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분리형 가스버너를 처음 장만햇을때 기분최고였읍니다.
가볍고 간편하고 최고인것임에는 틀림없읍니다.
그런데 겨울에 가스의 기화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읍니다.
한마디로 물이 잘끊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이런저런 관련노하우들도 찾아보면 많이 있읍니다만...
아무리 그리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남더라구요!!
바로 잔류가스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겨울이 지났을때
제가 집에서 쓰는 장비장(붙박이장 하나를 통채로 쓰고 잇읍니다.)
에 한칸이 잔류가스로 차더라구요!!
날씨가 풀리고 그거 다 쓰는데 두어달 소요되었구요!!
사실 여름철에는 가스버너나 휘발유버너나 성능에서 차이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아무리 고가의 장비라한들 기본적인 무게가 휘발유버너가 많이 나가게 되거든요!!
주로 여름에만 다니시는 분들 사실 휘발유버너 전혀 필요없읍니다.
가격이 이만저만 비싼게 아니걸랑요!!
그러나 겨울철에도 산에간다면 이건 말이 달라집니다.
작년 동계지리종주에서도 실감햇고...
가깝게는 지난10월에 설악산에서도...실감했읍니다.
휘발유버너를 준비하신 분들 밥다해먹고 설겆이 할때...
전 겨우 물끓여서 즉석국 넣어야 햇읍니다.
이나마도 분리형가스버너를 쓰는 저에경우엿고...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일반버너를 가져온 저의 옆에계신분들은...
저 밥먹을때 겨우 물이 끓었구요!!
지난번 늘 처음처럼님께서 장비번개를 하셧을때...
침을 질질흘린 장비였읍니다.
바로 분리형 휘발유버너...
콜맨석유버너가 최고인줄 알앗는데...
MSR 버너가 잇엇고...
그것보다도 더 비싼게 있엇읍니다. snow line
자그마치 소비자가 29만원...
거금투자햇읍니다.
이제 요번주로 다가온 동계 지리역종주가 기다려집니다.
첫시연을 할테니까요!!
흐흐흐....
가자...가자.............았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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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 결국 스노우라인 석유버너는 딱한번 사용하고는 썩어가고 있읍니다.
효과가 입증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바싸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란것을 체득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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