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자료/타이거 이모저모1

2005.09.09 새로운 도전...

tj타이거 2006. 1. 20. 00:12

타이거.......라고 할때 제일먼저 떠오르시는게 무엇인가요?

여러가지 이미지가 잇겟읍니다만...아무래도 등산, 노청각...등등...

그러면 타이거와의 술좌석..........이라고 하면요?

맥주, 완샷, 잠자는 타이거...

뭐 이정도가 아닐지!!!

 

고등학교 졸업하던해 수원에서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술을 접하기 시작햇으니...

내년초가 되면 벌써 어느덧 만 20년이 되어가는군요!!(험...오래도 됫구만!!)

 

 

지금의 노청각에게 무미건조한 생활에서 술좌석은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심심하고 무료하기 때문에 제가 술좌석을 찾는경우가 반쯤.....

그러나 노청각이기 때문에, 거절하기 힘든경우도 많답니다.

주말이면, 정상주네 하산주네...술이 빠질일이 없구요!!

평소에도, 이런저런 번개에, 간혹 회사에서의 술좌석에, 아주 간혹 친구들...

일주일이면, 정말 최소한 4,5회에 술좌석이 있는 것 같읍니다.

 

많은 횟수도 물론 문제가 되겟읍니다만...

제일 염려스러운 부분은...

그 대부분의 술좌석에서 끝장을 보고야 만다는것...

쐬주 마시는 1차에는 아닙니다. (요즘이야 1차에서도 과음하기도 하지만..)

그래봐야, 2차에서 맥주마시러 가면..완샷이 이어지고...

 

결국엔 잠자는 타이거의 모습이 되기는 합니다.

저야 잠자다가도 술한잔하라고 깨우면 일어나 마시고 자고...노래부르라 하면 노래부르고...

그러다 집에 가자고하면 가고 그렇지만요!!

그런 모두를 잠자기 시작하면, 기억하지 못한다는데 문제가 잇읍니다.

그것도 매번.....

 

 

절제해서 마신다고 해봐야...처음부터 아예 안마시는 방법...(사실 이걸 절제한다 볼수야 없겟죠!!)

1차나 절제가 되고, 맥주마시러 가면...결국엔 또 되지 않는데...

그런 제가 딱한번 절주를 해본적이 잇읍니다.

몇달동안...

그때는 1차 끝나고 집에가고...2차가서도 그 좋아하는 맥주가 나왓음에도...매한가지 엿엇읍니다.

그때에서야 비로소, 같이 술마시다가 내가 다른사람을 챙겨서 보내줘 보기도 햇엇네요!!

전 늘..챙겨줘서 택시타고 들어가는 입장이엇는데!!

 

그것은 바로 4년전 다이어트를 하면서...살을 빼던 시절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식사량을 반공기로 확줄이며,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하던때...

몸은 가벼워지고 몸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잇었으나...

술좌석에서의 술체력은 정반대 엿읍니다.

뭐 먹은게 없으니 당연한거겟죠!!

 

그런데..............................

체력이 바닥수준이라는것을 인지해서일까요!! 아니면...........무의식중에 자기보호본능이 발동한것일까요!!

그 좋아하는 맥주도 별로 땡기지 않더라.........는 것이엇읍니다.

사실 막판에 마시는 완샷 몇번이면, 한마디로 상황종료가 되기 일쑤죠!!!

그런데 그게 절제가 되더라는 겁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남자들치고...술한잔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우리나라만큼 술에대해 관대한나라도 많지 않다하데요!!

그러나 그ㅡ게 항상 좋지만은 않더라...는겁니다.

 

이어지는 술좌석으로 인한 금전적인 문제도 물론 잇읍니다.

간혹 쎄게 이어지ㅡ는 술좌석...이거이거...문제 많읍니다.

과한 음주로 인하여,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야 한두번이 아니죠!!

 

이제...........

그것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동안 술은 저에 친구엿다기 보다는, 도피처 엿던것 같읍니다.

스트레스 받을때...무료할때...그래서 언제나 과햇던것 같읍니다.

 

이제는 함께하는 친구이고 싶읍니다.

그러나..말이쉽지!! 20여년 가까운 시간동안 몸에 배여버린...습관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겝니다.!!

그리고 작심3일이라는 말처럼...시간이 흐르면...또다시 예전의 습관으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갈지도!!!

 

어찌되었던, 이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려 합니다.

 

 

 

 

그래서 요즘 또 다시 다이어트에 들어갑니다.

이번엔 살빼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그것을 통해서, 절주를 시도해 보려는것...

그때의 경각심을 되살려서, 그때의 방법을 이용해 보겟다는 생각입니다.

 

언제까지고 술취한 모습만을 해서야 않되겟죠!!

언제까지고, 지금처럼 한도 다한 밧데리처럼...해서야 않될 것 같읍니다.

이제..........그 변화를 시도해 보렵니다.

 

 

잘뙬거냐구요?

전혀 모릅니다.

정말 작심3일이 될찌도.............

그러나, 그래도..............시도해 보렵니다.

 

처음 다이어트 하던때......우려의 목소리를 더이상 듣고 잇지는 않읍니다.

이제는 대체 예전에 어땟길래!!??? 라는 소리를 들을때가 훨씬 더 많읍니다.

그리고 예전엔 어땟더라~~~기억도 못하는 경우도 많아졋구요!!

또한번 그때처럼...잘 될 수 잇기를 바라며......................

또한번에 새로운 도전에.......나서렵니다.

 

 

PS ; 다이어트로 인한 절주에 시도한지 몇일 되었답니다.

       아직은 성공적입니다.

       이번주 주말...설악산행이 고비..........가 되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