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산

2005.05.28~29 소백산 ; 어의곡리~희방사, 초암사~비로사

tj타이거 2005. 6. 16. 15:12

1. 산행개요

 

산행코스 

28 토요산행 ; 어의곡리 - 비로봉(직전중식) - 제1연화봉 - 연화봉(천문대정상) - 희방사 - 희방사입구

29 일요산행 ; 죽계구곡 - 초암사 - 석륜암터(중식) - 국망봉 - 비로봉 - 비로사입구 - 삼가리주차장


 

 

 

2. 산행기록

 

①. 28일 토요산행

구간

구간거리

소요시간

구간속도

도상시간

누적거리

누적시간

평균속도

어의곡리 - 비로봉

5.1㎞

2:55

1.75㎞/hr

2:00

5.1㎞

2:55

1.75㎞/hr

비로봉 - 연화봉

4.5㎞

2:10

2.08㎞/hr

1:45

9.6㎞

5:05

1.89㎞/hr

연화봉 - 희방사입구

3.6㎞

2:25

1.49㎞/hr

2:10

13.2㎞

7:30

1.76㎞/hr

 

산행거리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이정표를 참조하였으며, 중식시간을 제외한 모든 휴식시간은 포함되었읍니다.

소백산 등산지도상에 표시되어있는 도상시간의 총합계는 5:55 입니다. 1:35이나 늦게 진행되엇네요!!

전날의 과음및 많은 인원의 이동이 겹쳐서, 상당히 느리게 진행이 되엇다는것을 알수있읍니다.

 

 

②. 29일 일요산행

구간

구간거리

소요시간

구간속도

도상시간

누적거리

누적시간

평균속도

초암사주차장 - 초암사

3.4㎞

0:45

4.53㎞/hr

1:00

3.4㎞

0:45

4.53㎞/hr

초암사 - 국망봉

4.4㎞

2:35

1.70㎞/hr

2:00

8.8㎞

3:20

2.64㎞/hr

국망봉 - 비로봉

3.1㎞

1:25

2.19㎞/hr

1:20

11.9㎞

4:45

2.51㎞/hr

비로봉 - 삼가리주차장

5.5㎞

1:25

3.89㎞/hr

1:50

17.4㎞

6:10

2.82㎞/hr

 

산행거리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이정표를 참조하엿읍니다. 중식시간을 제외한 모든휴식시간은 포함되었읍니다.

퇴약볕이 내리쬐는 죽계구곡의 시멘트길 후메.........최대한 벚어나고 싶었다는게 기록에 여지없이 나타나네요!!

그리고 비로봉에서의 하산로 또한 편안한 길이었음을 기록에서 보여주고 있읍니다.

거기에다가 3명의 단촐한 산행이었기 때문에, 도상시간 6:30보다도 20분이 단축된 기록이 나왓읍니다.

그러나 사실 셋다 돌아가며 무지 헤매고 굉장히 힘들엇는데, 기록에선 나타나지 않는군요!!

 

 

 

3. 등산로 안내

 

①. 등산로 안내 --- 이번에 이용한 곳들

 

ㄱ. 어의곡리 깃점 --- 명기리골(개방등산로) 가장편안한 등산로중 하나

단양에서 구인사이정표를 보고 고개를 넘어가다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이잇읍니다.

그러나 정작 이곳에 가면 어의곡리라고 하는것은 아주 조그마해서, 주의를 살펴야 이정표를 찾을수가 잇구요!!

이정표에는 "새밭유원지"라고 되어잇읍니다.

길을따라 끝까지 오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구요!!

작년까지는 그렇지 않앗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올해부터는 주차료를 받고 잇더군요!!

 

주차장에서 비로봉가는 등산로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길입니다.

이정표를 따라서 가면 "비로봉"이라는 이정표가 잇으며...

길은 오른쪽으로 꺽어집니다.

 

아직까지도 찾는 등산객이 그리 많지는 않은곳이며...

등산로의 상태도 인공적인 계단이 별로 많지 않은곳으로...

소백산을 오르는 가장 편안한 등로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소백산의 개방등산로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정표 잘되잇고...

거기다 주능선에 다다를때까지 외길수준입니다. 길잃어버릴 염려는 전혀없읍니다.

 

ㄴ. 희방사 길 --- 연화봉을 오르는 전통의 등산로

소백산에 연화봉은 전부 3개가 잇읍니다.

비로봉을 출발하여 처음으로 맞이하는곳은 제1연화봉...별다른 특징같은것은 없네요!! 아무것도 없는게 특징

죽령에서 올랏을때 나타나는 봉우리는 제 2연화봉...국가시설이 있죠!!

그리고 천문대 정상이 자리잡고 잇는 연화봉...이곳에 희방사로의 하산로가 잇읍니다.

 

백두대간의 붐을타고 백두대간을 타려는 분들은 죽령으로 가시지만...

적어도 하산길이라면, 희방사방향이 그래도(???) 낳읍니다.

백두대간길을 굳이 찾을필요가 없다면, 이곳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희방사길에 백미는(???) 얼마간 하산후 나타나는, 어마어마하게 이어지는 급경사의 돌계단길입니다.

이길은 희방사까지 이어지는데요!!

내려오다보면 차라리 내려오길 잘햇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라간다 생각하면 끔찍해지죠!!!

그래도 제2연화봉까지 이어지는 시멘트길을 오르내리는것 보다는 낳읍니다.

실은 둘다 죽음입죠!!

 

희방폭포를 지나면 상부의 제2주차장이 잇읍니다.

이곳까지 택시가 와서 서잇기도 합니다. 체력을 다 소진햇다면, 이곳에서 택시를 타도 좋읍니다.

포장도로를 조금 걷다보면, 좌측으로 계곡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며, "등산로"라고 되어 있읍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무심코 걸어가기 싶상인데, 걸어간다면 꼭 이길로 가시길 권합니다.

하단에 다다르면, 좌측에 도로와 합쳐지구요!! (즉 오름방향 직진길로 등산로가 열려있읍니다.)

대형버스를 주차할수 잇는 매표소 상단에 제1주차장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일반적인경우 죽령에서부터 풍기로 이어지는 도로가에 있는 희방사입구까지 걸어나와야 하는경우가

많읍니다. (이번에 처럼 차량회수를 하러간경우 매표소상단까지 차가 오기 곤란하거든요!!)

 

ㄷ. 초암사길 (또는 죽계구곡) --- 계속 시원하게 이어지는 계곡물소리...

풍기에서 931번 지방도를 따라서 순흥방향으로 가면, 소수서원과 부석사등으로 갈수 잇읍니다.

동양대학교를 지나서 얼마후 소백산국립공원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오며, 좌측으로 길이 갈라집니다.

배점리에 이르면 좌측으로 초암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읍니다. (이곳은 주차요금을 받지 않더만요!!)

 

평상시에는 초암사까지 차를 가지고 갈수 있다고 하는데...

행사기간중이라서 차량을 통제한다고 하더군요!!

초암주차장에서 초암사까지의 계곡길을 따라서 죽계구곡이라고 부르며...

가는길 곳곳에 계곡의 명소를 알리는 이정표가 잇읍니다.

그러나 갈길바쁜 등산객에게 그건 사치에 불과할뿐...

3.4㎞나 이어지는 시멘트길에서 초반에 질리더만요!!!

 

체력이 다해갈때쯤, 초암사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오는내내 시멘트길도 차량의 교행이 대두분 어려운구간이엇지만...

이곳의 주차공간도 그리 넓지는 않더라구요!! 조금만 몰려도 챠량의 여유있는 주차는 어려울듯 싶더만요!!

 

초암사를 지나서 봉두봉 즉 석륜암터까지...직전까지 계곡은 이어집니다.

여름 계곡산행지로 아주 적격일듯 싶더만요!!

계곡이 이어질때까지는 완만하던 등산로는...계곡이 끝이나면서 엄청난 경사로 변합니다.

석륜암터를 지나서 국망봉 3거리에 이르는 1㎞또한...

이곳역시 개방등산로답게 이정표 잘되있고, 길도 확실합니다.

 

ㄹ. 비로사길 --- 가장 편안햇던 등산로

소백산정상을 이를수 잇는 최단거리는 비로사로 이어지는 삼가리입니다.

비로봉 정상에서부터 이어지는 등산로는 비단길이라고 불러도 좋은만큼 아주 편안한 능선길이엇읍니다.

달밭재이르기 직전에 하산기준 좌측으로 철책이 있으며, 사람들 왕래가 잦은지 아주 뚜렷한 길이 잇더라구요!!

비로사 입구를 지나서도 아름드리의 나무 그리고 대부분 비포장으로 이어지는 길....

삼가리에 다다르면 널찍한 주차공간과 함께...야영장도 마련되어 잇읍니다.

이곳역시 소백산에서 아주 편안하게 오를수 잇는 길인듯 합니다.

 

②. 등산로 안내 --- 이번에 이용하지 않은곳

 

ㄱ. 죽령길 --- 백두대간길

백두대간의 붐을타고 이용하는 등산객의수가 엄청나게 많은곳입니다.

겨울철에 완만한 길을따라서 비료포대 썰매를 탄다면, 아주 적격인곳입니다만...

제2연화봉까지 이어지는 시멘트포장길...특별하게 햇볕을 피할때도 없고 죽음입니다.

 

ㄴ. 천동계곡길 --- 하산로로는 최고

비로봉직전에 주목군락지 이르기전 3거리에서 천동계곡으로 내려설수 잇읍니다.

하산하다보면 샘터도 잇구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천동야영장이 있으며, 이곳에 오뎅과 막걸리를 파는 매점도 있읍니다.

계곡을 따라가다보면 다리안 폭포도 있구요!!

하산을 한다면 최고적격인듯 합니다.

시설도 다리안국민관광지도 조성되어 잇으며, 고수동굴등의 관광시설도 잇고...정말 좋읍니다.

그러나 이곳으로 오르는 것은 별로 권할만하지 못한듯 하네요!!

 

③. 비지정 등산로 --- 잘못하면 어마아마한 입장료, 그러나 알아두면 좋은 곳들

 

ㄱ. 어의곡리 깃점 --- 벌바위골

새밭유원지 주차장에서 계속이어지는 계곡을 벌바위골이라고 합니다.

어의곡리 개방등산로로 비로봉을 오른후에...

국망봉을 거쳐서 상월봉으로 가다보면, 좌측으로 하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되어있읍니다.

이곳으로 이어진 계곡을 벌바위골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을 이용하면 어의곡리 깃점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합니다.

비지정등산로이기는 하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아서...

표지기를 유의해서 보고가시면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읍니다.(단 올라갈때는 좀 달라집니다.)

 

상월봉을 넘어서 늦은맥이재에서도 벌바위골로 내려설수 있읍니다.

 

ㄴ. 삼가리 깃점 --- 비로사 길

삼가야영장에서 길을따라가다보면...

직진방향으로 300여m에 비로사가 잇으며...

우측방향으로 달밭골로해서 달밭재를 경유해 비로봉을 오를수 잇읍니다.

 

그러나 비로사를 지나서 비로폭포를 경유하여 비로봉에 이를수 잇다고 합니다.

비로봉에서 내려오다보면 철책을 굳게 해놓은 곳들이 잇는데요!!

이길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이번에 비로봉에서 삼가리로 첫하산이라 가보질 못햇거든요)

 

* 주의 ; 여기에서 명시한 달밭골은 골짜기를 말한다기 보다는 골짜기에 조성된 마을이름입니다.

            즉 비로사입구에서 달밭재를 경유 비로봉을 갈경우, 달밭재 아래에 조성된 마을입니다.

 

ㄷ. 초암사 깃점 --- 달밭재길

비로봉에서 능선을 따라서 끝까지 가면 달밭재가 나온다 합니다.

(이번엔 중간에 달밭골로 이어지는 빠른길로 갓지만, 달밭재까지가 개방등산로입니다.)

비로봉에서 하산햇을때 달밭재에서 우측방향이 비로사로 이어지며, 개방등산로이구요!!

좌측은 초암사로 하산할수 잇다합니다..

초암사에 주차를 해놓은 경우 하산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ㄹ. 석천폭포 계곡길

초암주차장에 이를때 직진방향으로 길을 계속이어갈수 있읍니다.

최상단에 점마마을이 있으며...이곳에서 등로는 이어진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어땟엇는지 모르겟으나, 이번에는 국립공원에서 통제를 하고 잇엇다고 합니다.

 

* 길이 이것뿐이겟읍니까........

   또다른 소백산에 철쭉길이라고 하는 도솔봉...

   구인사로 이어지는 신선봉과 민봉...

   백두대간과 헤어져서 끝을 다하는 형제봉...

   고치령과 마구령을 넘어서 계속이어지는 백두대간길...그리고 그하단에 영주부석사......

   아직 가보고 싶은 소백산은 가본곳보다 훨씬 더 많읍니다.

 

④ 샘터정보

 

ㄱ. 비로사길에

비로봉에서 비로사로 300여m 하산을 하면 샘터가 잇읍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결과 석간수인 샘은 말라있엇읍니다. 갈수기엔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ㄴ. 석륜암터에

국망봉3거리에서 1㎞를 내려오면 아주 멋진터가 잇읍니다.

이곳에 샘은 수량또한 풍부햇구요!!!

그러나 계곡물을 모아놓은 물맛은 별로??? 그리 권할만하지 못합니다.

 

ㄷ. 천동계곡길에

천동계곡으로 가다보면 샘터가 있는데요!! 이곳역시 상당한 거리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수량도 풍부하고, 물맛도 괜찮앗던것으로 기억됩니다.

 

ㄹ. 주목군락지에

주목관리소에 잘보면 그 앉쪽으로 길이 있다고 합니다.

그않에 샘터가 잇다고 하는데...전혀 가본적 없구요!! 그렇다...라고 알고만 있을뿐입니다.

이곳은 주목의 관리를 위해서 철책도 해좋앗고...특별관리를 하는곳입니다.

가능하면 안다해도 자제하심이.............

 

ㅁ. 제2연화봉 근처에...

죽령에서 오르다보면 어딘가에 있다는 산행후기를 접한적이 잇는데...

전혀 확인치는 못햇읍니다.

 

ㅂ. 달발골 상단...

이번에 달밭재로 가지낞고, 달발골로 하산하다가 보았는데요!!

물맛도 시원하니 좋았읍니다. 그러나.........오르내리며 잠시 마신다면 모를까!! 일부러 여길 올일은 없겟네요!!

 

 

 

4. 산행후기 

 

①. 일정소개 

 

27일 첫날 야영
19:20 남문광장 주차장 출발
22:20 천동리 다리안국민관광지 자동차 야영장 도착후 야식 --- 시설미흡(본격적인 개장전)
01:30 1차 취침 그래도 몇몇은 계속마심
05:30 기상 후 조식 태평동 불나방형님 및 사철나무형님은 벌써 일어나심
28일 토요산행 어의곡리 - 희방사 코스
07:30 어의곡리 야영팀 도착
08:50 매표소 산행시작
11:30 어의곡 3거리 직전 도착후 중식
12:50 중식완료
13:05 비로봉 비로봉 정상에 철쭉은 아직
14:15 제1연화봉
15:15 연화봉(천문대 정상) 이곳까지 등산로의 철쭉은 충분히 기분낼만 햇음
16:55 희방폭포
17:15 제1주차장 매표소안쪽의 대형버스 주차장
17:40 희방사 입구 쪼매난이쁜이 님 덕분에 차량회수가 훠씬 쉬웟음
29일 일요산행 초암사 - 비로사 코스
07:30 기상후 조식 스프와 빵으로 아침
08:50 어의곡리 출발 비로봉 민박집 출발...(친절하긴 햇으나, 시설에 비해 비싸다)
10:20 초암사 주차장 도착 평소와 달리, 행사라서 초암사까지 차를 가져갈수 없다함
11:05 초암사 도착 죽계구곡의 계곡물소리는 좋앗으나, 흐메 시멘트길 죽음이엇다
12:50 석륜암터(봉두봉) 도착후 중식
13:40 중식완료
14:30 국망봉 비로봉보다 훨씬 화려한 철쭉이 잇엇음
15:55 비로봉
17:20 삼가리 주차장 태평동 불나방 형님과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