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리 산

2017.04.08 (토) 왕 초급들을 위한 지리산코스 ; 노고단 정상 탐방

tj타이거 2017. 4. 9. 23:26

* Prologue

 

 

1. 왜 노고단 이엇나?

 

아이들에 체력테스트와 식구들을 모두데리고 산행을 가는것을 테스트 해보는 목적이엇습니다.

지난번 소태봉.옥녀봉 산행에서 의외로 애들이 따라준다는것을 확인을 하엿기에...

여행첫날 다소 무리해서 산행일정을 잡앗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또다시 산행을 떠낫던 애들엄마이기에...

사실 가장 걱정이 된 사람은 애들 엄마가 되겟습니다.

 

 

2. 내려가는 첫날 산행을 계획한 이유는...

 

그저 경험에 산물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전 1무1박3일로 설악산 산행을 계획을 할 경우, 새벽같이 산행을 시작해서, 첫날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편안하게 쉬고, 가볍게 돌아보는것을 선호하는 편이엇거든요!

온가족이 가는 첫번째 산행을 생각하면서, 당연히 내려가는 날로 잡은 것입니다.

말이 그렇지, 둘째날 산행을 간다면, 과연 따라나 와주엇을까.....

 

 

 

1. 산행개요 

 

 

날 씨 ; 맑음

  

산 행  코 스 ;   성삼재휴게소 - 무넹기 - 노고단산장 - 노고단고개 - 노고단정상 - 무넹기까지 최대한 편한길로진행 - 성삼재

 

 

- 스마트폰 어플로 기록한 등산지도

 

등산지도1 ; 스마트폰 GPS 나들이로 표시한 지도

  

* Smart 폰 GPS 프로그램인, 나들이로 기록한 경로를 스마트폰의 Screen shot으로 찍어서 올렷습니다.

 

 

등산지도 2 ; 스마트폰 GPS ORUXMAPS으로 표시한 지도 

 

 * ORUXMAPS에서  OpenStreetMap Cyclemap에서 저장한 off line map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의 Screen shot으로 찍어서 올렷습니다.  

 

 

- 산행기록

 

* 아래 기록은,  제 사진기에에 찍힌 시간만을 참고하여 표시한것 입니다. 실제와 다를수 있습니다. 

 

총 산행시간 (13:33 ~ 17:33) ; 4시간 00분 <=== 모든휴식시간 포함

 

 

 

 

 

 

2. 산행후기

 

 

 

* 사진배열을,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몇몇사진을 재배치 햇으므로 참조하세요!

 

 

1. 성삼재휴게소에서

  

* 예상보다 느즈막히 도착이 되엇구요!

 

산행을 준비하며, 휴게소에서 둘러본것들은 여행에 부분으로 올렷습니다.산행을 위한 사진 몇개만 올립니다.

 

 

 

 

 

 

 

 

 

 

 

 

 

 

 

 

 

 

 

 

2. 성삼재휴게소 ~ 무넹기

  

* 와우, 역시 고산은 맞더라구요!  아직도 곳곳에 녹지않은 얼음과 눈을 확인할 수 잇엇습니다.

우리 아이들 성향 제대로 나타낫습니다. 큰아들 종현이 올라가며 오만데 쑤시고 다닙니다.

나무 건들여야지, 얼음 쑤셔야지...

헌데... 올... 작은아들 걱정햇는데, 앞만보고 잘 갑니다. 

 

 

 

 

 

 

 

 

 

 

 

 

 

 

 

 

 

 

 

 

 

 

 

 

 

 

 

3. 무넹기 ~ 노고단산장 ~ 노고단고개 ~ 노고단정상

  

* 본래는 무넹기에 올라서서 뒤에 종석대가 보이는 이곳에서 한번 쉴 생각이엇는데..

올라오며, 한번 쉬엇고, 노고단산장 앞에서야 화장실도 잇고 이래저래 쉬는게 맞지만...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산행온 마나님, 않가려는 것은 아이들 핑계대고 겨우겨우 데리고 갑니다.

노고단 고개이후로 아이들 쓍... 하고 올라가더라구요!!

 

 

 

 

 

 

 

 

 

 

 

 

 

 

 

 

 

 

 

 

 

 

 

 

 

 

 

 

 

 

 

 

 

 

 

 

 

4. 노고단정상

  

* 성삼재휴게소에서부터 느꼇엇는데, 우와... 날씨가 제대로 받쳐주엇습니다.

솔직히 가족들과 첫산행인데, 큰 힘 않들이고(??? 내생각이엇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엇거든요!

반야봉에 엉덩이가 손에 잡힐듯이 보이고, 흐릿하게 천왕봉도 구분할 수 있더라구요!

 

 

 

 

 

 

 

 

 

 

 

 

 

 

 

5. 노고단정상 ~ 성삼재 휴게소

  

* 지난번 소태봉.옥녀봉에서 의외로 잘 간다 싶엇던 작은아들...

성삼재휴게소를 출발해서, 무넹기까지 앞만보고 가서 인지, 제형보다 훨씬 앞서가던 작은녀셕...

노고단정상을 향하면서도 쌩... 하고 가더니만..............

 

내려오면서 사고 제대로 쳣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서서 노고단 고개에 오자, 느닷없이 배가 아프답니다.

내려가는 길 편한길이기도 하지만, 조금 다른길로 가고 싶어서 택해서 갓던 길...

그리고 무엇보다도, 통신탑옆에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터가 잇기 때문인데...

배아프다고 호소해서, 부랴부랴 노고단 대피소를 향햇습니다.

하지만, 정작 화장실엔 못가데..... (도시에서만 커서인가 싶어서... 급하게 내려갓고...)

 

무넹기를 지나서 결국 제대로 판명이 되엇습니다.

배가 아픈것이 아니라는 것...........

한마디로 꾀병...

굳이 표현하자며, 무릎이 아팟겟네요!

 

 

작은아들 찡찡거리는 통에...

내 스틱 뺏아간 큰아들은 애교로 보엿지만...

편안한 여행첫날에, 이게 뭐냐며 투덜대는 애들엄마..........

짜증이 밀려옴과 동시에 머리가 쭈뼛 서더라구요!

이것보다 더 쉬운 산행코스는 없는데!!???

 

대한민국에서 제일로 치는 지리산...

그리고 성삼재~노고단 코스는 볼것 많으면서, 너무 쉬운코스라서...

초급으로 분류하기도 아까운, 이것은 상춘객들을 위한, 구두 신고도 오는 코스인데...

훔... 이게 힘들다면......... 곤란한데............................. 어쩌지................... 싶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