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산

2006.03.11 해남 달마산

tj타이거 2006. 3. 11. 23:51
 

1. 산행개요

 

산행코스 ; 송촌제1지 - 관음봉 - 불썬봉 - 문바위재 - 대밭3거리(중식) - 떡봉 - 도솔암 - 도솔봉

 

 

 

 

 

2. 산행후기

 

 

일정소개 

 

00:00    남문광장 출발

03:40    도착후 새우잠

06:25    기상후 조식

 

07:40    송촌제1 저수지 도착후 산행시작   출발부터 엄청난 깨스속

07:55    임도도착                                   관음봉으로 향함

08:50    천재터로 추정되는곳 도착            관음봉, 바람재 모두 패스함          

10:00    달마산 정상 불썬봉(481m)            중간에서 30분간 알바

11:05    문바위재                                   송촌마을 5.5㎞, 불썬봉 0.5㎞, 도솔봉 7㎞

11:25    작은금샘 3거리

11:51    대밭3거리 도착후 중식                   

 

13:00    중식완료후 출발                          중식완료후 우격다짐님은 차량회수를 위하여 하산

13:37    하숫골재                                    도솔봉 3㎞, 미황사 2.5㎞

13:47    떡봉                                         

14:29    웃골재                                       도솔봉 1.5㎞, 미황사 3.5㎞

14:56    도솔암 요사채 도착

15:02    용담샘

15:10    도솔암 법당

15:42    도솔봉(출입금지구역)                   능선사면 우회로를 따르지 않고, 능선길을 거쳐감

13:55    하산                                         

16:55    우격다짐님 하산                           차량을 놓고서 도솔암등에만 다녀옴

 

17:00    출발

20:25    양촌 매운탕집 도착후 석식

22:00    남문광장 주차장 도착후 해산

 

 

①. 송촌마을 입구

 

땅끝기맥을 하시는 님들이 달마산을 간다면, 작은딱골재로 오르게되는데요!!

일반산행으로 달마산을 종주할때, 통상 가장많이 이용되는곳이 바로 송촌마을입니다.

 

미황사를 향해 가다보면, 진행방향으로 편도1차선 도로가에..

멋진 노송한그루가 있으며, 바로 옆에 "송촌마을"이라고 표지석도 잇습니다.

마을 입구3거리에는 달마산 등산안내도도 있어서 금방 알수 잇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초행길이었고...

도착시간이 새벽 4시가 되기도 전인 어두운 시간이라서...

미황사입구까지 왓다가, 다시 되돌아 가기는 햇지만요!!

 

워낙새벽이라서, 송촌마을을 지나서...

그위에 마을에서 차에서 새우잠을 자고,

간단하게 김진만형님이 손수 준비하신...삼겹살과 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먹고...

아침에 다시 되돌아가서 산행을 시작할수 잇엇습니다.

 

참 네비게이션으로 찾을때..."송촌지"를 찾으니까!! 되더라구요!!

 

 

②. 본래 가려던 길 ; 송촌마을 애양골길

 

본래 산행을 시작하려던 들머리는...

송촌마을에서 가까운 애양골 이엇습니다.

그러나 밤을 새다시피하고 난 아침에...

들어갓다가...때마침 마을에 계시는 동네분이 있어서...

관음봉 들머리를 물어봣다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처음 생각하던 길이 아닌 엉뚱한 곳에서 시작햇네요!!

 

마을안에서 좌측길로 들엇어야 하는데, 우측길로 접어든게 그렇게 되엇네요!!

 

 

③. 이번에 이용한 들머리 ; 송촌 제1저수지

 

마을안에서 크게 한번 갈라진 이후...

임도수준의 길은 쭉 이어지고 잇엇습니다.

한참을 달려가는 길....

아무래도 이상하더고 느꼇을 때는 이미 너무 많이 들어와 버렷더만요!!

 

진행방향 우측으로 저수지가 나타나고..

그리고 몇분후, 좌측으로 임도 갈림길에...

무수지 달린 표지기를 보고서, 산행들머리 임을 알수 잇엇구요!!

역시 이곳에도 달마산 등산안내도는 잇엇습니다.

 

도착이 된곳은 "송촌1제"로 불리는 저수지엿구요!!

이곳에 차량을 한대 대고서 산행을 시작햇네요!!

 

 

④. 송촌1제 - 수정골 - 임도 - 관음봉 오름길

 

첫번째 임도를 만나기까지...

표지기를 따라서 가면 되더라구요!! 임도까지 오르는데 크게 헥갈리지는 않습니다.

임도수준에 길을 이어가다가...

얼마후 길이 좁아지기는 하지만요!!

 

임도를 만나면, 다시한번 등산안내도가 잇엇구요!!

이곳에서 좀 돌아가기는 하지만...

언제 또 오겟느냐며, 관음봉까지 가기로 햇습니다.

 

T자 3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선, 몇분후 우측으로 산행들머리가 나타나더만요!!

무수히 많은 표지기...

아마도 송촌제1제를 들머리로 잡으신 님들이 오른길인것 같앗는데요!!

큰바람재 쯤으로 오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우리는 그냥 지나쳣네요!!

 

 

좌측에서 합류하는 임도를 지나치게 되고...

또한번에 임도 갈림길이 나타낫는데요!!

이곳에서도 길은 우측길이엇습니다.

좌측에 길이 훨씬 더 뚜렷햇는데...완전히 하산수준으로 길이 되있더라구요!!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로 접어든 것은,...

그길에 고갯마루라고 해야할까요!! 올라서서 엿습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갈라진 등산로...

그리고 몇개의 표지기...

 

 

⑤. 어디가 관음봉?? - 잠시알바 - 달마산 불썬봉 - 대밭3거리(중식) - 떡봉 - 도솔암

 

깨스속에서 사실 선두로 가면서...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휙휙 지나치고 잇엇습니다.

등산안내도가 산행들머리마다 잇엇던것을 제외하고는

능선으로 올라선 이후로는 별다른 안내판이나 이정표가 없엇거든요!!

표지기와 등산지도를 참고해서 갈뿐...

 

관음봉은 첫번째로 나타낫던 멋진 암봉인것 같습니다.

작은 바람재는 어딘지 모르겟고...

첫휴식전, 진행방향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엇는데...그곳이지 작은바람재엿을까요!!???

 

첫휴식을 햇던것은...

능선상에서...멋지게 펼쳐진...

평평한 암반에서 엿습니다.

 

 

아마도 그곳이 천제터가 아닌가 추측해 보앗으나, 아니라고 하시는 님들이 계셧습니다.

능선에서 30여분을 헤매게 한 님들 이엇습니다.

우리가 오르고자 햇던 송촌마을에서 출발을 하셧더라구요!!

 

그분들이 가신길을 따라가다가....

나타난 3거리 안부...

등산로는 진행방향임을 금방 알수 잇을만큼...

길뚜렷햇고...표지기 많앗구요!! 

억새가 멋지게 펼쳐져 잇던곳...

 

그곳이 큰바람재 엿는지는 잘 모르겟지만...

후미를 기다리다 가는데...

"여기가 아니여............"

두어번 왓다갓다 햇구만요!!

 

그런데...도저히 그길밖에 없어서 다시 올라갓는데요!!

오름길 마지막 좌측에 밧줄이 매어져 잇고...

우측으로 표지기 즐비하구요!!

여기만 왓다갓다 한거엿더라구요!!

올라서서 보니 바위를 타고 넘어가는 길이 있었구요!!

 

뭐 구름 탓이겟죠!!

어쨋든 덕분에...한참을 보냇죠!!

 

 

달마산 정상인 불썬봉까지는 일사천리 였구요!!

불썬봉에서 문바위재를 거쳐 문바위이정표 갈림 3거리까지는...

능선을 가서는 않되는 곳입니다.

무심코 넘어갓다가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 쉽상인곳!!

 

또한 이코스에 백미인 문바위를 놓치지 않으려면...

우회한다고 생각하고 가는것이 여러가지 좋습니다.

 

 

이이후 큰금샘이정표 3거리지나, 작은금샘 이정표3거리...

그리고 나면 또하나의 문바위 같은것이 있는 대밭3거리 입니다.

 

이곳은 통상 불썬봉을 올랏다가...

미황사의 동.서부도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숙골재에서의 하산보다는...더 많이 사용되는...

짧은 원점회귀 산행코스에서 일반적으로 하산로로 이용되는 곳이고...

 

달마산정상 바로 아래에 잇는 명당터를 지나고 나면...

이곳까지 와야 편안히 쉬면서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이곳까지가 암릉길이 이어졋다면...

이이후로는 편안한 육산으로 서서히 변하기도 하죠!!

 

 

지도상에 나타나는 2개의 금샘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지만...

이번엔 그 구름속에서 헤맬일이 없기때문에 다음으로 미루었구요!!!

도솔암까지는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도솔암이정표에 도착하면...

에게........라는 소리가 절로 나는데요!!

능선에서 바로 보이는것인 요사채이고..

법당은 능선에서 약간 빗겨나 잇습니다.

그리고 용담샘은 등로가 잘나잇엇구요!!

 

이번산행에서 비록 짧지만, 달마산 종주를 완주했다는것 이외에...

일몰과일출이 동시에 된다는 도솔암법당과...

멋진 용담샘을 본것만으로도 본전은 뽑은 기분이있네요!!

 

 

⑥. 도솔암 하산로

 

지도상에서 보면, 도솔암에서 마봉마을로 이어지는 하산로가 있다고 나오지만...

시간관계상 그곳은 다음기회로 미루었구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코스인 도솔봉을 우회해서 고갯마루로 내려섯습니다.

도솔봉은 출입금지구역으로서...

능선을 우회해서 하산하게 되어잇었구요!!

 

능선에서 도솔봉쪽으로 붙어보았는데요!!

철조망이 쳐져잇었고...정작 도솔봉 정상에는 갈수가 없더만요!!

 

 

그런데요!!

이곳 차량회수 참 신경 많이 써야 겟더만요!!

도솔암이라는것을 아는사람들이 극히 드물다 합디다!!

등산을 다니는 분이 아니라면, 잘 모르더라는..

 

점심을 함께하고...

하산하여 차량을 회수햇던 우격다짐님의 전언이엇습니다.

 

그리고 또......

우와.........시멘트길로도 한참을 내려가더만요!!

그리도 더더군다나...

마을로 내려섯는데도.........

네비게이션에 나타나지 않더라는 거죠!!!

 

 

 

⑦. 에필로그

 

김진만형님 ; 주관하시고 오며가며 운전하시고...형님이 계셔서 이번산행도 즐거웟습니다.

우격다짐님 ; 팔이 않좋아서 엿죠!! 아마...어쨋든 덕분에 편안하게 차량회수 하여 왓구요!!

                  또 총무까지 보느라 수고햇어요!!

 

sokri님 ; 다음에 가게되면, 금샘 꼭 찾아보자구요!! 역시 sokri님과 함께하면 든든합니다.

좋은하늘님 ; 몇달만에 함께햇지 아마!!! 함께해서 즐거웟습니다.

자연류 님 ; 하산할때 무릎이 많이 불편해 보이던데!! 괜찮으신지???

난 나 님 ; 홍일점이셧는데!! 정말 반가웟구요!! 해남 달마산에 또 오라는 것일 거에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