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의 차량통제소에서 계룡산 등산안내판를 보면서...
자연스레 상념에 빠져들고 잇었읍니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산행이었기때문에...계룡산으로 잡은거였고,
계룡산하면 아주 교과서적으로 떠오르는 코스를 잡은것이었읍니다.
그런데..함께하는 멤버들이 너무 훌룡하다는데에.....
고민에 빠져들지 않을수 없엇읍니다.
어느새 지리산을 댕겨와서 지리산의 정기를 받앗다는 바이올렛님이
가장 걱정되는 멤버엿으니까요!
물론 산행에 처음 참석하는 신입인 네모님이 있었지만...
질끈 동여맨 군화와 바이올렛님의 배낭을 아무렇지 않게 받는 모습에서..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고..
하마님은 연이은 등산으로 과거의 체력을 상당부분 회복하고 있었구요!!
사철나무 형님의 실력이야 제가 잘 알고 있구요!!
그래서 과감히 결정했읍니다.
코스를 바꾸기로...
계룡산 정규등산로에서는 가장 높은 관음봉...
그래서 은선폭포에서부터의 오름짓이 꽤나 가파른 관음봉을 먼저 가기로...
또 이렇게 가면 큰배재에서 천정골로 하산할수 있기때문에...
혹여나 무릎이 않좋으신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코스가 될수 있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언제나 지나치기만 햇던 갓바위에서 지석골로의
하산로의 탐방도 가능해 진다는 장점이 있읍니다.
아직은 천황봉쪽으로의 탐방은 무리라는 생각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하긴 아직 저도 천황봉방면으로의 탐방의 경험은 없읍니다.
다만 쌀개봉으로의 탐방이 두어번 있을 뿐이지요!!
동학사를 낀 탐방의 장점은 산행시작후 몸이 풀릴때까지의 시간동안...
갑작스런 운동으로 자칫 오버페이스가 될수 있는데..
몸풀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동학사를 지나고, 본격적인 계곡길로 접어들자..
자연스레 선후미가 구분이 되더라구요!!
언제나 처럼 씩씩하게 앞서서 길을 가는 타이거!!!
가 아니고, 가장 앞서가는 회원은 네모님이었읍니다.
걱정시키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햇지만!!
예상외로 초반에 페이스를 올려주고 있었읍니다.
은선폭포를 본격적으로 올라서는 고바이를 지나고 나면...
동학사방향의 유일한 폭포인 은선폭포가 자리하고 있읍니다.
지난 여름에는 왓던중 최고의 수량으로 폭포다운 폭포를 보앗다면...
이번에는 예전에 볼수 있었던 그런 모습이었읍니다.
물이 흘러내리는 폭포의 흔적만이 잇더군요!!
하긴 동학계곡의 현저히 줄은 수량에서 어느정도 예측은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이곳 은선폭포 전망대를 그냥지나칠수야 없죠!!
준비해간 오렌지를 나누어 먹으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읍니다.한템포 쉬기도하고.....
거리상으로는 절반이 훨씬 지난지점이지만...
은선산장에서 관음봉까지 1㎞남짓한 구간이 이번산행의 백미인 셈이엇읍니다.
그래서인지...
초반에 힘들어하는 하마님...곧 뒤로 쳐지었고.....
지리산의 정기를 받아서 잘 오기는 햇다지만, 아무래도 바이올렛님은 째금 처지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또한번 쉬었읍니다.
이번에는 사철나무 형님이 준비해주신 간식을 꺼내주시데요!
"그래 뭐 어차피 널널산행이자나!!! 한번 더 쉬었다 가지 뭐..."
계란을 꺼내어 셋이서 여유 있게 까먹엇읍니다.
때마침 5명 올줄 아셧는지 인원에 맞춰 가져오셧데요!!
두개만 따로 챙겻는데...
올라오며 추월햇던 분덜,쉬고 계시던 분들
다 지나가는데...험...않올라옵니다
그래서 또 꺼내신것이 고구마 였읍니다.
"까짓거 여기서 먹구가지 뭐..."
그런데 고구마가 먹기좋게 껍질만 싹 벗겨집니다.
험...전자렌지에서 익히면 그렇게 된답니다.
나두 함 해봐야지!! 아차차 전자렌지가 없지...우짜든지...해보면 재밌을것 같은데..
아이고 근데 그림자조차 뵈지 않읍니다.
이제는 너무 많이 쉬어서...으슬으슬 추워오는데!!
대체 어디 오는거야!!??? 일어서서 보니...그제서야 저 아래에서 나타나더군요!!
째금만 더 늦엇으면 못기달려서 갓거나..아님 타이거 얼어죽엇을 겁니다.
요즘 제가 추우면 아주 죽읍니다. 진짭니다. 올여름에 보신 몇몇분은 아십니다.
한참을 쉬고나서 관음봉을 향하여 다시 일어섯지요!!
머리위로 숲들만 있던것이...
어느덧 하늘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그때 뒤를 돌아보면, 동학사방향의 전망이 아주 좋아요!
이때 한번쯤 되돌아보길 추천합니다.
잠시 쉬어가는것도 아주 좋거든요!!
헤헤 ^*^ 근데 전 그케 못합니다. 올라가다가 중간에 쉬면 리듬이 깨져설...
그래놓고 막상 관음봉고개에 올라서면 이번엔 좌우로 산들만 보일 뿐 조망은 없어지지요!!
그러면 에구구 중간에 한번 쉬었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내려갈수야 없는 노릇이고!!!
그런 아쉬움은 곧 정규등산로중 최고봉 관음봉에 오르면 싹 없어집니다.
쌀개봉과 이어서 천황봉도 보이구요!!
연천봉과 그 능선길도 전망되고...
관음봉 전망대에서 오름짓의 피곤함은 다 잊게 됩니다.
이코스로 오르면 가장 힘든 구간은 끝이나는 셈이기도 해서...더 기분이 좋은지도 모르겟네요!!
자연성능 구간이 시작되는 관음봉 계단 초입에 들어서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것이 잇었읍니다.
관음봉에서 자연성능을 내려가는 그 무시무시한 계단길!!
그곳을 내려서면서 두어번을 서야만 했읍니다.
그이유는 이미 계룡산의 단풍이 정상능선에서는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연성능을 걷다보면 평평한 평상같은 바위가 있읍니다.
너댓명이 둘러앉아 쉬기에는 더없이 좋은곳이구요!!
만약 반대로 관음봉이 종착지였다면...
이곳은 "아!! 멋있구나!!! 조망이 참 좋다!!"라는 느낌만 간단히 느꼇을텐데..
앞으로 나아가야할 엄청난 계단길에 질려버리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좋은 조망과전망을 미처 즐기기도 전에∼∼
관음봉정자에서 간식을 햇기 때문에 시장하지는 않앗지만...
관음봉을 먼저오르면...꼭 이곳에서 식사를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읍니다.
쌀개봉과 천황봉을 앞으로 하고...
연천봉과 그 아래 저수지를 바라보며...
황적봉 능선의 단풍도 구경하면서...
자연성능의 한가운데에서 암릉과 단풍이 들은 멋있는 모습을 보며...
너댓명이 식사하기에는 아주 적지랍니다.
단 한가지 단점이 있읍니다.
"식사 끝"을 외치기도 전에 옆으로 비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식사가 끝나는것 같다하면, 옆에서서 기다리거든요!!
그러면서 한마디를 꼭 잊지 않지요!! "식사 다 끝나셧죠?"
그만큼 멋진구경을 하기에 적지이지만, 약간 아쉬움도 있읍니다.
물론 이 아쉬움은 조금 비켜나서 서서히 소화시키면서 담소를 나누다 보면 잊혀지게 됩니다.
삼불봉을 향하여 나아가다보면
우회로와 암릉구간이 뒤석여 있지만, 등로상의 차이는 느끼기 어렵읍니다.
단지 좀 더 경치를 즐기실분은 암릉구간을 택하고...
편하게 가기를 원하신다면 우회로를 가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앞에 우뚝 치솟은 봉우리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곳에선 우회로가 뚜렷하지만,
봉우리를 오르는 산행객 또한 상당히 많읍니다.
저는 꼭 올라가 보기를 권하고 싶읍니다.
이곳에서 우회하게 되면 삼불봉까지 내내 숲속에서만 있게되거든요!!
이후에 등산로는 내내 8부능선을 나아가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봉우리를 올라서면 삼불봉이 바로 앞에서
멎진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읍니다.
자연성능 구간도 한층 더 멋잇게 다가오구요!!
이봉우리를 지나면 널다란 "재" 같은곳이 나오게됩니다.
겨울철에 바람을 피해서 식사하기에는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로는 8부능선을 따라서 삼불봉 직전 봉우리까지 나아가야 되고..
삼불봉 직전에 도착해서야 저 뒤에 관음봉이 자태를 드러내게 됩니다.
삼불봉에 도착해서는 꽤 오래동안 쉬었읍니다.
이제는 더이상의 오름길...
아니 계단을 오르는 것은 사실상 끝이나는 것이니까요!!
나머지 간식도 먹고, 단체사진도 찍구요!!
삼불봉에서 보니 곳곳에 멋잇는 곳이 있더군요!!
관음봉방향으로 아주 넓찍한 평상바위가 있었는데...
어떤분이 그곳에서 혼자 정좌를 하고서 쐬주한병 옆에차고 신선놀음을 하고 계시더군요!!
전 그곳은 한번도 올라가본적이 없읍니다.
삼불봉에서 잠시쉬엇다가 올라오거나 내려가기에 급급했거든요!!
다음에는 꼭 올라가 보아야 겟읍니다.
남매탑을 향해 내려가다보면..
계단이 직각으로 꺽이며 앞에 조그마한 봉우리가 펼쳐집니다.
굉장히 어려울것 같이 생겻는데...
그 위에서 두어팀이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군요!!
가까이가서 보니, 히미하게 우회하여 오르게 되어 있었읍니다.
이곳역시 쉬기에 아주 적지더라구요!!
잠시 둘러보고 내려왓지요!!
남매탑까지는 서둘러서 내려갓읍니다.
딴짓하느라 늦었으니...
남매탑에 오면 빼먹지 않고 챙기는것이 있읍니다.
바로 계룡산에서는 귀한, 약수가 사시사철 나오는 곳입니다.
그런데...등산객들이 상당히 많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물론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아서 이기도 했지만...
10여일 비가 않와선지 그 찰랑찰랑 넘치던 약수가 많이 말라 잇더군요!!
그러나 역시 물맛은 좋았읍니다.
바이올렛님이 걷는게 조금 불편해 보이더군요!!
스프레이파스로 응급조치를 취햇는데...
옷위에다가 뿌려야 했읍니다.
대신 과량으로...
흐흐 도저히 뭐라하기 힘든 부위라설...헤헤 ^.^
큰배재를 지나며..
"저리가면 어디가 나와?"이렇게 웅성거리를 소리를 들으며
장군봉 능선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진행했읍니다.
하루죙일 그 수많은 등산객에 치엿었는데...
드디어 조금 한적한 등로에 접어 들은겁니다.
불과 200여m 나 될려나!!??? 큰배재에서 조금만 위로가면...
아주 넓찍한 쉬기좋은 공터도 있읍니다.
불과 얼마의 거리차이로...분위기는 도때기시장같은곳에서 한적한 정원으로 바뀌죠!!
등산중의 만나는 사람들과도, 약간의 짜증에서 반가움으로 바뀌게 되고요!!
얼마간의 휴식이 도움이 되었는지!!
이제서야 점심먹은것이 소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무거운짐이 다 비워지고 거의 빈깡통같은 배낭때문이엇는지!!!
험...슉쓕...쓕.....잘 갑니다.
얼마후.."누구여!! 왜 저눔 앞에 세운겨!!! 천천히 좀 가..."
쩝 저혼자만 쌩쌩이었나 봅니다.
그때 아침에는 선두에서서 페이스를 올려주던 네모님...
상당히 힘들어 하십니다.
험...아주 오랜만에 등산한다더니만...
군화에 추리닝바지에...초짜 분위기를 풍기더니만.....
역시 후반에 체력저하가 눈에 띄더군요!!
등산하기에 적합한 군살도 거의 없는 딴딴한 몸매에..
초반에 그정도 페이스를 올릴정도의 체력이라면...
등산장비만 어느정도 갖줘지면...
바ㅡ로 꾼하나 탄생할 것 같읍니다.
앞으로 산행이 거듭되면~~~
장군봉 능선으로 접어들면서 아주머니 두분과 아저씨 한분 세명의 팀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게 되었읍니다.
순간적인 속도에서는 우리가 당연히 앞서죠!!
"뒤에서 저벅저벅 소리내면서 따라오니 부담스럽다."
그렇게 말하시데요!! 그러나 우리는 자주 쉬게되서...결국은 똑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상신계곡으로 올라오셔선지 힘들이 잇으셧거든요!!
험 근데 그아저씨 갓바위가 가까워지면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나타나는 갈림길 등산로를...줄줄히 꿰고 계시더만요!!
이길은 어디어디로 해서 지석골 내려가고...
저길은 어디어디로 해서 지석골 내려가고...
일명 동네고수라고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드디어 우리들의 목적지 지석골 갈림길 갓바위에 도착했읍니다.
이제는 하산만 남은거지요!!
사실 이길은 항상 지나치기면 했지, 실제로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아예 장군봉으로 오르던가...반대방향이라면, 장군봉까지 가던가...
통상은 그랫거든요!!
하마님 큰배재를 지나면서...그제서야 몸이 풀린다며...
계속 장군봉을 노래를 부르면서...가고 싶어햇지만...
바이올렛님 남매탑이후 걷는게 상당히 불편해 보이고..
네모님 체력저하가 눈에 띄고...
난 이길로 꼭 가보고 싶고...
"하마 너 혼자 갖다와" 이렇게 말하니 못가데요!!
날으는 하마라고 들어보셧읍니까?
지석골 하산길에서의 하마님은 딱 그 날으는 하마 였읍니다.
선두에서서 "두두두두 두~~~"먼지를 날리면서 앞서갓거든요!!
전나무 숲길을 통과해서 나오던 헬기장...
그곳에서 너댓명의 등산객이 쉬고 있었는데...
진행방향 우측으로 큰배재라고 방향표시가 되어었었거든요!!
그러면 작은배재가 이곳이라는 건가!!???
천정골 등산로를 걷다보면 작은배재라고 방향표시가 있는데...이길이 그길인가!!???
다음에 확인해 보아야 겟읍니다.
하산하며 눈에 띄이는 풍경에 전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엇어요!!
아름드리의 하늘높이 솟은 전나무 숲길...
그야말로 산림욕의 최적지 였읍니다.
느껴지는 공기의 신선함도 정말로 좋았구요!!
등산로의 상태도 가끔 약간의 너들바위가 있기는 햇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흙길!!
하산시에 무릎으로 전해져오는 충격이 거의 없는 그런 좋은 길이었읍니다.
경사도 또한 너무 급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평지도 아닌 아주 좋은 길이었구요!!
등산객의 왕래또한 많은지 길의 상태또한 아주 뚜렸햇읍니다.
그야말로 하산길로는 큰배재보다 오히려 훨씬 좋은것 같애요!!!
샘터도 있었는데...거의 흔적뿐이엇구요!! 음용을 하기에는 좀 어려운 상태였읍니다.
쫄쫄쫄쫄...흐르는 물소리와~~
쌩쌩...쓩...지나가는 차소리가 동시에 들리기 시작하더니만..
좌측으로 그렇게 말많은 박물관 공사하는 곳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팍 꺽이며...
소리로만 들리던 계곡으로 드디어 내려서게 되더군요!!
계곡의 상태는 아주 훌룡했읍니다.
갈수기인데도 여러명이 쉬기에 충분한 수량이었구요!!
조그마하지만 폭포분위기를 내는 것이 바로 위에 펼쳐져 있었구요!!
우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등산화를 벗으며 시원하게 족탕을 하면서...
오늘하루의 피로를 씻고 있었읍니다.
역시..하산길에 족탕의 맛은 정말 좋읍니다.
하루동안의 피로가 싹...풀린다니까요!!
이후에 등산로는 계곡을 두어번 가로지르게 되어있었구요!!
하산이 완료된 지점에는 아주 조그마한 매표소가 있었읍니다.
"입장료 1300원" 아 이거에 또 뿅 갔다는거 아닙니까!!
정말로 추천 왕추천 드리는 코스입니다. 지석골...
또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학림사에는 샘터가 있었는데요!!
지하수를 퍼올리는 듯 합니다.
수량도 풍부하구요!!
또 무엇보다 엄청 시원하고 물맛또한 캡이에요!!
이후에 길은 마을길이엇구요!!
학봉삼거리에서 박정자방향 식당가로 나왓읍니다.
하산이 완료되면 빠질수 없는것 캔맥주 한캔씩 하면서...
담소를 나누며 하루의 피로를 완전히 마무리 했읍니다.
아이고...심들다...헥헥 ^.^
몇일지나서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살리면서 후기쓰는거...
띤따 심들다...
이후 하마님은 투덜거리며 걸어서 차량회수하러 갓다왓구요!!
우리는 쉬다가 한밭대학교 근처에 토요일에 봐두었던 꿩요리집에서 메인뒷풀이를 했읍니다.
이것으로 끝난게 아니고, 뒷풀이는 계속 이어졋지만.....
후기는 이것으로 그만 할까 합니다.
그날의 엄청 즐거웟던 나머지 기억은...
회원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져!!!
사철나무 형님 ; 찐계란과 찐고구마 아주 맛잇엇읍니다. 형님이 계셔서 든든했구요!
하마 님 ; 이틀동안 운전하느라 정말로 고생했고, 오랜만이라 몸이 풀리지 않아 고생햇고...
바이올렛님 ; 힘드셧져!! 특히 하산하며 다리에오는 통증때문에...그래도 그코스는 초보코스 맞아요!
네모 님 ; 자리를 비웟을때 우리끼리 이런말 했답니다. "왕건이 하나 건진거 같다..."라고...
바다 님 ; 토요일에 그렇게 술 마셧다면서 문창동 뒷풀이때부터 합류한 그대의 술체력에 경의를 표하노라...
이것으로 여행과산행 대전사람들의 계룡산에서의 첫번째 작은걸음을 마무리 할까합니다.
금요일 10/10 창립기념리셉션
토요일 10/11 맛여행 남당리 대하구이
일요일 10/12 첫번째산행 계룡산 작은걸음
함께 해주신 여러 회원님들 정말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또한 관심을 가져주셧던 다른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여행과산행 대전사람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0/16 아침에 행복햇던 기억을, 그러나 가물거리는 기억을 되살리는 타이거 올림
자연스레 상념에 빠져들고 잇었읍니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산행이었기때문에...계룡산으로 잡은거였고,
계룡산하면 아주 교과서적으로 떠오르는 코스를 잡은것이었읍니다.
그런데..함께하는 멤버들이 너무 훌룡하다는데에.....
고민에 빠져들지 않을수 없엇읍니다.
어느새 지리산을 댕겨와서 지리산의 정기를 받앗다는 바이올렛님이
가장 걱정되는 멤버엿으니까요!
물론 산행에 처음 참석하는 신입인 네모님이 있었지만...
질끈 동여맨 군화와 바이올렛님의 배낭을 아무렇지 않게 받는 모습에서..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고..
하마님은 연이은 등산으로 과거의 체력을 상당부분 회복하고 있었구요!!
사철나무 형님의 실력이야 제가 잘 알고 있구요!!
그래서 과감히 결정했읍니다.
코스를 바꾸기로...
계룡산 정규등산로에서는 가장 높은 관음봉...
그래서 은선폭포에서부터의 오름짓이 꽤나 가파른 관음봉을 먼저 가기로...
또 이렇게 가면 큰배재에서 천정골로 하산할수 있기때문에...
혹여나 무릎이 않좋으신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코스가 될수 있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언제나 지나치기만 햇던 갓바위에서 지석골로의
하산로의 탐방도 가능해 진다는 장점이 있읍니다.
아직은 천황봉쪽으로의 탐방은 무리라는 생각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하긴 아직 저도 천황봉방면으로의 탐방의 경험은 없읍니다.
다만 쌀개봉으로의 탐방이 두어번 있을 뿐이지요!!
동학사를 낀 탐방의 장점은 산행시작후 몸이 풀릴때까지의 시간동안...
갑작스런 운동으로 자칫 오버페이스가 될수 있는데..
몸풀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동학사를 지나고, 본격적인 계곡길로 접어들자..
자연스레 선후미가 구분이 되더라구요!!
언제나 처럼 씩씩하게 앞서서 길을 가는 타이거!!!
가 아니고, 가장 앞서가는 회원은 네모님이었읍니다.
걱정시키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햇지만!!
예상외로 초반에 페이스를 올려주고 있었읍니다.
은선폭포를 본격적으로 올라서는 고바이를 지나고 나면...
동학사방향의 유일한 폭포인 은선폭포가 자리하고 있읍니다.
지난 여름에는 왓던중 최고의 수량으로 폭포다운 폭포를 보앗다면...
이번에는 예전에 볼수 있었던 그런 모습이었읍니다.
물이 흘러내리는 폭포의 흔적만이 잇더군요!!
하긴 동학계곡의 현저히 줄은 수량에서 어느정도 예측은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이곳 은선폭포 전망대를 그냥지나칠수야 없죠!!
준비해간 오렌지를 나누어 먹으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읍니다.한템포 쉬기도하고.....
거리상으로는 절반이 훨씬 지난지점이지만...
은선산장에서 관음봉까지 1㎞남짓한 구간이 이번산행의 백미인 셈이엇읍니다.
그래서인지...
초반에 힘들어하는 하마님...곧 뒤로 쳐지었고.....
지리산의 정기를 받아서 잘 오기는 햇다지만, 아무래도 바이올렛님은 째금 처지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또한번 쉬었읍니다.
이번에는 사철나무 형님이 준비해주신 간식을 꺼내주시데요!
"그래 뭐 어차피 널널산행이자나!!! 한번 더 쉬었다 가지 뭐..."
계란을 꺼내어 셋이서 여유 있게 까먹엇읍니다.
때마침 5명 올줄 아셧는지 인원에 맞춰 가져오셧데요!!
두개만 따로 챙겻는데...
올라오며 추월햇던 분덜,쉬고 계시던 분들
다 지나가는데...험...않올라옵니다
그래서 또 꺼내신것이 고구마 였읍니다.
"까짓거 여기서 먹구가지 뭐..."
그런데 고구마가 먹기좋게 껍질만 싹 벗겨집니다.
험...전자렌지에서 익히면 그렇게 된답니다.
나두 함 해봐야지!! 아차차 전자렌지가 없지...우짜든지...해보면 재밌을것 같은데..
아이고 근데 그림자조차 뵈지 않읍니다.
이제는 너무 많이 쉬어서...으슬으슬 추워오는데!!
대체 어디 오는거야!!??? 일어서서 보니...그제서야 저 아래에서 나타나더군요!!
째금만 더 늦엇으면 못기달려서 갓거나..아님 타이거 얼어죽엇을 겁니다.
요즘 제가 추우면 아주 죽읍니다. 진짭니다. 올여름에 보신 몇몇분은 아십니다.
한참을 쉬고나서 관음봉을 향하여 다시 일어섯지요!!
머리위로 숲들만 있던것이...
어느덧 하늘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그때 뒤를 돌아보면, 동학사방향의 전망이 아주 좋아요!
이때 한번쯤 되돌아보길 추천합니다.
잠시 쉬어가는것도 아주 좋거든요!!
헤헤 ^*^ 근데 전 그케 못합니다. 올라가다가 중간에 쉬면 리듬이 깨져설...
그래놓고 막상 관음봉고개에 올라서면 이번엔 좌우로 산들만 보일 뿐 조망은 없어지지요!!
그러면 에구구 중간에 한번 쉬었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내려갈수야 없는 노릇이고!!!
그런 아쉬움은 곧 정규등산로중 최고봉 관음봉에 오르면 싹 없어집니다.
쌀개봉과 이어서 천황봉도 보이구요!!
연천봉과 그 능선길도 전망되고...
관음봉 전망대에서 오름짓의 피곤함은 다 잊게 됩니다.
이코스로 오르면 가장 힘든 구간은 끝이나는 셈이기도 해서...더 기분이 좋은지도 모르겟네요!!
자연성능 구간이 시작되는 관음봉 계단 초입에 들어서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것이 잇었읍니다.
관음봉에서 자연성능을 내려가는 그 무시무시한 계단길!!
그곳을 내려서면서 두어번을 서야만 했읍니다.
그이유는 이미 계룡산의 단풍이 정상능선에서는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연성능을 걷다보면 평평한 평상같은 바위가 있읍니다.
너댓명이 둘러앉아 쉬기에는 더없이 좋은곳이구요!!
만약 반대로 관음봉이 종착지였다면...
이곳은 "아!! 멋있구나!!! 조망이 참 좋다!!"라는 느낌만 간단히 느꼇을텐데..
앞으로 나아가야할 엄청난 계단길에 질려버리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좋은 조망과전망을 미처 즐기기도 전에∼∼
관음봉정자에서 간식을 햇기 때문에 시장하지는 않앗지만...
관음봉을 먼저오르면...꼭 이곳에서 식사를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읍니다.
쌀개봉과 천황봉을 앞으로 하고...
연천봉과 그 아래 저수지를 바라보며...
황적봉 능선의 단풍도 구경하면서...
자연성능의 한가운데에서 암릉과 단풍이 들은 멋있는 모습을 보며...
너댓명이 식사하기에는 아주 적지랍니다.
단 한가지 단점이 있읍니다.
"식사 끝"을 외치기도 전에 옆으로 비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식사가 끝나는것 같다하면, 옆에서서 기다리거든요!!
그러면서 한마디를 꼭 잊지 않지요!! "식사 다 끝나셧죠?"
그만큼 멋진구경을 하기에 적지이지만, 약간 아쉬움도 있읍니다.
물론 이 아쉬움은 조금 비켜나서 서서히 소화시키면서 담소를 나누다 보면 잊혀지게 됩니다.
삼불봉을 향하여 나아가다보면
우회로와 암릉구간이 뒤석여 있지만, 등로상의 차이는 느끼기 어렵읍니다.
단지 좀 더 경치를 즐기실분은 암릉구간을 택하고...
편하게 가기를 원하신다면 우회로를 가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앞에 우뚝 치솟은 봉우리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곳에선 우회로가 뚜렷하지만,
봉우리를 오르는 산행객 또한 상당히 많읍니다.
저는 꼭 올라가 보기를 권하고 싶읍니다.
이곳에서 우회하게 되면 삼불봉까지 내내 숲속에서만 있게되거든요!!
이후에 등산로는 내내 8부능선을 나아가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봉우리를 올라서면 삼불봉이 바로 앞에서
멎진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읍니다.
자연성능 구간도 한층 더 멋잇게 다가오구요!!
이봉우리를 지나면 널다란 "재" 같은곳이 나오게됩니다.
겨울철에 바람을 피해서 식사하기에는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로는 8부능선을 따라서 삼불봉 직전 봉우리까지 나아가야 되고..
삼불봉 직전에 도착해서야 저 뒤에 관음봉이 자태를 드러내게 됩니다.
삼불봉에 도착해서는 꽤 오래동안 쉬었읍니다.
이제는 더이상의 오름길...
아니 계단을 오르는 것은 사실상 끝이나는 것이니까요!!
나머지 간식도 먹고, 단체사진도 찍구요!!
삼불봉에서 보니 곳곳에 멋잇는 곳이 있더군요!!
관음봉방향으로 아주 넓찍한 평상바위가 있었는데...
어떤분이 그곳에서 혼자 정좌를 하고서 쐬주한병 옆에차고 신선놀음을 하고 계시더군요!!
전 그곳은 한번도 올라가본적이 없읍니다.
삼불봉에서 잠시쉬엇다가 올라오거나 내려가기에 급급했거든요!!
다음에는 꼭 올라가 보아야 겟읍니다.
남매탑을 향해 내려가다보면..
계단이 직각으로 꺽이며 앞에 조그마한 봉우리가 펼쳐집니다.
굉장히 어려울것 같이 생겻는데...
그 위에서 두어팀이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군요!!
가까이가서 보니, 히미하게 우회하여 오르게 되어 있었읍니다.
이곳역시 쉬기에 아주 적지더라구요!!
잠시 둘러보고 내려왓지요!!
남매탑까지는 서둘러서 내려갓읍니다.
딴짓하느라 늦었으니...
남매탑에 오면 빼먹지 않고 챙기는것이 있읍니다.
바로 계룡산에서는 귀한, 약수가 사시사철 나오는 곳입니다.
그런데...등산객들이 상당히 많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물론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아서 이기도 했지만...
10여일 비가 않와선지 그 찰랑찰랑 넘치던 약수가 많이 말라 잇더군요!!
그러나 역시 물맛은 좋았읍니다.
바이올렛님이 걷는게 조금 불편해 보이더군요!!
스프레이파스로 응급조치를 취햇는데...
옷위에다가 뿌려야 했읍니다.
대신 과량으로...
흐흐 도저히 뭐라하기 힘든 부위라설...헤헤 ^.^
큰배재를 지나며..
"저리가면 어디가 나와?"이렇게 웅성거리를 소리를 들으며
장군봉 능선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진행했읍니다.
하루죙일 그 수많은 등산객에 치엿었는데...
드디어 조금 한적한 등로에 접어 들은겁니다.
불과 200여m 나 될려나!!??? 큰배재에서 조금만 위로가면...
아주 넓찍한 쉬기좋은 공터도 있읍니다.
불과 얼마의 거리차이로...분위기는 도때기시장같은곳에서 한적한 정원으로 바뀌죠!!
등산중의 만나는 사람들과도, 약간의 짜증에서 반가움으로 바뀌게 되고요!!
얼마간의 휴식이 도움이 되었는지!!
이제서야 점심먹은것이 소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무거운짐이 다 비워지고 거의 빈깡통같은 배낭때문이엇는지!!!
험...슉쓕...쓕.....잘 갑니다.
얼마후.."누구여!! 왜 저눔 앞에 세운겨!!! 천천히 좀 가..."
쩝 저혼자만 쌩쌩이었나 봅니다.
그때 아침에는 선두에서서 페이스를 올려주던 네모님...
상당히 힘들어 하십니다.
험...아주 오랜만에 등산한다더니만...
군화에 추리닝바지에...초짜 분위기를 풍기더니만.....
역시 후반에 체력저하가 눈에 띄더군요!!
등산하기에 적합한 군살도 거의 없는 딴딴한 몸매에..
초반에 그정도 페이스를 올릴정도의 체력이라면...
등산장비만 어느정도 갖줘지면...
바ㅡ로 꾼하나 탄생할 것 같읍니다.
앞으로 산행이 거듭되면~~~
장군봉 능선으로 접어들면서 아주머니 두분과 아저씨 한분 세명의 팀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게 되었읍니다.
순간적인 속도에서는 우리가 당연히 앞서죠!!
"뒤에서 저벅저벅 소리내면서 따라오니 부담스럽다."
그렇게 말하시데요!! 그러나 우리는 자주 쉬게되서...결국은 똑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상신계곡으로 올라오셔선지 힘들이 잇으셧거든요!!
험 근데 그아저씨 갓바위가 가까워지면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나타나는 갈림길 등산로를...줄줄히 꿰고 계시더만요!!
이길은 어디어디로 해서 지석골 내려가고...
저길은 어디어디로 해서 지석골 내려가고...
일명 동네고수라고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드디어 우리들의 목적지 지석골 갈림길 갓바위에 도착했읍니다.
이제는 하산만 남은거지요!!
사실 이길은 항상 지나치기면 했지, 실제로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아예 장군봉으로 오르던가...반대방향이라면, 장군봉까지 가던가...
통상은 그랫거든요!!
하마님 큰배재를 지나면서...그제서야 몸이 풀린다며...
계속 장군봉을 노래를 부르면서...가고 싶어햇지만...
바이올렛님 남매탑이후 걷는게 상당히 불편해 보이고..
네모님 체력저하가 눈에 띄고...
난 이길로 꼭 가보고 싶고...
"하마 너 혼자 갖다와" 이렇게 말하니 못가데요!!
날으는 하마라고 들어보셧읍니까?
지석골 하산길에서의 하마님은 딱 그 날으는 하마 였읍니다.
선두에서서 "두두두두 두~~~"먼지를 날리면서 앞서갓거든요!!
전나무 숲길을 통과해서 나오던 헬기장...
그곳에서 너댓명의 등산객이 쉬고 있었는데...
진행방향 우측으로 큰배재라고 방향표시가 되어었었거든요!!
그러면 작은배재가 이곳이라는 건가!!???
천정골 등산로를 걷다보면 작은배재라고 방향표시가 있는데...이길이 그길인가!!???
다음에 확인해 보아야 겟읍니다.
하산하며 눈에 띄이는 풍경에 전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엇어요!!
아름드리의 하늘높이 솟은 전나무 숲길...
그야말로 산림욕의 최적지 였읍니다.
느껴지는 공기의 신선함도 정말로 좋았구요!!
등산로의 상태도 가끔 약간의 너들바위가 있기는 햇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흙길!!
하산시에 무릎으로 전해져오는 충격이 거의 없는 그런 좋은 길이었읍니다.
경사도 또한 너무 급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평지도 아닌 아주 좋은 길이었구요!!
등산객의 왕래또한 많은지 길의 상태또한 아주 뚜렸햇읍니다.
그야말로 하산길로는 큰배재보다 오히려 훨씬 좋은것 같애요!!!
샘터도 있었는데...거의 흔적뿐이엇구요!! 음용을 하기에는 좀 어려운 상태였읍니다.
쫄쫄쫄쫄...흐르는 물소리와~~
쌩쌩...쓩...지나가는 차소리가 동시에 들리기 시작하더니만..
좌측으로 그렇게 말많은 박물관 공사하는 곳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팍 꺽이며...
소리로만 들리던 계곡으로 드디어 내려서게 되더군요!!
계곡의 상태는 아주 훌룡했읍니다.
갈수기인데도 여러명이 쉬기에 충분한 수량이었구요!!
조그마하지만 폭포분위기를 내는 것이 바로 위에 펼쳐져 있었구요!!
우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등산화를 벗으며 시원하게 족탕을 하면서...
오늘하루의 피로를 씻고 있었읍니다.
역시..하산길에 족탕의 맛은 정말 좋읍니다.
하루동안의 피로가 싹...풀린다니까요!!
이후에 등산로는 계곡을 두어번 가로지르게 되어있었구요!!
하산이 완료된 지점에는 아주 조그마한 매표소가 있었읍니다.
"입장료 1300원" 아 이거에 또 뿅 갔다는거 아닙니까!!
정말로 추천 왕추천 드리는 코스입니다. 지석골...
또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학림사에는 샘터가 있었는데요!!
지하수를 퍼올리는 듯 합니다.
수량도 풍부하구요!!
또 무엇보다 엄청 시원하고 물맛또한 캡이에요!!
이후에 길은 마을길이엇구요!!
학봉삼거리에서 박정자방향 식당가로 나왓읍니다.
하산이 완료되면 빠질수 없는것 캔맥주 한캔씩 하면서...
담소를 나누며 하루의 피로를 완전히 마무리 했읍니다.
아이고...심들다...헥헥 ^.^
몇일지나서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살리면서 후기쓰는거...
띤따 심들다...
이후 하마님은 투덜거리며 걸어서 차량회수하러 갓다왓구요!!
우리는 쉬다가 한밭대학교 근처에 토요일에 봐두었던 꿩요리집에서 메인뒷풀이를 했읍니다.
이것으로 끝난게 아니고, 뒷풀이는 계속 이어졋지만.....
후기는 이것으로 그만 할까 합니다.
그날의 엄청 즐거웟던 나머지 기억은...
회원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져!!!
사철나무 형님 ; 찐계란과 찐고구마 아주 맛잇엇읍니다. 형님이 계셔서 든든했구요!
하마 님 ; 이틀동안 운전하느라 정말로 고생했고, 오랜만이라 몸이 풀리지 않아 고생햇고...
바이올렛님 ; 힘드셧져!! 특히 하산하며 다리에오는 통증때문에...그래도 그코스는 초보코스 맞아요!
네모 님 ; 자리를 비웟을때 우리끼리 이런말 했답니다. "왕건이 하나 건진거 같다..."라고...
바다 님 ; 토요일에 그렇게 술 마셧다면서 문창동 뒷풀이때부터 합류한 그대의 술체력에 경의를 표하노라...
이것으로 여행과산행 대전사람들의 계룡산에서의 첫번째 작은걸음을 마무리 할까합니다.
금요일 10/10 창립기념리셉션
토요일 10/11 맛여행 남당리 대하구이
일요일 10/12 첫번째산행 계룡산 작은걸음
함께 해주신 여러 회원님들 정말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또한 관심을 가져주셧던 다른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여행과산행 대전사람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0/16 아침에 행복햇던 기억을, 그러나 가물거리는 기억을 되살리는 타이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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