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8 온세상이 새하얗게~~~

베란다를 통해 구봉산방향을 보는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읍니다.
온통 새하얀 세상...
온천지가 하얓게 변해있었거든요!!
＂우와!! 눈왓다...＂라는 생각이 드는것과 동시에...
＂에그..조때따~~~＂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토욜에 이랫드면 뒤질뻔해따!!＂라는 생각도 또다시 들더라구요!!
미끄러워 혼났거든요!! 하여튼 각설하고..

역시 이럴때는 지하주차장이 최곱니다.
전혀 무리가 없이 지하를 빠져나오자~~
이번에 저를 반기고 있는것이 있었읍니다.
그것은 눈...새햐얀 눈~~~
오늘 새벽 7시(아침이라고 하기에는 이젠 깜깜한 세상)에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차들은 어김없이 엉금엉금 기어가고...
약간의 내리막이 있는곳에서는 등골짝이 서늘하면서도...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전령사가 우리곁에 다가온듯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신성동이 다가오면서...
얼래!! 이동네가 왠일이래!!??? 라는생각이 들더군요!!
통상보면 이곳이 눈이 더 많은데~~~
오늘 이곳에는 눈내린 흔적이 거의 없네요!!
아주 약간만 내린듯!!!

여러회원님들 출근길 어떠셧나요?
지각대장님들 오늘 지각한건 아니슈??



새하얀 전령사가 우리 곁에 왓읍니다.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월요일 아침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