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밭 대 간

2006.10.01 한밭대간 9구간 식장산

tj타이거 2006. 10. 3. 07:20

1. 산행개요

 

산행참가자 ; 다음카페 대전지역 "여행과 산행"회원 여러분들과

 

산행코스 ; 

고산사주차장 - 대성약수터 - 해돋이전망대 - 580.7m봉 - 망경대 옆 - 식장산 4거리 - 독수리봉

- 구절사 - 구절사첫능선 - 511m 국사봉 사면길 - 장고개 - 전망장소 - 360.8m봉 - 마달터널 - 세천 국궁장

 

  

 

산행기록

 

구간

구간거리

소요시간

구간속도

 

누적거리

누적시간

평균속도

고산사 - 해돋이전망대

1.2 ㎞

1:05

1.108 ㎞/hr

 

1.2㎞

1:05

1.108 ㎞/hr

해돋이전망대 - 장고개

5.1 ㎞

2:47

1.729 ㎞/hr

 

6.3 ㎞

3:52

1.629 ㎞/hr

장고개 - 세천

??? ㎞

1:58

??? ㎞/hr

 

??? ㎞

5:50

??? ㎞/hr

각 구간거리는 식장산에 이정표에 거리를 참조 하엿으며, 장고개 이후에 거리는 잘 모르겟네요!!

하산완료후 식사하엿으며, 모든휴식시간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구간 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산사 - 해돋이 전망대  1.2㎞

해돋이전망대 - 구절사   3.4㎞

구절사    -       장고개   1.7㎞

장고개    -    360.8m봉   ???

360.8m봉  -    마달터널  ???

 

 

 

2. 고산사 가는길

 

①. 택시타고 고산사로

 

버스를 타고 갈수도 잇습니다만...

충무체육관에서 1차로 만낫고...

그곳에서 고산사까지 가는 버스비를 4명것을 합하면...

비용면에서도 택시가 유리...........

 

그리고 무엇보다도..입구에서부터...식장사까지 이어지는 긴 시멘트 길중

고산사까지 택시로가니까...

일명 고생사길의 대부분을 거저 먹는 셈이기도 하구요!!

  

 

②. 산행들머리 찾기 --- 덕산마을에서 닭재가기

 

부사동에서 접근하면서, 산내3거리 교차로에서 보면...

좌측은 효동가는 길이고, 우측은 산내로 접어드는 길이고...

거의 직진이라고 해야겟네요!!

이정표도 "고산사"라고 되어 잇습니다.

 

 

 

3. 산행후기

 

 

 

①. 일정소개 

 

07:45    충무체육관출발

07:50    택시로 이동하여 고산사 주차장 도착

 

 

07:55    고산사 출발

08:07    식장사 입구 3거리                                   산길시작

08:13    약수터                                                   대성산악회에서 조성햇다는 안내판 잇슴

08:30    만인산방향3거리

08:33    정자

09:00    해돋이 전망대

 

09:10    조망바위                                                서대산과 만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조망 굳

09:13    세천공원 가는길 3거리                              해돋이 전망대를 출발하여 첫번째 세천공원 갈림길

09:17    580.7m봉

09:30    망경대                                                   정확히는 망경대 옆 (망경대는 출입금지)

09:55    식장산 능선4거리

10:25    독수리봉

10:50    귀절사                                                   산신각에도 다녀옴

11:11    귀절사 첫능선                                         세천공원방향 갈림길과 휴식터가 잇슴

11:25    512m봉 우회

11:47    장고개 & 능선3거리                                  좌측 세천공원

11;52    송전탑

11:58    전망장소

12:18    무명봉3거리                                           좌측 쇠정골, 우측진행

 

12:19    대청51 표지석

12:25    밤나무단지

12:30    무명봉

12:40    송전탑                                                   좌측진행

12;46    360.8m봉

13:02    헬기장 Y 갈림길                                      우측진행

13:07    무덤 & 헬기장                                         우측으로 하산

13:12    철길

13:30    마덜터널 위로 통과                                  세천국궁장으로 나옴

13:37    세천 동일 막걸리 양조장

13:45    세천 옻닭 도착 후 뒷풀이 및 중식

 

 

②. 산행기 

 

전날 토요산행 장용산 산행에...

이어서...일요일에도 가벼운산행.......

허나............아침 7시집합은 그리 가볍지 않앗습니다.

겨우겨우 정신을 차려서........

정림동에서 김밥집을 들려서........충무체육관으로....

 

가다가 주관자님인 야생마님한테 전화를 받았을때는...무지하게 미안시려웟으나!!

흐흐........나보다 늦는 사람도 꽤 있더만요!!

뭐 그덕에...

아침이기때문에 더 까끌까끌하지만...

가야할 구간을 생각해서 김밥으로 가볍게 아침도 해결햇구요!!

 

충무체육관에서 가기때문에...

버스타는게 오히려 아까운 식장산 고산사로..

예정보다 늦게 출발..........

 

캬.......택시 좋더만요!!

버스타고 갓으면..

산내에 교차로에서부터 컥컥거리면서 올라갓을..

그길을....택시로 쓩......

 

고산사에서는 누렁이와 흰둥이가 두마리에 개가 우리를 반가히 맞아주고 있엇구요!!

다들 전열을 정비하고서 출발........ 

      << 고산사에서 해돋이 전망대를 향하여 출발을 한 직후에...>> 

 

 

고산사가 도로의 끝은 아닙니다.

그위에 식장사가 자리하고 잇지요!!

가다가 보면...개심사로의 갈림길도 맞이하구요!!

 

식장사는 등로에서 빗겨나 잇어서 일부러 들리지 않는다면...별로 갈일은 없는곳입니다.

사실 기왕지사 택시탓다면, 식장사까지 갈수도 잇지만...

고산사나 식장사나 그리 먼곳이 아니기에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엇구요!!

 

식장사를 지나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이 되는데요!!

등산로가 시작되자마자......

아주 반가운곳이 기다리고 잇습니다.

바로 대성산악회에서 정비를 한 약수터가 자리하고 잇습니다.

약수물은 그야말로 콸콸콸......

체육시설도 잇고, 아주좋은 곳입니다.

 

약수터를 지나면...

산길은 본격적으로 오름을 하게되는데요!!

뭐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식장산의 능선길을 거치지 않고, 만인산으로 갈수 잇는 삼거리도 만나게 됩니다.

솔직히 가깝지만........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단한곳...중간에 약수터만 빼고......

 

 

         << 능선길에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정자.......쉼터 >>

  

 

만인산으로의 삼거리를 지나면...

능선으로 올라서게되구요!! 능선에는 정자가 자리하는 쉼터가 잇습니다.

누구랄것도없이 자연스레 쉬게되는 곳입니다.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진후...

해돋이 전망대를 향하여 마지막 오름길을 더할때...

중간지점에...꼭 뒤돌아 보아야 하는 그런곳이 잇습니다.

대전방향으로의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남부순환고속도로와 산내도 한눈에 내려다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해돋이 전망대는 바로 지척에 잇지요!! 

          << 태극기가 잇는 해돋이 전망대에서 >>

 

 

해돋이 전망대에서는 헹글라이더장이 잇는...

자가용등으로 이용하여 가기때문에 더 유명해진...

일명 식장산전망대로 갈수도 잇습니다.

 

허나..

우리가 가야할 독수리봉등으로 이어지는...

일명 식장산 주능선은...

시설물을 앞에두고 우측으로 우회하게 되어 잇습니다.

 

우회를 하다보면.....

딱 멈추게 되는 그런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최고봉인 서대산이 보이고...

만인산에서부터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는 조망바위가 잇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지나온 곳들을 되시면서...보는 그 기분은........캬.......

         << 멀리 서대산이 보이고, 만인산으로의 능선이 조망되는 조망바위 >>

 

 

조망바위를 지나면..

세천공원으로 내려갈수 잇는 첫번째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이...식장산전망대로 갓다면 올라올수 잇는 길이 되는곳이기도 하구요!!

 

삼각점이 잇는 580.7m봉을 지나면... 

출입금지가 된 시설물에 올라서게 됩니다.

이곳이 망경대인데요!! 사실 정확히는 망경대 옆에 능선이라고 해야겟네요!!

그곳에서 또한번 휴식을 취하면서...간식을 햇습니다.

 

우회를 해야하는곳들은 다 우회를 한셈이구요!!

그후에...

식장산능선 4거리에 다다르는데요!!

뒤에 고산사방향과 가야할 구절사의 식장산 주능선과...

좌측으로 세천공원으로 내려설수 잇는 갈림길이 잇고...

무엇보다도...우측으로 내려서면, 만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갈라지는 곳이지요!! 

                                     << 식장산 능선 4거리 >>

 

식장산 능선4거리를 지나서...

진행하는데...

엇!!??? 우측으로 평평한 바위지대가 보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명당터...겨울철에 오면 쉬기 딱좋을곳!!

단.....흐흐 눈이 쌓이면 미끄럽겟데!!

그곳은 오히려 지금이 쉬기 좋은곳인듯 햇습니다.

뭐...나혼자 다녀왓네요!!

 

그곳을 지나면...

세천공원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좌측으로 갈리지는데요!!

이길은 독수리봉을 오르는 쉬운길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옥천쪽에 조망이 터지는 조망터가 잇으며..

그곳에는 통나무로 만든 쉼터가 잇는데요!!

 

전 그저...잠시 구경하러 갓을 뿐입니다.

헌데......

굉장히 반겨주시는 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어서오라시며.......감자떡이며.....동동주며......마구마구 내주시데!!

흐흐........산은 이래서 좋아요!!

전 그저..."안녕하세요!!"로 시작해서.."좋은산행하세요!!" 딱 2마디 햇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님들 4분이 계셧거든요!!

동동주 큰것으로 가져왓는데, 1/3도 못먹고 있더라는...ㅋㅋ 

      << 세천공원 갈림길이 잇고, 그 우측에 잇는 옥천방향의 조망터와 쉼터 >>

 

 

이제 오늘에 주봉으로 오를 시간입니다.

식장산의 최고봉은 따로잇으나, 출입금지가 되었잇고..

그래서 산행상 오를수 잇는 최고봉은 독수리봉입니다.

 

그 독수리봉에는 역시 사람들이 많앗는데!!

일요일이라선지 막걸리 파는 분이 계시데요!!

뭐...우리야 워낙에 먹은통에 막걸리 찾는사람은 한사람도 없엇다는!! 

                             << 독수리봉과 독수리봉에 쉼터 >>

 

 

이곳에서 또한번의 휴식을 취하고는..구절사를 향햇습니다.

이정표상에 귀절사라고도 쓰여잇기도 한 곳인데요!!

독수리봉을 지나치자마자 나오는 진행방향 좌측으로의 갈림길도 잇는데요!!

이곳은 귀절사를 들리지 않고 쇠정골로 진행할수 잇는 곳이고...

식장산을 두루두루 둘러보기로 햇다면...귀절사를 빼놓을수는 없지요!!

 

진행하다보면...

Y자 삼거리에 이르게되는데요!! 진행방향 우측이 귀절사로 가는길입니다.

좌측은 귀절사에서 올라오는 능선상으로 가는 길이지요!!

T자형 갈림길을 만나면...우측이 귀절사 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정말 좋은곳입니다.

 

널찍한 터도 있고, 샘터도 잇고...산신각도 잇는곳!!

이곳에 가면...누구나 자연히 쉬게되어 잇습니다.

전 그사이 짬을내서, 산신각에 올라가 보앗는데요!!

귀절사에 가신다면, 한번 올라가 보시길...

                           << 진행하며, 내려다본 귀절사 전경 >>

 

 

내려왓던 길을 되돌아가서...

아까의 갈림길을 지나치면...

ㅓ자형의 3거리를 만나게됩니다. 이정표도 잇는데요!!

좌측갈림길은 귀절사를 들리지않고 진행하는 길이구요!!

우리가 가는길은 직진입니다.

 

귀절사 첫능선이라고도 불리는 쉼터에 이르게되는데...

이곳은 세천유원지에서 올라올수 잇는 길이기도 합니다.

 

세천유원지에서 올라서게되면, 마지막 침목구간이 힘을 빼게하는 곳인데요!!

침목으로 올라서서 우측에 쉼터가 잇으며, 그뒤로 Y자의 갈림길이되며...

갈림길에 쉼터가 있고, 좌측은 귀절사를 갈수 잇는길이고, 우측은 독수리봉을로 직등하는 길이됩니다.

     << 귀절사 첫능선이라는 이정표와 함께 세천공원으로 갈림길도 있는 쉼터 >>

 

 

이이후로는 저역시 처음이엇습니다.

이정표상으로는 "쇠정골"이라고 되어있는 길...

진행방향 직진이구요!! 좌측은 세천공원으로 가는 길이지요!!

 

등산지도에 국사봉이라고 되어잇는 511m봉은 봉우리를 좌측으로 두고 우회하게 되어잇구요!!

 

내려서게되는 안부는...

널찍한 공터가 잇고, 쉼터도 잇는곳!!

바로 장고개 입니다.

 

이 장고개가 세천공원에서 갈수 잇는 마지막 갈림길이됩니다. 

                                   << 장고개 >>

 

 

장고개를 지나면...

멋진 소나무숲속에 자리잡은...

멋드러진 전망장소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꼭 쉬엇다가 가야할 그런곳입니다.

             << 통나무로된 쉼터도 잇는 소나무숲과 함께하는 멋진 전망장소 >>

 

 

장고개를 지나고 나면...

등산로의 흔적은 점점 흐릿해지게 되는데요!!

쇠정골로의 이정표를 접하게 되는데...

정작 쇠정골로 내려서는 길에는 아무런 이정표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우측이 진행해야할 마달령 방향이구요!!

이이후...밤나무 단지를 지나게 되는데요!!

야.......산밤...많이 잇더만요!!

다들 조금씩은 주웟던것 같습니다.

 

송신탑을 지나면...

된비알을 오르게 되는데...

마지막 올라서면서 부터 헥갈렷습니다.

아무런 조망도 없던곳...

 

그리고는.....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단지.......길을 놓쳣다는 생각이 들뿐.......

 

가다가 등산객을 만나기도 햇지만, 별 도움은 되지 못햇습니다.

정작 우리가 어디쯤인지 짐작도 못햇으니...

듬성듬성 잇던 표지기도 없어지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대청댐이 보이는 그런 곳을 만나게 되더만요!! 

                 << 알바하다 만나게 되는 대청호의 조망 >>

 

 

그러다가 첫번째로 헬기장을 만나게 되구요!!

조금더 내려가서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자...

두번째 헬기장을 만나게 됩니다.

두번째 헬기장에서는 헬기장에서 ㅏ자 형태로 우측으로 내려섯구요!!

                    << 알바하다 만난 되는 첫번째 헬기장 >>

 

 

사실 느낌상 잘못왓다는 생각을 하고 잇엇습니다.

허나......되돌리기엔 너무 늦어잇엇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점심때가 되도 한참 되엇다는 것.....

그냥 마저 내려갓는데요!!

하산완료한곳에 있는것은 철도....... 

                            << 잘못하산하여 만나게 된 철도 >>

 

 

뭐 그저 탈출로를 찾기에 급급햇다고 할까요!!

내려서서, 좌측으로 희미한길로 진행을 해보앗습니다.

희미하지만 사람이 다닌흔적은 잇엇거든요!!

철조망이 있엇지만, 다행히도 들어갈수는 있엇구요!!

 

그곳은 마달터널이었습니다.

마달터널위로 넘어섯고...

다시 철조망을 통과하여...

내려선곳에는 아주 뜻밖에 곳이 자리하고 잇더만요!!

그곳은 세천 국궁장...

 

시멘트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ㅏ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갓구요!!

세천교회를 지나고...

세천막걸리로 불리는 세천동림양조장앞을 지나서...

나온곳은 세천이엇습니다.

 

뭐 전화위복이엇다고 할까요!!

점심을 먹기로 한 세천옻닭이 코앞이엇으니까............

<<길을 건너 되돌아본 세천 - 희미하게 세천초등학교 간판과 그뒤에 가야햇던, 능선이 보임>>

 

 

세천옻닭에 가서는...

캬............맛잇는 백숙을 정말 푸짐하게 먹엇습니다.

근데.......한가지는 아쉬웠수............

거기까지가서 세천막걸리가 없엇다는 것!!

뭐...그덕에 나야 나 좋아하는 맥주 신나게 마셧지만........... 

                                            << 세천옻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