

산행시간에는 식사시간1:05을  제외하엿으며,

곤도라에서 하차해서부터 모든 휴식시간이 포함되어 잇고, 후미기준입니다.

 

주요구간 산행거리

 

설천봉 - 향적봉 ; 0.6㎞  --- 곤도라를 이용햇기에, 이것을 걷는것으로 정상올라가는 것은 끝

향적봉 - 중   봉 ; 1.0㎞  --- 거리는 짧지만, 덕유산 주능선 구간

중봉 - 오수자굴 ; 1.4㎞  --- 오수자굴에 오면, 험한 하산로는 끝낫다고 봐도 됩니다.

오수자굴-백련사; 2.8㎞  --- 오수자굴을 지나고 얼마후부터 계곡을 끼고 가는 하산길입니다.

백련사 - 삼공리 ; 5.6㎞  --- 백련사를 지나면, 거리는 멀지만,

                                         널찍한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 산행은 끝난 셈이지요!!

 

 

 

 

2. 산행후기

 

 

①. 일정소개  --- 하기의 기록은 후미기준입니다.

 

08:30  충무체육관 출발                                   덕유산휴게소를 착각해서...

????   덕유산IC로 나옴                                   인삼랜드휴게소를 들려야 하는데... 컥...지나�슴

09:50  무주리조트 설천하우스 도착                   설천봉 오르는 곤도라 탑승장

10:53  곤도라 탑승                                         엄청난 수의 단체손님, 컥...10분만 일찍왓어도!!???

 

11:05  곤도라 하차                                         설천봉 정상, 상제루가 잇는 곳, 15분 휴식

11:40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 정상                     

11:55  향적봉 대피소                                      도착후 중식

 

13:00  향적봉 대피소 출발

13:20  중봉

14:10  오수자굴

15:00  계곡에서 휴식후 출발하는데..                  우천...비가오기시작

15:40  백련사                                                 비가 그침

 

16:40  비파담

16:50  인월암 가는 철다리 입구                         계곡에서 휴식 하는 간혹 있슴

         지나자 마차 상수원보호구역 표지판과 프랭카드 드가 잇슴

????   구천동 정수장                                       정수장을 지나며 계곡에서 휴식하는 사람 있슴

????   자동차 야영장 입구                                야영장입구 전후로는 많은 님들이 휴식하고 잇엇슴

????   월하탄

17:17  삼공지구 탐방지원센터

17:20  차량통제소                                         차량지원자는 선두로 하산, 무주리조트에 택시이동

** 동계에는, 구천동의 삼공지구에 주차장과 무주리조트간, 셔틀버스가 운행되지만,

    하계에는 시외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합니다.

    해서 부득이 차량지원자 3명이 택시로 이동해서, 차량을 회수하엿다고 하데요!!

 

 

 

②.  산행후기   

 

덕유산은 남한3대 명산입니다.

예전에는 아무나 갈수 잇는 그런 산이 아니었습니다만...

요즘은 상황이 전혀 달라�지요!!

바로...무주리조트에서 운행하는 설천봉 정상까지 가는 곤도라...........

 

등산의 목적으로 한다면...

사실 그리 환영받을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허나.......덕분에 좋은경험을, 많은이들이 할수 잇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에 우리도 그렇다고봐야할것 같네요!!

설천봉 정상까지 곤도라로 간후...

향적봉까지 겨우 600m의 오름길...

그이후 전부 능선길과 하산로.........

 

허나.......덕유산은 그리 호락호락 한곳은 아닙니다.

중봉을 거쳐서 백련사로 해서, 삼공지구로 내려가는 길..........

멀고 먼 길이지요!!

특히 경험이 많지 않으신 산님들은 꽤나 힘드셧을거에요!!

 

 

이제 여름에 끝자락에서.......

여유잇는 산행을 한것 같습니다.

 

 

자세한 에피소드는 생략하고

이이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사진을 배치하고, 간략하게 설명을 덧붙이는 것으로...

후기를 대신합니다.

 

                              << 무주리조트 설천하우스 도착 >>          

 

                                    << 설천하우스에 관광곤도라 매표소 >> 

 

    << 곤도라 탑승장 --- 도착하자마자에 풍경입니다. 이때만해도 사람 그리 많지 않앗다는...>> 

 

          << 일행이 다 도착하는 사이에.......곤도라 탑승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 드디어 곤도라 탑승장에 다 와가고..>> 

 

                               << 관광곤도라 운행시간입니다. >> 

 

             << 설천봉 주변에 산책로 안내도도 있구요!! >> 

 

           << 곤도라를 이용해서 다녀오는 덕유산 등산코스 안내도도 잇네요!! >> 

 

                      << 관관곤도라가 설천봉 정상에 거의 다 다다랏습니다. >> 

 

                << 곤도라에서 내려서 만나게되는 설천봉 상제루의 모습입니다. >>

                

                                              << 설천봉 정상의 풍경 1 >>

 

                                              << 설천봉 정상의 풍경 2>>

 

                      << 설천봉 정상의 풍경 3 --- 상제루 내부에 현판글씨 >>

 

                << 설천봉 정상의 풍경 4 --- 좌의 상제루와 뒤로 보이느 향적봉 정상 >>

 

                         << 설천봉 정상의 풍경 5 --- 상제루등을 뒤돌아 본 풍경 >>

 

              << 향적봉 가는길의 풍경 1 --- 등산로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설천봉의 풍경 >>

 

                        << 향적봉 가는길의 풍경 2 --- 조금 멀어진 설천봉의 풍경 >>

 

                      << 향적봉 가는길의 풍경 3 --- 덕곡제도 내려다 보이고 >>

 

           << 향적봉 가는길의 풍경 4 --- 아래의 조망처에서 본 향적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 향적봉 가는길의 풍경 5 --- 등산로 바로옆에 잇는 조망바위와 풍경 >>

 

                    << 향적봉 정상 직전에 멋진바위와 뒤로 보이는 설천봉 >>

 

                                 << 향적봉 정상직저에 야생화군락 >> 

 

                                       << 향적봉 정상의 이정표 >> 

 

                                         << 향적봉 정상 안내판 >> 

 

                         << 덕유산 정상 향적봉의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 >> 

 

            << 향적봉 정상에는 글씨를 판독할수 없는 이러한 바위가 잇엇습니다. >> 

 

         << 위에 바위에서 뒤돌아본 향적봉 정상의 풍경입니다.

        --- 우리일행이 하산로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잇는 중입니다. (중봉 오수자굴로 결정됨) >>

 

                             << 향적봉 대피소와 뒤로 보이는 중봉의 모습 >> 

 

                                  << 향적봉 대피소에서의 즐거운 점심시간 >> 

 

                          << 중봉 정상에 잇는 나무데크에 올라서고 >> 

 

               << 직진은 오수자굴로 가는 길이고, 우측이 덕유산 주능선입니다. >> 

 

                         << 중봉에서 동엽령으로 내려서는 덕유산 주능선의 풍경 >>

 

            << 중봉의 나무데크에서 일행의 단상 & 뒤로 보이는 덕유산 향적봉의 모습 >>

 

                                     << 중봉 정상의 안내판 >>

 

                           << 오수자굴까지 1.4㎞ 남았다네요!! >>

 

                        << 오수자굴 코스로 내려서서 조망이 트이는 곳 >>

 

    << 위에 곳에서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 좌측이 중봉, 뒤로 멀리보이는 곳이 향적봉입니다. >>

 

                             << 야생화와 중봉을 뒤로 하고 >>

 

                               << 오수자굴에 도착해서 쉬고잇는 일행의 모습 >>

 

 

                                                     << 오수자굴 >>

 

* 오수자굴을 지나서 비가오기 시작햇고, 백련사에 도착하고나서 그�습니다.

   해서 백련사 주변의 사진은 없습니다.

 

                             << 구천동 33 경중 28경에 해당하는 구천폭포 >> 

 

              << 널찍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철조망뒤로 송어양식장이 있습니다. >>

 

  << 송어양식장을 지나서 얼마후 삼공리~백련사간의 유일한 휴게소인 덕유산 휴게소가 있구요!! >> 

 

                 << 비파담을 만나게 되면 연이어서 멋진 계곡이 펼쳐집니다. >> 

 

        << 인월담을 지나고나면 상수원 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프랭카드를 만날수 잇으며...>> 

 

                           << 곧이어 구천동 정수장을 만날수 있습니다.

                --- 정수장을 지나고나면 계곡에서 쉬고잇는 분들을 상당히 많이 볼수 잇스며.. >> 

 

            << 덕유산 자동차야영장으로 갈수 잇는 길을 만날수 있으며, 이후로는 포장도로입니다.

   --- 상기에 사진은 포장도로를 내려가다가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뒤돌아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

 

                               << 구천동 제 15경인 월하탄입니다. >>

 

      << 삼공리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차량통제소를 지난후 뒤돌아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 

 

      << 삼공리 집단시설지구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휴식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 

 

          << 대전으로 되돌아와서 아구찜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서 나왓습니다. >>

 

 

3. 산행정보 --- 무주 구천동 33경

 

** 아래의 자료는 덕유산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퍼왓습니다.

 

 

구천동 33경

무주구천동은 라제통문을 지나 36km에 걸친 덕유산 향적봉까지 기암괴석과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태고의 원시림사이를 흐르는 맑은물이, 소(沼)나 담(潭)과 폭포가 되어 우리나라 경승지중 가장 아름다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제 1경 나제통문(羅濟通門)

통일문으로도 불리는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에서 무풍면으로 가는 도중 설천면 두길리 신두[新斗]마을과 소천리 이남[伊南]마을 사이를 가로질러 암벽을 뚫은 통문을 말하는데 무주읍에서 동쪽 19킬로미터의 설천은 옛날 신라와 백제의 경계에 위치하여 두 나라가 국경 병참기지로 삼아 한반도 남부의 동서문화가 교류되던 관문이었다.

이렇듯 삼국시대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풍속과 문물이 판이한 지역이었던 만큼 지금도 언어와 풍습 등 특색을 간직하고 있어 설천장날에 가보면 사투리만으로 무주와 무풍사람을 가려낼 수 있다.  


제 2경 은구암(隱龜岩)

 라제통문에서 2.9km 거리에 있으며, 구산마을의 남쪽 계곡 운장대(雲壯臺) 앞에 마치 거북이 형상의 바위가 숨어 있는것 같다하여 이름 붙였다.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곳이라 하여 강선대(降仙臺)라고도 한다. 



제 3경 청금대(聽琴臺)

  은구암 남쪽 0.5km 지점에 있다. 흐르는 개울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마치 탄금(彈琴)소리와 같이 신비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제 4경 와룡담(臥龍潭)

  청금대에서 1.9km정도 물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일사대를 휘어감고 흐르는 물이 마치 누워있는 용같이 생긴 바위주변을 맴돌며 담을 이룬다.

 

제 5경 학소대(鶴巢臺)

  와룡담에서 0.6km지점, 서벽정 동쪽계곡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던 노송이 있던 명소다. 

 


제 6경 일사대(一士臺)

 구천통에서도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히고 수성대[水城臺]라고도  하는데 나제통문에서 6.1킬로미터 지점, 서벽정 서쪽에 우뚝 솟은 기암이 배의 돛대모양을 한 절경으로 구한말의 학자 연제 송병선이 이곳에  은거하여 서벽정을 지어 호를 동방일사[東方一士]라 하고 푸른바위의 깨끗하며 의젓함을 들어 일사대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제 7경 함벽소(函碧沼)

  일사대에서 0.4km지점의 개울가에 있으며, 구천계곡을 누비고 흐르다가 잠시 멈춘 맑은 물에 자락을 드리운 암벽이 거울같은 옥수를 굽어 본다. 

 

제 8경 가의암(可意岩)

  함벽소에서 0.3km지점에 있으며, 마치 다듬어 놓은 듯한 반반한 반석이 층층을 이루고 그위를 흐르는 맑은 물은 비단폭을 이룬다. 

 

제 9경 추월담(秋月潭)

 가의암에서 2km 지점에 위치한 추월담을 깊고 푸른 물가운데 우둑한 기암이 오묘하고 가을밤 월색이 소에 담기면 주변을 온통 선경으로 만든다.  



제 10경 만조탄(晩釣灘)

  추월담에서 0.6km 지점에 있으며, 울창한 수림과 기암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개울가 곱게 깔린 자갈밭을 적시면서 여울을 이룬다.

옛부터 낚시터로 이름난 만조탄은 석양빛 여울에 낚시를 드리우는 기분이 일품이다.

또한 옛날 구천동에 구천승려가 살때 아침 저녁으로 쌀을 씻던 뜨물이 이곳까지 흘러 내렸다 하여 뜨물재라고도 한다.

 

제 11경 파회

나제통문에서 10.9km 구천동3대 명소의 하나인데 고요히 잠긴 소에서 급류가 암석에 부딪치는가 하면 다시 소가 되는 이것의 보기 드문 경관은 선경인양 황홀하기만 하고 길가 큰 바위 위에 노송 한 그루가 서 있어 그 이름이 천년송이요, 바위 이름은 천송암으로 신라시대의 일지 대사가 소나무 가지를 꽂은 것이 흙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바위에서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고 계곡 건너 편에는 아담한 파회정이 서 있다. 

제 12경 수심대(水心臺)

 파회에서 0.4km 구간이 연계된 명소다.

옥같이 맑은 물이 구비구비 돌고돌아 흐른다하여 수회(水回)라고 부르기도 하는 수심대는 병풍처럼 둘러친 절벽산이 마치 금강산 같다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신라대 일지대사가 이곳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보고 깨우친바 있다하여 수심대라 했다고 한다. 

 

제 13경 세심대(洗心臺)

  파회에서 1.8km 지점에 있으며, 맑은 물에 씻긴 기암이 흐르다 멈춘 담수에 자락을 드리운채 우뚝솟아 구천동을 오가는 행인들의 몸과 마음을 씻어주는 곳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옛날 고개길이었던 이곳은 마치 소머리와 같은 바위가 있다고 하여 소머리고개라 부르던 곳이기도 하다.

 

제 14경 수경대(水鏡臺)

  병풍처럼 둘러친 암벽아래로 비단결 같은 암반위를 미끄러져 내린 물이 거울같이 맑은 담을 이룬다.

 

제 15경 월하탄(月下灘)

  수경대에서 3km쯤의 덕유대 종합야영장 입구에 있다.

여울진 기암을 타고 쏟아지는 폭포수가 달빛에 비치면 장관을 이룬다.

 


 

제 16경 인월담(印月潭)

  월하탄에서 0.3km지점에 있어 일사대 파회와 함께 어깨를 겨루는 명소로 구천동 계곡중에서 유일하게 트인 하늘과 덕유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한 구조와 경관은 딴 곳에 비해서 단연 뛰어난데 신라 때 인월화상이 인월보사를 창건하고 수도한 곳으로 폭포와 반석등이 절묘한 승경을 이루고 있으며 숲속엔 인월정이란 정자가 숨은 듯 앉아 있다.  

 

제 17경 사자담(獅子潭)

  인월담에서 0.2km 지점에 있다. 사자목에 살던 사자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곳에 마치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이 있다.



제 18경 청류동(淸流洞)

  사자담과 비파담을 잇는 0.2km 구간의 계곡이다. 계곡바닥이 온통 암반으로 갈려 그 위를 미끄러지듯  흐르는 맑은 물이 주변의 수림에 어우러져 선경을 이룬다.

 

제 19경 비파담(琵琶潭) 

 여러 물줄기를 타고 쏟아지는 연속 폭포 밑에 비파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맑은 물이 바위를 굴러 내려와 폭포를 이루어 주위는 항상 물 안개로 뒤덮여 있다. 아득한 옛날 선녀들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하고 넓은 바위에 앉아 비파를 뜯으며 놀아 비파담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 20경 다연대(茶鉛臺)

  비파단과 연계된 기암이다. 구천동을 참승하던 옛 선인들이 비파단으로 미끄러지는 옥류(玉流)에 감탄하고 차를 끓여 마시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는 명소다. 

 

제 21경 구월담(九月潭)

  다연대에서 0.3km 지점에 있으며, 월음령계곡과 백련사계곡에서 흘러온 물이 합류하고 �아내는 폭포수가 담을 이룬 구월담은 형형색색 무늬의 암반이 맑은 물에 잠겨 조화를 이루고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면 더욱 아름답다. 



제 22경 금포탄(琴浦灘)

  구월담에서 백련사계곡으로 오르다가 0.9km쯤 지점에 있다.

여울진 암반을 타고 하르는 물소리가 심산유곡의 바람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 마치 탄금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 23경 호탄암(虎灘巖)

  금포단에서 0.7km지점에 있는 거암이다. 칠불산(七佛山)소랑이가 산신령 심부름을 가다가 이곳에서 미끄러져 낙상했다는 전설이 있다.

 

제 24경 청류계(淸流溪)

  호탄암에서 안심대까지 이어지는 1.1km 구간의 계곡이다. 울창한 수림과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비경을 이룬다.

 

제 25경 안심대(安心臺)

  청류계와 연계되는 안심대는 구천동과 백련사를 오가는 행인들이 개울물을 안심하고 건너다니는 여울목이다.

기암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수와 맑은 물이 아름다와 덕유산을 오르는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제 26경 신양담(新陽潭)

  안심대에서 0.2km 지점에 있다. 속칭 새양골이라고도 부르는 신양담은 숲터널로 이어진 구천계곡중 유일하게 햇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길 아래 기암과 맑은 담이 아름답다.

 

제 27경 명경담(明鏡潭)

  신양담에서 0.3km지점에 있다. 여울목에 잠긴 물이 거울같이 맑다하여 명경담이라 한다.

 

 제 28경 구천폭포(九千瀑布)

  명경담에서 0.5km 지점에 있다. 충암을 타고 쏟아지는 2단폭포는 자연이   창조한 예술작품으로, 옛날 천상의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제 29경 백련담(白蓮潭)

  구천폭포에서 0.2km 지점에 위치한 백련담은 연화폭(蓮華瀑)을 거친 맑은 물이 담겨 못을 이루고 흘러간다.

 

제 30경 연화폭(蓮華瀑)

  백련담과 이속대를 잇는 0.3km구간의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물이 계곡의 층층암반과 기암괴석에 부딪히며 이루는 폭포수와 물보라가 장관을 이룬다.

 

제 31경 이속대(離俗臺)

  연화폭과 이어지는 이속대는 백련사와 지척간에 있다.

기암의 좁은 흠을 타고 미끄러지듯 쏟아지는 한줄기의 폭포수가 신비롭다. 사바세계를 떠나는 중생들이 속세와의 연을 끊는 곳이라하여 이속대라 한다.

 

제 32경 백련사(白蓮寺)

  이속대에서 0.3km 지점이다. 덕유산 중턱의 신라때 고찰로 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탐방객들의 휴처로 이름나있다. 가을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만산의 홍엽이 일품이다.

 

제 33경 덕유산 정상

  백련사에서 2.5km 지점의 해발 1,614m 향적봉이 정상이다.

정상에는 등산객을 위한 산장과 우물이 있고 주변에는 고산식물인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철따라 피어나는 진달래 철쭉, 원추리와 겨울철의 설경이 일품이다.

또한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덕유산 일출과, 온통 선경을 이루는 운해(雲海)가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