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산

2006.02.26 내변산 쇠뿔바위봉

tj타이거 2006. 2. 26. 20:43

1. 산행개요

 

산행코스 ; 용운사 - 영은사 - 와우봉 - 쇠뿔바위봉 - 지장봉 - 사두봉 - 청림리(변산기도원 입구)

 

 

* 상기의 지도는 여러자료를 참고하여 종합한 것으로서, 실제와 다를수 있습니다.

 

 

 

 

 

2. 산행후기

 

** 태평동불라방 형님이 카페에 올리신 사진을 이용하엿습니다.

 

 

일정소개 

 

05:10    관저동 출발             부안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백반 매식

 

08:35    용운사 출발

09:00    영은사                    바로옆에 폭포도 있는 동남향의 명당이었음

09:38    주능선 도착             영은사이후 길이 희미해지더니,

                         사면길을 한참 오른후 마지막으로 계곡을 건넌후엔 엄청흐릿해짐

                         결국 마지막 얼마않남기고는 나무가 쓰러져 길을막아, 10m는 없는길 치고오름

09:50    T자 3거리             좌측대로, 우측은 금방 산죽으로 등산로가 덮힘

10:00    좌측 합류되는 길      그러나 합류하는쪽이 통행이 많음, 아마도 우슬재 가는길로 추정됨

10:20    바위위에 조망쉼터    능선바로 아래였는데 신기하게 바람이 거의 없엇슴 (15분간 휴식)

10:50    쇠뿔바위봉          

11:08   ㅏ자형3거리 원위치    직진길은 하는길은 결국 하산로엿슴, 우측길로 능선이어짐

11:32    4거리                     

11:45    암릉중 중식              부안호가 바라다보이고, 뒤로는 바위가 바람을 막은 명당

 

12:35    중식완료

?????    4거리                      직진길보다는 좌우측길이 넓찍해서 잘못하면 쉬울것 같음 주의

12:58    Y자 3거리                 좌측길(표지기가 많아서 헥갈리지 않음)

13:25    삼각점봉                  부안호가 바라다 보이는 마지막 봉우리

13:45    전망대                     부안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휴식

14:05    하산완료                  변산기도원 입구 약100m 전방

                            부안군 변산군 상서면 청림리로 부안호를 안내하는 표지석에 써잇엇음 

 

 

 

①. 들머리 ; 우슬재 포기, 용운사 깃점 - 영은사

 

내려갓다가 다시 되돌아온 우슬재...

그러나 역시 아무리봐도 지나칠만 했습니다.

차한대 대기도 너무나 빠듯한 공간!!

그리고 대체 어디가 들머리인지 도통 알수가 없고...

(산행후 타산행기를 검색하다 우슬재 오름길의 모습을 발견할수 잇엇구요!!)

 

아래의 마을을 내려다보며, 짐작으로 갈만한곳을 어림잡아서 내려갓습니다.

도로에서 마을길로 접어들고 얼마후 "용운사"라는 이정표가 있더라구요!!

앗 그런데 마을길을 따라가다가 얼마후 느닷없이 비포장길로 바뀌더만요!!

 

그렇게 어렵게 도착한 용운사에서는 듬직하게 생긴 백구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탐색에 돌입..

역시..짐작은 틀리지 않았고, 비포장길은 용운사를 지나서 계속 이어지고 있었구요!!!

그리고 그곳이 산길임을 나태나는 표식이 잇엇거든요!! "XXX지"

 

 

한참을 길은 이어가더니만...

사면이 조금 가파라 진듯한 느낌을 줄때쯤...

진행방향 좌측으로 산길이 나타낫습니다. 그곳이 산길임을 표지기가 알려주고 있엇구요!!

 

이이후 이어지는 산길은 내 눈을 의심할 만큼 널찍한 것이엇습니다.

사면길을 한참을 올랏을 때.......

그야말로 탄성을 지어내게 하는 아주 멋진곳이 잇더만요!!

 

대체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수원지를 궁금하게 만드는...폭포가 잇고...

그리고 제단도 있는 곳...그곳은 "영은사" 인것 같앗습니다.

동남향이기 때문에 잘하면 아침햇살도 받을수 잇을것 같고!!

그야말로 명당자리.........

 

                          <영은사와 옆에있는 이름모를 폭포>

 

 

 

②. 영은사 - 주능선 - 비룡상천봉3거리 - 조망바위(???)

 

위에 사진에 영은사 법당이라고 생각된는곳을 바로 우측에 끼고 폭포를 가로질러

산길은 이어지고 잇엇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여태까지에 비해선 통행은 훨씬 적은듯 햇구요!!

그야말로 사면길을 치고오르는 팍팍한 길이엇구요!!

몇번인가 계곡을 넘나들다가...

능선에서 높이로는 그리 멀지 않다고 느껴질때쯤...

 

마지막으로 계곡을 건넌후...에는...길이 거의 희미해 지더니만...

어느순간 느닷없이 길이 팍 끊기더만요!!

아마도 지난번 폭설에 나무가 부러진듯 햇구요!!

어쩔수 없이 길없는곳을 치고 올라야 햇습니다.

 

 

그리고 만난 주능선...

올라와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본래에 3거리만 확인을 하고서...되돌아 갓습니다.

물론 진행방향으로도 옥녀봉이라고 있다고 알고 잇지만...

정보도 부족한데, 초행길에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답사왓다...생각하자고 하셧거든요!!

 

오르막 능선길이 끊날때 쯤...나타난 T자형 3거리...

우측길은 10여m쯤 진행후 갑자기 희미해 지더만요!!

그래서 좌측길로 잡앗구요!!

 

얼마후 나타난 조망바위...그곳에서는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이 손에 잡힐듯이 다가오더만요!!

다시 진행하자, 나타난 좌측에서 길이 합류가 되고...

이이후 길은 완전히 대로로 바뀌더만요!!

 

 

그런데요!! T자3거리에서 보엿던 우측에 밋밋한 봉우리...그게 비룡상천봉일 줄이야..

우메.........확실히 사전정보 부족이엇구요!!

널찍하엿던 좌합류길은 역시 우슬재에서부터 출발한 길이엇습니다.

 

진행을 해가면서, 처음우려와는 달리..점점 햇살이 따사로와지고 잇엇지만...

그러나 쌩쌩 불어오는 바람만은 잦아들줄 모르더만요!!

 

와우봉을 지나쳐서엿는지, 아니엇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진행방향 좌측으로 능선바로 아래에 널찍한 너럭바위쉼터가 눈에 들어왓구요!!

그곳에서 건너다 보이는 변산에 다른 봉우리를 보면서 휴식을 햇습니다.

 

 

<능선바로아래 바람이 잔잔한 바위에서 휴식중에 (뒤로보이는 변산의 또다른 능선)>

 

 

③. 조망바위 - 와우봉 - 고래등바위 - 동쇠뿔바위봉(구경만) - 서쇠뿔바위봉

 

어떤게 와우봉인지 어떤게 쇠뿔바위봉인지는 정확히 모르겟지만...

동쇠뿔바위봉만은 금방알수 잇었습니다.

툭튀어나온 모습에 한눈에 알아볼수 잇엇거든요!!

 

사실 그게 동쇠뿔바위봉이라는것도 하산후 정보를 찾다가 알앗답니다.

산행중에는 그게 쇠뿔바위봉인줄 알았죠!!

그곳을 발견하고 가까이에서 보려고 내려가던...바윗길...

멋져보여서, 별생각없이 찍엇던건데 그게 고래등바위일 줄이야...히히...

 

봉우리를 올라가는 밧줄이 있엇지만...

바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군침을 흘릴만 햇지만...

난 보는것마으로도 식은땀이 흘러서..........

 

 

다시 되돌아와서 길을 진행하다가...

나타난 바윗길상 ㅏ자형 3거리...

분명 우측하산길처럼 보이는곳에 표지기가 엄청 붙어있는데...

 

희한하게 직진방향으로 통행이 훨씬 많아 보이더만요!!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동쇠뿔바위봉을 조망을 하고나자...

길은 잇으되, 아무로 지형을 봐도 마을로 하산하는 길...

그래서 되돌아 갓습니다.

 

물론 판단은 정확했지만...

그 바위 어딘가가 서쇠뿔바위봉이라는것은 정보를 조사하다 알수 잇엇구요!!

 

                   <고래등바위 위에서 동쇠뿔바위봉을 뒤로하고 >

 

 

④. 서쇠뿔바위봉 - 지장봉안부(중식)

 

3거리에서는 엄청난 하산이 한참을 이어지더만요!!

위에서는 한참을 내려다 보였던 바위는 봉우리를 올라가지 않고 우회하더만요!!

그런데 그게 지장봉이엇구요!!

그 안부에서 배가 그리 출출하지는 않지만, 식사를 햇습니다.

 

조금 이른시간이엇지만, 이이후 어떨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겟고...

주변에 풍광 훌룡하고...

바람소리 쌩쌩불고 소리도 나는데...

희한하게 바람이 잔잔하고, 해살 따뜻 하더라는거죠!!

 

흐흐 당연하다 할수 잇엇습니다.

지장봉 안부 엿으니...........

수십명이 둘러앉아 쉴곳은 아니엇으나...

너댓명이서 여러군데 둘러 않으면 충분할것 같엇구요!!

 

 

정말 잘 쉬고서는 다시 갈길을 이어갓습니다.

 

                  < 뒤로 살짝 보이기 시작한 부안호와 부회장님과 함께 >

 

 

⑤. 지장봉안부 - 투구봉 - 사부봉 - 조망바위 - 하산

 

이이후 나타난 안부4거리 그곳이 새재엿엇더만요!!

쇠뿔바위봉과 지장봉등 이능선상에서도 최고의 경치를 만끽하면서...

시간상 가벼운 산길을 이어가신다면, 이곳 새재길을 이용하시길 왕추천 합니다.

 

이이후 엄청나게 오름길이 이어지더만요!! 쇠뿔바위봉에서 내려간만큼...

그곳이 투구봉 이엇구요!!

 

한참을 진행하다가 부안호가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던 지점쯤에서

나타난 삼각점 그곳은 사두봉 이엇습니다.

 

얼마간 진행하다가, 진행방향 우측으로 잇던 전망바위...

그곳에서는 바람만 아니었다면, 함참을 쉬고 싶은 곳이었지만...

멋진 경치는 다음번에 다시한번 감상하기로 하고 간갈...

 

 

얼마후 하산길로 바뀌더만요!!

그리고 그 앞에 잇던 봉우리...그곳도 나중에 보니 이름이 잇더만요!!

다음에는 그곳도 올라가야지죠!!

 

하산을 완료한곳에는  "변산기도원" 입구 푯말이 잇는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이엇구요!!

변산에 개인택시를 불러서 아침에 차를 댄곳으로 되돌아 갓습니다.

 

 

부안에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백반을 매식을 하고서도...

다시 되돌아와서 대전에 도착한 시간 오후5시경...

역시 새벽5시에 만나서 출발한 보람이 잇더만요!!

 

 

 < 마지막으로 휴식햇던 전망바위에서 부안호를 뒤로하신 태평동불라방 형님 >

 

 

⑥. 에필로그

 

넷째주 토요일 오전에만 시간이 되서 동네뒷산에 올랏을때...

태평동불라방 부회장님의 연락을 받고서 갑자기 가게된 길..........

변산에 쇠뿔바위봉...뜻하지 않게 아주 멋진 산행이 되엇습니다.

좋은 산행 함께 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형님...

 

처음에 들머리로 잡앗던 우슬재로 올라갓다면...또 어땟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번코스도 뜻하지 않게 정말 좋은 코스엿구요!!

 

 

다음에 간다면, 하서면 가락골에 가락저수지에서 올라가자구요!!

그래서 옥녀봉을 올라봐야지요!!

 

그리고 다음에 간다면, 비룡상천봉, 지장봉등 미처 거치지 못한 봉우리들도 거쳐보구요!!

그냥 지나치기만한 쇠뿔바위봉정상과 와우봉등도 확인해 보앗으면 합니다.

 

 

오가는길 내내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

2월에 마지막 일요일에 함께한 변산 쇠뿔바위봉...정말 좋은 산행이엇습니다.

 

 

3. 다른곳에서 퍼온 모습

 

                                    < 우슬재를 오르고 잇는 등산객 >

 

  < 우측에 밋밋한 봉우리가 풍수지리학상 용이 날아올라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라는 비룡상천봉이랍니다. 서해바다와 의상봉이 잘 조망되지만, 별다른 표식은 없다합니다.>

 

            <쇠뿔바위봉 정상에서 등산객들 >

 

                                       < 서쇠뿔바위봉에 등산객 >

 

                                                < 동서 쇠뿔바위봉 >

 

 

                                   < 지장봉 안부에서 간식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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