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자료/타이거 이모저모1

2003.12.23 안개가......"엇...저건..."

tj타이거 2005. 6. 20. 11:49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시야가 좋지않으니...운전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듣는 라디오프로에서 아나운서가 하던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출근하는 도안동길에는 안개가 끼기는 햇지만...
시야가 가려서 운전하기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았읍니다.
"대전 MBC가 갑천변으로 오더니만 안개가 많이 끼긴 하나부다!!???"라는 정도의 생각...

그런데 유성에 접어들면서...안개가 점점 더 자욱해 지다군요!!
충대고개를 넘어서서 연구단지 않으로 들어오자...
상당히 시야가 짧아졋구요!!
"흠 오늘 안개가 짙게 끼긴했다부다..."라고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런데 회사로 들어오자 눈에 띄인것은
"엇 저건 상고대인데..."
네 그렇읍니다. 아주 고산지대(지리산이나 덕유산등)에서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도...
눈꽃이 피는것은 이 상고대 때문입니다.

안개등의 습기가 짙게 끼는날 기온이 급강하 하면...
그것이 그대로 나뭇가지에서 얼어붙어서...
나타나는 눈꽃...그것이 상고대!!

비록 아주 미약하여 상고대라 하기 어려운수준이었지만...
분명 안개가 얼어붙어서 나타나는 상황이었답니다.
11월 지리산 천황봉에서 보았던 상고대가 떠오르면서...

비록 짙게 끼인 안개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을테고...
나역시 약간의 어려움은 잇엇지만...
아주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하엿읍니다.


여러회원님들은 오늘 아침 어떳셔나요?
오후에는 안개가 겉히고 포근해 진다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