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자료/타이거 이모저모1

2005.10.04 악.........아...........억..............

tj타이거 2006. 1. 20. 00:23

악...내다리..

고사리분교터에서의 환상의 야영을 마치고...

보무도 당당하게 사자평고원을 가로질러 죽전마을로 향하던 길...

 

수북한 억새사이를 걸을때...

한쪽의 땅이 풀에가려 푹꺼진것을 미처 발견치 못햇읍니다.

순간적으로 왼쪽발이 삐끗...

발목까지 오는 등산화를 신엇기에 그나마 발이 덜 돌아갓으니 망정이지 클날뻔햇슈!!

어쨋튼 여차저차 산행이 마무리되는 계기가 되어어버렷네요!!

 

 

그리고 오늘아침...

하룻밤 자고 나야 안다고 했으나...

글쎄요!! 더도 덜도 아니더만요!!

여전히 왼쪽 뒤 발목은 부어있고...

자근자근 걸을땐 괜찮으나, 조금이라도 비틀릴라치면 아리한 통증..

 

출근후 한의원 개원시간에 맞추어 총알같이 댕겨왓읍니다.

신성동 대림두레아파트로 접어들면 정면으로 보이는 3층에 자리한 한의원...

평상시라면 걷는것 좋아하니 당연히 걸어갓을 거리지만..

걷는게 조금 불편하여, 그 짧은거리를 차를 타고 갓네요!!

이른시간이라서인지 도로가에 차댈때도 많고...

 

기분좋게 치료를 받았읍니다.

이것저것 물으시더니...엑스레이로 뼈의 상태를 확인차 말하기도 햇으나...

심각한것 같지는 않고, 단순염좌인듯 하다며..

오늘 치료하고...내일하루 더 나오라 하시데요!!

 

전기찜질이라고 하나...하여튼 그것을 시작으로...

침을 맞고...

부황을 뜨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스가 들어잇는 약봉지를 하나 더 주데요!!

 

총 1시간쯤 걸렷나...

아..........붓기도 많이 가라앉앗고...

걷는것도 훨씬 부드러워 졋구요!!

아............역시..................라는 생각.............

 

 

 

 

 

 

 

 

 

그러나 기쁨은 잠시뿐이엇여요!!

억......................차가 음따................

내............엄써졋슈............이누무게.......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상하긴 햇어요!!

주차문제가 심각한 신성동에서...

조그만한 공간만 있어도,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차가 한대도 엄떠라는거죠!!!

 

으이그...........

전화를 때리고 긴급히 달려가보니...

(아쓰.......아가씨........목소리는 좋테..제길............)

견인료에 보관료등 거금 31500원

거기에 벌금은 별도로 4만원.........

 

컥 ..............미친당.............................

택시비 3,600원까지 하면...75,100원이당...

에고............저돈이면...캔맥주가 몇개고...

에고.............환장햐..............................

 

 

쓰...........

 

그래도 파스를 붙엿다고 시원하긴 하당!!!

 

제길............얼마된다고, 걸어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