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산

2005.03.20 백화산 ; 반야사-주행봉-포성봉 코스

tj타이거 2005. 6. 16. 15:08

1. 산행개요

 

산행코스 ; 반야사주차장 - 전망대 - 855 m 봉 - 주행봉 - 755 m 봉 - 포성봉 - 계곡 - 반야사주차장

 


 총산행시간 ; 8시간 25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순산행시간 ; 6시간 45분 (중식시간은 제외, 모든 휴식시간은 포함)

총산행거리 ; ???

평균주행속도 ; ??? --- 우짜든 평소보다는 쬐금 빠르게!!

 

 

 

 

2. 산행후기 

 

일정소개

 

06:15 충무체육관 출발

07:10 반야사 주차장 도착

 

07:20 산행시작 --- 새로놓는 다리 바로 밑에 잠수교가 있엇음, 엄한데서 헤맴

07:50 정자 --- 여기까지 찾아오는데 정말 두리번 두리번 이었음

08:15 전망대 --- 본격적인 등산로 시작

09:35 주행봉

12:00 포성봉 도착후 중식

 

13:40 중식완료

15:00 계곡 합수지점 지남

15:45 하산완료

 

1차 뒷풀이 --- 옥천군 청산면의 어국수 등 ; 전원참석

2차 뒷풀이 --- 충무체육관 근처의 생맥주집 ; 반만 참석

 

 

 

①. 주차장

충청북도 영동군과 경상북도 상주군의 경계에 있는산 바로 백화산입니다.

현지에 도착햇을때, 처음으로 우리를 반기는 것은 새로 놓고 있는 다리엿읍니다.

현재상태로 그곳이 도로끝지점이며, 슈퍼마켓이 잇고 차를 댈수 잇는 공간이 잇었구요!!

 

그곳을 지나면, 현재 비포장이며 공사중인 곳을 약 100여m 정도 올라가면 또하나의 주차장이 있읍니다.

바로 반야사 주차장...

지도상에서도 확인할 수 잇는읍니다. 잠수교가 있는곳에 주차장, 그리고 그위에 주차장...

 

어느곳에다 주차를 한다해도 무방합니다만...

오름길에 편하려면 아래의 잠수교 주차장이 맞는것 같읍니다.

 

②. 들머리

 

반야사 주차장에 차를 댄 우리는 잠수교라는 말에 그곳에 잇는 수중보를 건었읍니다.

그러나 산행기에 나오는 등산로 안내판도 없엇고, 콘크리트 포장도로는 더더욱 없엇구요!!

즉 그곳은 들머리가 아니더만요!!

 

들머리는 다리공사를 하는곳에 있엇읍니다.

도착시엔 미처확인치 못했는데, 예전에 놓은 다리...도 잇엇구요!!

그건너편에 등산로 안내판이 잇엇읍니다.

등산로 안내판을 보면서 좌측의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가면됩니다.

 

도로 끝지점까지 고집해서 올라가면 정자각이 나옵니다.

정자각을 지나면 정자 좌측으로 나무계단을 통해서 오르면 되구요!!!

이이후로는 이정표(전망대)대로 길을따라 가면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그곳엔 체육시설과 함께 이정표가 되있엇는데요!!

중간에 등산로라는 표시와 체력단련코스란게 나오는데...

산행기에 나오는것은 체력단련코스더만요!!

꼭 정자를 가지않아도 오를수 있을것 같읍니다. 나중에 확인할수 있겟죠!!

 

무너진 전망대에 오르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이 됩니다.

백화산특유의 오름길이......

 

 

③. 하산로

 

주행봉이후 길은 바로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우측길은 주행봉에서 잠수교로 바로 내려가는 능선길입니다.

체력에 자신이 없으신분은 여기에서 하산해도 됩니다.

좀 더 가고자하신다면 좌측길로 가야합니다.

755 m 봉을 경유해서 백화산정상인 포성봉으로 가는길이거든요!!

 

 

포성봉에서는 주행봉에서 오는길과 진행방향 직진으로 금돌성벽 가는 길이 잇고...

좌측길로 50여m 정도 내려가면 길이 두갈래 갈라집니다.

좌측길은 방통재로해서 보현사로 가는길이구요!!

우측길이 차를 대놓은 반야사 방향입니다.

 

이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길은 다시 두갈래 갈라집니다.

이번에 확인결과 둘다 반야사방향으로 하산할수 잇읍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했읍니다만...

 

좌측길이 산행기에 소개된 헬기장을 그쳐서 반야사로 내려가는 능선길입니다.

우측길은 산행기에는 나와잇지 않앗는데...

잠수교로 하산하는 계곡길 이었읍니다.

표지기 잘되잇고, 길상태 아주 양호하고...

편리한대로 산행하면 될듯합니다.

 

하루종일 능선을 걸엇으니, 계곡으로가다가 시원하게 족탕을 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계곡길이구요!!

좀더 조망을 원한다면 좌측에 능선길이겟죠!!

또한 계곡길이 바로 잠수교로 하산하는 반면, 능선길은 반야사를 거쳐서 하산합니다.

대신 계곡 곳곳에는 고로쇠 약수가 잇읍니다.

단...시설을 망치지만 않는다면, 한모금씩 하는것도......

 

 

④. 초심자를 위한 조언 --- 세번죽는다...

 

전망대 이후에 855m봉 남동릉상에 오를때까지...길은 엄청나게 가파릅니다.

즉 산행초반에 몸이 늦게 풀리시는 분들....

초반에 한번 죽읍니다.

 

이이후에 주행봉을 거쳐서, 755m봉에 이를때까지가...

이번산행에 백미코스엿던 암릉길입니다.

암릉길은 아기자기하니 재미있읍니다만...

온산을 울리는 메아리에 주인공이 되실수 잇읍니다. 죽 두번죽읍니다.

 

 

755m봉에서 500m 미터를 내려가는 길...

여기 장난아닙디다...낙엽이 깔려잇는 곳곳에는...

빙판을 숨기고 잇엇읍니다. 아이젠을 당연해 하지 않은 관계로 몇번은 넘어질수도 잇읍니다.

고갯마루에서는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가면

반야사하단 잠수교로 내려가는 계곡길이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백화산의 정상인 포성봉을 빼놓을수야 없지않겟어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포성봉은933m 고지, 이 고갯마루는 755m 봉에서도 한참을 내려온지점...

산행을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시작하는 기분이 됩니다.

즉 세번 죽읍니다...

실제로 포성봉을 올라오는 모두의 얼굴에는 속된말로 핏기하나 없엇읍니다.

히히 난 오랜만에 산에 좀 오른것 같은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았지만...........

 

 

 

⑤. 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