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소드 형식의 산행기는 다른분들의 것을 참조하시길, 산행 보고서 형식만으로만 올립니다.
1. 산행후기
첫째날 (2005/11/12 토요일)
산행코스
; 설악동 - 비선대 - 마등령 - 나한봉 - 1275m봉 - 신선대 - 희운각대피소 - 귀면암 - 설악동
일정소개
02:05 | 설악동 | 산행출발 |
02:30 | 와선대 못미친 정자 | 새벽참 30분 소요 |
03:20 | 비선대 | 마등령 3.5㎞ |
06:10 | 마등령정상(1320m) | 마등령삼거리에서, 일출보며 조식 |
08:00 | 식사완료 | 산행출발 |
10:15 | 1275m 봉 정상 | 13인중 12인 1275정상에 올라감 |
14:00 | 희운각 대피소 | 마등령 5.3㎞, 중식 1시간 소요 |
16:00 | 양폭 대피소 | |
18:20 | 설악동 하산완료 |
산행기록
구간 |
구간거리 |
소요시간 |
구간속도 |
도상시간 |
누적거리 |
누적시간 |
평균속도 |
설악동 - 마등령 |
6.5㎞ |
4:05 |
1.59㎞/hr |
3:50 |
| ||
마등령 - 희운각 |
5.3㎞ |
6:00 |
0.88㎞/hr |
5:00 |
11.8㎞ |
10:05 |
1.17㎞/hr |
희운각 - 설악동 |
8.8㎞ |
4:20 |
2.03㎞/hr |
3:20 |
20.6㎞ |
14:25 |
1.43㎞/hr |
산행시간에는 아침및점심 식시시간을 제외한, 새벽참 을 포함한 모든 휴식시간이 포함되어 잇읍니다.
도상시간은 설악산 등산지도를...구간거리는 설악산 국립공원의 이정표상의 거리입니다.
또한 설악동에서 비선대까지의 3.0㎞의, 어찌보면 어프로치 구간도 포함하여 계산하였습니다.
** 아래의 사진은 카페에서 여러사람의 것을 퍼온것으로, 순서가 아닌 무작위로 올립니다.
둘째날 (2005/11/13 일요일)
산행코스
; 흘림골매표소 - 여심폭포 - 등선대 - 등선폭포 - 12폭포 - 금강문 - 선녀탕 - 성국사 - 오색매표소
일정소개
11:00 | 흘림골 매표소 | 10:00에 물치항에서 밍크고래를 보고 옴, 12폭포 2.6㎞ |
11:20 | 여심폭표 | 역시 명성 그대로 엿음 |
11:45 | 등선대 | 등선대3거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나, 남설악의 조망최고 |
12:30 | 등선폭포 | |
13:20 | 주전골 12폭포 | 폭포상단에 십이담계곡에서 늦은중식 1시간 |
14:40 | 금강문 | 용소폭포가 400m 거리엿으나, 시간관계상 패스.. |
14:50 | 선녀탕 | 12폭포 2.1㎞, 오색약수 1.9㎞ |
15:05 | 성국사 | 오색약수 1.2㎞ |
15:15 | 오색약수 매표소 |
산행기록
구간 |
구간거리 |
소요시간 |
구간속도 |
도상시간 |
누적거리 |
누적시간 |
평균속도 |
흘림골매표소 - 12폭포 |
2.6㎞ |
2:20 |
1.11㎞/hr |
2:30 |
| ||
12폭포 - 오색약수매표소 |
4.0㎞ |
0:55 |
4.36㎞/hr |
1:20 |
6.6㎞ |
3:15 |
2.03㎞/hr |
산행시간에는점심 식시시간을 제외하엿으며, 모든 휴식시간이 포함되어 잇읍니다.
도상시간은 구간거리는 흘림골 매표소에서 준 프린트와 이정표를 참고하엿습니다.
** 아래의 사진은 카페에서 여러사람의 것을 퍼온것으로, 순서가 아닌 무작위로 올립니다.
3. 산행정보
* 공룡능선 산행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위주로 서술하고자 합니다.
①. 출발은 몇시에..& 새우잠이라도...
설악동에 도착하게 되면, 몇시에 산행을 시작할것이냐에 대해서...출발전부터 여러가지 의견이 잇엇습니다.
대전에서 출발이 된시간이 저녁 09:20
설악동에 도착이 된시간이 선두기준 새벽 01:20 이었습니다.
오는내내 다들 들떠서인지, 잠을 자지 않더라구요!! 어거지로 협박해서 강릉휴게소부터 쬐금 자고...
설악동에 도착해서도 2대의 차중 뒷차가 도착할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잇엇을 뿐...
새우잠은 거의 이루지 못햇다 할수 잇습니다.
그나마도 뒷차는 오자마자 출발이 되엇네요!!
이렇게해서 출발이 된시간이 새벽 02:05.......
하늘에 별이 총총히 떠 있어서 기분이 좋앗고...
무엇보다도 아직 매표소도 잠든시간이라서 기분이 좋앗구요!!
먼거리를 왓음에도, 다들 힘찬걸음이라서 기분이 좋앗네요!!
②. 새벽참은 어디...
설악동에서부터 마등령까지의 도상시간이 거의 4시간...
체력의 안배를 위해서, 정식으로 아침식사는 몰라도 어쨋든 식사는 필수적이엇습니다.
새벽참으로 먹을 뎁혀먹을 국거리만을 분배하고...나머진 각자준비...
도착해서 해야하나...막연히 생각햇던 식사장소...
sokri님, 역시 설악산 고수답데요!!
비선대 못가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정자가 잇다고 하면서, 그곳에서의 식사를 제안하셧습니다.
확인결과 정확히는 와선대 근처에 잇엇구요!!
신새벽이라선지 별도의 식수터를 찾지는 않앗고...
일행중에 식수를 많이 준비하신 분것으로 새벽참을 햇습니다.
준비된사람도 잇엇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잇엇지만...
새벽참으로 먹으러 준비해온 김밤등등을 먼저먹고...
새벽참용으로 준비된 즉석육개장이 되자, 아침에 먹기로햇던 찬밥이 순식간에 동이나 버리더만요!!
결론적으로 설악동에 도착해서 새벽참은
와선대 근처에 정자에서 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아주 잘한 선택이엇습니다.
③. 아침식사를 위한 식수는 어디서...
당일산행이라도 긴산행이라면,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역시 식수문제입니다.
아침식사장소는 마등령으로 정해놓은 상태였는데요!!
그러나 식수문제는 약간 애매햇습니다.
더구나 강릉휴게소를 지나치며, 일출이 예상이 되면서...
어슴푸레한 새벽에 마등령 도착이 예상되엇었거든요!!
아침식사용의 식수는 마등령이 아닌...마등령 못미쳐서 잇는 샘터에서 준비를 햇습니다.
아침 준비와 식사를 하며 마등령삼거리에서 일출을 보앗구요!!
날이 추워서 물들을 별로 먹지 않아서, 추가로 물을 더 준비할 필요는 없더만요!!
마등령샘터에는 가질 않앗습니다.
④. 점심은 희운각...
점심식사 장소로는 무너미고개에서 아주 가까운 희운각 대피소에서 햇네요!!
새벽같이 출발한 덕에 시간이 넉넉햇을 터인데...
마등령에서의 1:30분에 걸친 일출과 함께한 기분좋앗던 아침식사...
그리고 여태 다닌 공룡능선 산행중에서도 가장 청명햇던...늦가을에 공룡...
1275봉 꼭대기를 한분만 남기고 다 올라갈 정도엿으니까요!!
멎진 경치에 다들 취해서...시간가는 줄 몰랏네요!!
공룡에서만 도상시간보다도 추가 한시간 더 소요!!!
시간을 잘 조정햇다면...양폭에 갈수 잇었을 까요!!!???
적어도 이번엔 다른 선택에 여지없이,
무너미고개에서 가까운 희운각에서 점심식사를 햇네요!!!
⑤. 천불동 계곡을...
출발당시부터 또하나 설왕설래 하던 논제가 잇엇습니다.
바로 천불동계곡을 신새벽에 올라갈것이냐 아니냐...
남한의 3대계곡으로 들어가는 천불동계곡...그 멋진경치를
어두컴컴한 신새벽에 그냥 지나치기는 아깝다...는 의견의 우세(???)로
마등령을 먼저 오른후..멎진 천불동 계곡을 보기로 햇습니다.
그러나 공룡의 멋진경취에 빠져 잇엇기 때문인지...
천당폭포...양폭포......오련폭포.........등 천불동의 대명사격인 멋진 폭포들...
단풍이 완전히 지나서 일까요!!
아니면 이미 한번쯤은 다들 봣던 경치이기 때문인지...
그저 그렇더만요!!
아니 조금 지루해하고 또 힘들어 하는게 역력햇네요!!
희운각에서 비선대까지의 구간거리 5.8㎞
늦은시간에 희운각에서 출발이 된덕에...
비선대에 도착을 햇을때는 이미 어두어져 잇엇습니다.
설악골을 지나고, 비선대를 가면서...
적벽이 코앞에서 버티고 잇음에도...(즉 아무리 길어야 500m 이내에 거리라는 뜻)
새벽과는 달리, 밀려오는 어둠은 두려움이더만요!!
설악동을 먼저 올랏다면...
전체적인 산행시간이나...( 한발이라도 공룡에 먼저가려 햇을듯!!)
마등령에서의 짧은시간(비선대까지, 험하다하나 3.5㎞)
등이 계속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그래도 어쨋든 저물어가는 늦가을에 천불동계곡을 거닐며...멋진 경치에 취햇던것만은 사실이엇습니다.
⑥. 콘도에서 자고난 아침엔 어디를..
지난 9월에 이미 경험한 바 잇습니다.
그때는 대청봉을 찍고 천불동계곡을 하산햇엇는데...
워낙에 멋진경치에 취해서엿엇는지...
아니면 콘도에서 푹쉬고 나니 맥이 풀려서인지...
또 거기다 홀로 가겟다고 조금 쎄게 코스를 잡앗기 때문인지...
가볍게 북설악을 다녀오고자 햇던것은 실패하엿엇습니다.
이번에도 별다르지 않더만요!!
아주 멋지게 공룡을 봣고, 콘도에서 맛잇는 회를 푸짐하게 먹고...
일어난 시간이 8시...(그나마도 부지런한 태평동불나방 형님 덕분이엇슴)
그러나 역시 13명이라는 대부대가 가고...차량이 2대가 되다보니...
자연스레 2패로 나누어 지더만요!!
바로 흘림골과 등선대를 올라가는 산행팀과...
콘도에서 푹쉬며, 주변을 가볍게 여행한(한용운 기념관이라던가) 여행팀...
그덕에 산행팀은 또하나의 멋진 경치를 맘껏 볼수 잇엇습니다.
여행팀도 만족스러워 햇구요!!
또 별도의 여행팀이 있엇던 덕에, 오색약수에서 흘림골 매표소까지의 택시비(15,000원 으로 알고있음)
절약할 수 잇어서 금상첨화였네요!!
지난 9월에 비하면, 아주 모범적인 일요일이 되엇네요!!
또 상대적으로 일찍 출발한덕에, 증평근처에서 저녁식사도 함게 하구요!!
흘림골 과 등선대
여기서 참고로 흘림골과 등선대를 그냥 넘어가자면 섭하지요!!
솔직히 이곳만 가자고 멀리서 가자면 정말 아까운 코스지만...
이번처럼 별도의 메인테마가 있으면서, 서브테마로 가기에는 정말 최고인 곳이엇습니다.
이코스에 백미는 그 첫번째로는 당연히 여심폭포를 꼽을 수 잇습니다. 이것보러 간다는 사람이 있을정도..
또한 유일하게 봉우리에 올라서는 등선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등선대3거리에서 조금 힘들게 올라서야 하지만...
남설악에 전망대라고 할까요!! 남설악의 곳곳도 다 보이고,
구름에 대청봉이 가리긴 햇지만, 대청봉도 올려다 보일꺼구요!
그리고 나서도, 등선폭포와 무명폭포를 거치는 동안...
등산로 주위에는 기암들이 병풍을 두르고 잇더만요!!
또한차례 힘들게 오르내리고나면 이곳부터는 산이 완전히 뒤바뀝니다. 내내 평지길인데요!!
이번에 중식을 햇던 12폭포 상단으로 올라서서, 12담계곡도 둘수 있다면 좋겟네요!!
( 12폭포 상단의 12담계곡은 출입통제구역입니다.)
주전골에 잇는 용소폭포는 이번에 시간관계상 패스햇지만,
3거리에서 겨우 400m, 괜찮다면 다녀오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이후 바로나오는 금강문은 성에 비해 조금...그래도 볼만해요!!
선녀탕은 여름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듯 싶을만큼...너무너무 좋앗구요!!
또 오색 제2약수를 빼놓을 수가 없네요!!
본래의 오색약수는 이제, 예전에 명성에 물맛이라기 보다는, 그저 이름난 관광지일 뿐...
흘림골 등선대, 사시사철 다시가보픈 그런 멋진곳이엇습니다.
이번에 본 늦가을에 정취는 떨어진 나뭇잎 사이로 보여준 멋드러진 암벽들...정말 괜찮앗습니다.
겨울에 그곳에 다시간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
이곳에 함께햇던 sokri님, 태평동불나방 형님, 두발로님, 자야님, 레이님...그리고 타이거...
흐흐 산에대한 열정...과 체력 대단햇습니다.
특별히 더 수고햇네요!!
⑦. 총평...
도상시간 12시간의 공룡능선 산행...
아주 멋드러지게 성공하고 왓습니다.
마등령에서의 뜻하지 않은 일출...
아주 청명햇던 늦가을에 공룡능선산행은...
오래도도록 가슴에 남아잇을거에요!!
다만 다들 체력에 문제는 없엇지만...
긴식사시간, 청명한 날씨덕에 공룡의 경치에 취해서 놀게된 때문이긴 하지만...
식사시간을 포함하면 총 16시간 15분...의 긴산행..
식사시간을 빼고도 14시간 25분의, 도상시간을 2시간반젇도 오버한 산행시간...
하산을 완료하며, 전반적인 체력안배에 생각보다 더 신경써야 함이 느껴지다만요!!
함께한 13인 모두 수고 많앗습니다.
그중에서도 주관한다고 감기가 걸린상태에서도 멋지게 산행한 빨간볼님 가장 수고 많앗구요!!
역시 설악산 워킹산행에 대하여 여산최고수인 sokri님 덕에, 여유로운 공룡이엇습니다.
또 오매가매 운전하느라 수고하신 김진만 형님과, sokri님 수고하셧구요!!
그리고 함께한 모든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함께한 회원님들이 잇엇기에 타이거는 행복햇답니다.
그리고 함께하지 못하신님들...미안하구요!! 다음엔 같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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