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의산

2006.04.23 신선봉.마폐봉

tj타이거 2006. 4. 24. 07:23
 

1. 산행개요

 

산행코스 ; 

레포츠공원 - 뾰족봉 - 신선봉 - 마폐봉 - 북문 - 동문 - 동화원 - (북문알바) - 제3관문 - 레포츠공원

 

 

        

산행기록 --- 하기에 자료는 신선봉.마폐봉.조령산 자연휴양림의 이정표를 참조햇습니다.

 

ㄱ. 각 구간거리             

1

레포츠공원 - 신선봉

2.3㎞

2

신   선   봉 - 마폐봉

1.3㎞

3

마   폐   봉 - 동   문

2.8㎞

4

동         문 - 동화원

1.4㎞

5

동   화   원 - 북     문

1.3㎞

6

동   화   원 - 3관문

1.2㎞

7

     3    관   문 - 고사리주차장

2.0㎞

8

고  사   리 - 레포츠공원

???

 

ㄴ.기록종합 

총이동거리 ; 13.6㎞ + α --- 동화원-북문간 왕복거리 포함, 고사리마을 - 레포츠공원 구간 별도

총산행시간 ; 5시간20분 산행(휴식포함) + 2시간15분 중식 = 총 7시간35분 소요

 

 

2. 신선봉 가는길

 

①. 도로안내

 

고속도로와 국도를 최대한 이용해서 가는데요!!

가는 길은 아래와 같습니다.

 

북대전IC - 증평IC - 괴산 - 연풍 - 구3번국도(수안보방향) - 레포츠공원

 

ㄱ. 북대전IC -  증평IC

           ; 남문광장을 출발햇을때 가장가까운 고속도로 진입로인 북대전IC 를 이용해서..

             호남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경유 중부고속도로를 올라간후..

             오창휴게소에 잠시 들린후에...

             증평IC를 빠져나가게 됩니다.

 

ㄴ. 증평IC - 괴산 - 연풍

            ; 증평IC를 빠져나오면, 도로는 증평시내를 거치지 않고, 괴산을 향하게 되는데요!!

              괴산을 거의 다 와가면...

              연풍으로가는 이정표로 바뀌는데요!!

              괴산시내를 우회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괴산을 지나치면, 도로는 편도2차선으로 바뀌는데요!!

              이 편도2차선이 끝나는 지점이 연풍입니다.

            

ㄷ. 연풍 - 구3번국도(수안보방향) - 소조령 직전 갈림길 - 레포츠공원

           ; 연풍에 오게되면, 고가도로 형태로 새로놓은 3번국도가 머리위로 지나가게 되는데요!!

             주흘산을 가고자 한다면, 이 3번국도로 올라가게 되지만...

             다른경우엔 그렇지가 않습니다.

             즉 이화령고개를 가고자 한다면, 고가도로 아래를 통과해서 옛길로 올라가면 되구요!!

             이번에 간 신선봉이나, 조령3관문이 목적이라면...

             예전 3번국도를 따라가면 되는데요!! (고가도로를 보며, 좌회전 )

       

             길을따라가면 여러가지 이정표가 있는데, 대부분 새로놓은 3번국도로 올라가는 길이고..

             무시하고 직진하다보면, 수옥정주유소 및 수옥정 안내판이 나오고...

             수옥정 갈림길을 지나치고 나면...

             "이화여대 수련관" 가는 갈림길이 진행방향 우측으로 잇습니다.(일방통행임)

             대형버스라면 겨우 한대 지나갈수 있는 그런길입니다.

 

             만약에 이길을 놓친다면, 1,2분도 채되지 않아서 소조령에 올라서게됩니다.

             만약에 그랫다면, U-턴을 하셔서 되돌아가시면,

             좌회전을 할수 잇습니다.(편도1차선으로 넓은길)

             레포츠공원은 아래도로로 내려서자 마자 길 좌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②. 산행들머리 찾기 --- 신선봉 가는길

 

ㄱ. 레포츠 공원

행정구역상 괴산에 속해잇는 신선봉,

그리고 레포츠공원은 여러가지 운동기구와 함께 주차장 잘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등의 편의시설은 깨끗한데, 이번에 사용해보니 물은 나오지 않더만요!!

 

레포츠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마을안쪽으로 시멘트도로가 계속이어지게 되어잇으며...

도로를 좌측에 둔 입구에 신선봉.마폐봉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또한 시멘트도로 길가에는 "신선봉.연어봉"의 안내표지판이 되어 있구요!!

 

 

ㄴ. 마을안 갈림길과 연어봉.뾰족봉 갈림길

 

시멘트도로는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며, 레포츠공원을 끼고 가는 형상입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ㅓ 자 갈림길인데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보면, 100m도 채 되지 않는곳에

또 다시 갈림길이 잇습니다.

 

Y자 갈림길이며, 이정표가 되어잇습니다.

좌측길은 고래바위와 연어봉을 갈수 있는 길입니다.

이길이 여러등산지도에도 빼놓지 않고 나오는 길이지요!!

 

그리고 우측길이 뾰족봉을 거쳐서, 할미봉 즉 신선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달려잇는 표지기로 보나, 등산로 상태로 보나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간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번에 이용해보니 이 길로해서 신선봉을 오르는것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3. 산행후기1 --- 정보위주형식

 

 

일정소개 

 

05:40    남문광장

07:40    레포츠공원 도착               오창휴게소에서 조식하고 옴

 

08:10    맥주한잔하고 산행시작      레포츠공원 입구에 등산안내도와 신선봉.연어봉 안내판있슴

08:20    시멘트길 ㅓ 자 갈림길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공원을 끼고 올라가다 갈림길 잇슴

08:20    Y자 갈림길                      좌측은 연어봉길, 우측은 뾰족봉 능선길임 우측진행

08:37    조망바위 휴식                  레포츠공원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08:57    흙길 급경사 밧줄구간끝     사실상오름길이 끝이나며, 멋진바위가 잇슴

09:03    이대수련관ㅏ자3거리        신선봉80분. 공원30분 이정표, 신선봉119 제1지점 이정표

09:20    할미바위 바로옆 휴식       아마도 뾰족종??? 바로옆에 할미바위와 이정표가 잇다.

09:33    고사리마을 ㅏ자3거리       신선봉 119 제2지점 이정표,  신선봉 60분 이정표

09:41    방아다리바위 도착            연어봉능선이 합류하는 3거리임

10:15    조령산휴양림 ㅏ자3거리    신선봉119 제3지점 이정표,   

10:25    신선봉(967m) 도착           도착후 30분간 휴식,  레포츠공원 2.3㎞, 마폐봉 1.3㎞

                                                주흘산, 조령산, 월악산이 모두 조망되는 아주 멋진곳

11:15    ㅏ자 3거리                       신선봉119 제4지점 이정표, 마폐봉 0.6㎞

11:45     마역봉(927m) 도착후 중식  3관문 0.8㎞, 지릅재 2.1㎞

 

14:00    중식완료후 출발            

14:05    ㅓ 자 3거리                     마폐봉 0.1㎞, 부봉 4㎞

14:??     북문 4거리                     마폐봉 0.7㎞, 동화원1.3㎞, 지릅재1.7㎞, 부봉

15:15     동문4거리                      부봉 1.3㎞, 3관문3.9㎞, 동화원 1.4㎞, 미륵리 2.9㎞,

15:50     동화원                           동화원으로 하산중 우천

16:20     북문 4거리 알바

16:45     다시 동화원                    조령3관문 1.2㎞

17:45     레포츠공원 도착              3관문 도착햇을때 우천이 그침

 

 

 

①. 레포츠공원 - 전망바위 - 할미바위(뾰족봉) - 방아다리바위 - 신성봉 - 마폐봉

 

ㄱ. 조망바위와 오름길

 

Y자 갈림길 이후...

산길을 걷다보면, 잘 조성해놓은 묘를 지나고...

올라가다보면 멋진 전망바위가 소나무와 어우러진, 조망터를 만나게 됩니다.

지나온 레포츠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지요!!!

 

이 이후로도 등산로 우측 곳곳에 멋진곳은 한두곳이 아니엇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유유자적 놀면서 올라가면 정말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얼마후, 길은 본격적인 된비알로 바뀌면서...

잠시 흙길로 변하게 되는데...

10여m는 족히 넘는것같은 약간 긴 밧줄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밧줄구간이 끝이나면, 멋진 바위가 자리하고 있지요!!

나무에 가려서, 그이외에 볼것은 없지만요!!

사실상 힘든구간이 끝이난 셈이라서, 쉬어가게 되어잇습니다.

 

 

ㄴ. 할미바위 - 병풍바위 - 방아다리바위 - 서봉 - 신선봉(할미봉)

 

밧줄구간이 지나서 몇분후에 이대수련관갈림길과 이정표를 만나게 되구요!!

괴산군에 설치한 신선봉 119 제1지점이라는 표지판도 자리하고 잇습니다.

 

진행하다보면, 멋진 전망을 선사해주는 멋진 바위봉우리가 있습니다.

바로옆에는 정말 멋진 소나무도 있구요!!

별생각없이 쉬었는데, 그 바로아래에 잇던것이 이정표도 있는, 할미바위 였더라구요!!

그만한 조망과 멋을 보여주는곳이라면 아마도 뾰족봉이 아니엇을까 싶네요!!

 

 

뾰족봉이후 등산로가 멋진 암릉과 함께하는 병풍바위를 지나게 됩니다.

(지도상에 표시된것 말고, 병풍바위라 할만한것이 하나더 있엇습니다. 오다가 묵묘에서 보이던것)

사람이 올라갈수도 잇는 방아다리바위는 이정표도 있엇구요!!

그곳은 또한 연어봉을 거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하는 곳이기도 햇습니다.

 

진행하면서 앞에 우뚝 솓아잇는 봉우리는

누구나 신선봉을 생각하게 되지만...그것은 서봉이었구요!!

신선봉은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엇습니다.

 

 

신선봉은

정상바로아래 널찍한곳에, 괴산군에서 새로설치한 정상표지석이 잇으며...

정상봉우리에는 예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표지목도 자리하고 잇습니다.

 

신선봉에서는 주흘산능선과 조령산능선, 그리고 월악산 영봉의 모습도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ㄷ. 신선봉 - 마폐봉(마역봉)

 

신선봉을 넘어서서,

내려서게되는 안부에는, 괴산군에서 설치한 119안내판 제4지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신선봉.마폐봉간의 딱 중간지점쯤 되고, 하산갈림길이 역시 있더라구요!!

 

어느방향인지 알리는 안내판은 없엇지만...

조령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마폐봉을 바로 오르는 등로인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올라선 3거리는 T자의 형상이었습니다.

마폐봉은 우측인 조령3관문 방향으로 꺽어진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엇구요!!

좌측길은 가고자하는 부봉방향이구요!!

 

부봉방향으로 꺽어지면, 바로 돌탑1기가 자리하고 있구요!!

돌탑5m쯤 전에 우측아래에는 아주 좋은 중식지가 있더라구요!!

능선이 아래로 쭉 이어지고 있엇는데...

이길은 별로 통행이 많지 않아보엿으며, 어디로 향하는지 정확히 모르겟더라구요!!

 

 

마폐봉에서는 2시간이 넘는 아주 길고 긴.........중식을 하게됩니다.

여차저차 부봉코스는 빼는것으로 합의에 도달............

사실 아침에 취산재형님 딱 봣을때 알아챗다는...

 

실은 우려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엇습니다.

4명이서 왓는데, 한분은 처음부터 길게 갈 의사가 없이 따라왓고...

남은 한사람..........결국 배신때리데!! 췌...그럴줄 알고 미리 전날 전화도 햇구만!!

쑥..........캐러 가자고라..................치치...................

그기 싫었네뵤!!! 흐흐 히히................우짜튼 쑥 캘시간을 허비햇을껭!!!

 

그러나 4명이서 와놓고, 3패로 나눌수는 없는 일이기도 햇구요!!

다음에 다시오자는 생각이 잇었기 때문에, 흔쾌히 승낙!!

네.......바로 주흘산 종주가 남아있기 때문이엇습니다.

최단기일에 다시한번 날짜를 잡아봐야 겟습니다.

 

 

어쨋든 레포츠공원에서 뾰족봉을 거쳐서 신선봉과 마폐봉까지 이어지는 산길.......

조망좋고...멋지고...........정말 좋은 왕추천 코스입니다.

거기다 저렴하구요!!

 

 

②. 마폐봉 - 북문 - 동문 - 동화원 - (북문알바) - 제3관문 - 조령산 자연휴양림 - 레포츠공원

 

ㄱ. 마폐봉 - 북문 - 동문 - 동화원

 

결국 취산재형님은 마폐봉에서 하산...........

헌데 끌끌........전화기만 드릴께 아니고...차키도 드렷어야 하는데!!

생각이 미처 미치치 못햇네요!!

 

3명이서 전열을 정비해서 다시 출발햇습니다.

이곳부터는 조령3관문에서부터 이어오는 백두대간길이기도 합니다.

허나.........오전에 마폐봉까지 오면서 보앗던,

멋진 암릉과 멋진 소나무에 취해서 쉬엄쉬엄 오던것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나무로 되덮힌 전형적인 육산구간 이엇구요!!!

그래서 또한 자연스레 속도가 빨라집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이제서 진달래가 피어오르고 잇엇습니다.

사량도하도 칠현산에서부터 올해 진달래는 원없이 보는것 같습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릅재로 이어지구요!!

이어서 나오는데 북문입니다. 북암문이라고도 하는데...

성터의 흔적이 있으며, 4거리이지요!! (나중에 여기를 다시온다는!!!)

좌측은 지릅재, 우측은 동화원으로 하산이 가능한곳입니다.

 

그리고는 한참을 오르내리면 (이정표를 참고한 계산으로 북문.동문 2.2㎞)

역시 4거리인 동문입니다.

좌측은 미륵리로 가고........우측은 역시 동화원으로 내려갑니다.

직진하면, 부봉으로 올라설수도 있고,

이저서 주흘산으로 이어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백두대간길로 이어가는게 통례이지요!!

 

이곳에서 하산을 하게됩니다.

신선봉부터 이어왓을때 아주 훌룡한 초.중급의 코스인것 같습니다.

 

 

ㄴ. 북문 왕복 아르바이트...

 

동문에서 동화원까지의 하산로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지..엄청 빤질빤질합니다.

길좋겟다...

완경사에 편하겟다...자연스레 걸음이 빨라집니다.

 

이정표도 있는 부봉6봉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나면...하산을 거의 한셈

바로 이어서 동화원을 만나게 되거든요!!

 

 

T자형의 큰길이 되는데...

여기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됩니다.

동화원은 좌측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잇엇구요!!

우측에 널찍한 길로 가버린거지요!!

 

10여m 쯤 진행하면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이곳에서 또한번의 실수...(나중에 확인결과 둘다 북문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도로같은데에...이정표하나 없다는 것을 의심햇어야 햇는데!!!

 

동화원에서 북문까지 이어지는길에 이정표는 없엇습니다.

북문4거리에 잇는 동화원방향의 이정표 말고는...

길은 점점 좁아지고...

사람의 왕래가 그리 많지 않앗는지...등산로에 잡풀도 많구요!!

 

끌끌...아무리 완경사라해도 그 오름길을 아무생각없이 갓으니...

고갯마루에 도착햇는데, 지나쳣던 북문..............어찌나 황당하던지!!!

왜 의심한번 않햇을까??? 그저 지름길이겟거니..................만 생각했으니...

 

네스타시 누님이 제일 황당해 하더만요!!

하시는 말...비도 오는데...파전에 동동주 쏘거라잉..........

 

 

ㄷ. 동화원 - 조령3관문 - 조령산 자연휴양림 - 고사리 주차장 - 레포츠공원 주차장

 

다시 T자 3거리...

동화원을 지나쳐서 10여m가서 비로소 나타나는 도로같은 큰길!!

놀란 가슴들...안내려옵디다!!

소리지르고, 확인시켜야 오데!!!

 

조령3관문까지 이르는길은..

도로같은 길말고, 책바위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지름길인 셈인데!!! 장원급제길이라고 이름붙여져 있지요!! (대로는 금의환향길 임)

중간중간 올라설수도 있지만, 끝까지 길을 그길을 따라가도 됩니다.

 

금방 나타난 조령3관문...

에고............만감이 교차하더만요!!

 

 

그리고, 동문을 내려섯을때 내리기 시작하던 빗줄기...

이곳을 넘어서서야 그치더만요!!!

 

3관문을 넘어서서, 성문을 지나면...

이어서 좌합류 길이 잇는데요!!

도로같은(정확히 도로는 아니고...잠시후 시멘트도로로 바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휴게소가 나오고,

그리고 얼마후 ㅓ자형에 갈림길이 되는데요!!

직진은 계속 시멘트도로를 따라 하산하게 되어 잇는길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길 권해드립니다.

빠르고 늦고는 접어두고, 아무래도 도로보다야 조령산 자연휴양림을 걷는게 훨씬 좋습니다.

물론 시간도 더 빠를걸요!!

 

 

휴양림매표소를 빠져나오면,

곧바로 지난번 조령산행에서 이용햇던 식당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혹시나 햇엇는데, 지난번엔 우리뿐이어서 데려다 달라는게 가능햇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많아서 포기햇네요!!!

 

그이후 고사리주차장을 지나서...

레포츠공원까지 이어진 도로는

등산을 완료하고 내려온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특징이 없는 그런곳입니다.

 

 

4. 산행후기 2 --- 산행과 관련한 이러저러한 일

 

①. 에피소드 1 --- 에고.......머리야.......

 

"형님..어디세요? --- 아.......지금 일어낫다!! 바로 갈께!!"

전화를 받고서야 일어나신것 같았습니다.

"형님....4명뿐인데!! 오늘은 제차로 가자구요!! --- 그려........."

그리고, 전화받고 나오신 형님...훔..........정상이 아닙니다.

사람도 적고해서 제애마인 아반테를 이용하기로 결정.......

 

레포츠공원에 도착해서...

배낭 다시 패킹...

하드쉩자켓을 넣으려고 했더만 다른게 들어가야 말이지!!

에라......그래서 1L 짜리 맥주하나 즉석에서 개봉햇습니다.

ㅋㅋ 해장술 한잔 해야하니.......

 

그리고 뾰족봉으로 올라가서.......

멋진 조망이 터지는 소나무와 암릉이 어우러진 곳에서 쉬는데!!

취산재 회장님 뒤로 빠지십니다.

 

조망구간이 끝이나고, 급사면 흙길이 어우러진 밧줄구간...

올라오다가 뒤에서 앉아계시고!!

 

 

뾰족봉으로 추정되는곳에서 한참휴식...

신선봉에서 30분간 휴식........

마폐봉을 얼마 남기지 않고는...

드디어 밧데리가 엥꼬낫다 하십니다.

왜아니겟어요!! 먹은게 아무것도 없는데!!

 

금요일에 상가집 갓다고 과음...

그리고 토요일엔 어머님과 동생분이 오셔서 과음햇다 하십니다.

ㅋㅋ 나도 그렇지만 마시면 브레이크가.........

 

산행내내 정말 고생하셧습니다.

마폐봉에서도 내내 주무시다가 결국 하산을 하시게 되는데요!!

취산재 형님......그래도 형님이니까!! 그만큼이라도 갓지!! 싶어요!!!

일요일 하루종일 정말 고생하셧습니다.

 

 

그리고 참 내려가실 때 제휴대폰만 드릴께 아니고...

차키도 드렷어야 하는데!!

비도오고 추운데서 떠시느라 또 한번 수고하셧죠!!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햇습니다.

또 그랫다면, 조령산 휴양림 매표소에서부터
고사리 주차장과 레포츠공원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시멘트길...

우리 셋은 않걸어가도 되었을덴데!!!

쯥..............

 

 

②. 에피소드 2 --- 여기가 아니여.........빽......

 

지금생각해도 참..........

동문에서 동화원으로 내려섯습니다.

 

좌측에 동화원이 있고...

널찍한 길에서 우측으로 갓지요!!

그런데 나타난 갈림길........

사람들이 많이 다닌것 같은 길로 갓습니다.

 

그런데 얼래........

임도가 거의 이용되지 않는 그런길입니다.

"이상하다!!!??? 이길이 언제 이렇게 바뀌엇지!!????? 지름길인가???" 라는 엉뚱한 생각뿐!!

 

그러더니 이번엔 아예 등산로가 희미해집니다.

아니 길은 확실한데!! 다닌 흔적이 상당히 적다는게 맞겟네요!!

비는 계속오죠!!

수풀에 바지가 젖어들기 시작하고.......

 

 

희미하게 보이던 고갯마루에 올라선 순간!! "북문"

오마이 갓..................

아르바이트 당!!!

 

허탈함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차라리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찌되었던 그길이 동화원에 북문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전혀 의도하지 않고 확인한 셈이되었네요!!

 

올라오는 내내 별 불평없이 따라와준...

빨간볼님 그리고 네스타시 누님..........미안하요!!

 

뭐 어쨋든 그렇게 해서, 부봉을 삭제한 부분에 대한 운동량은 땜방한 셈이지만..

마폐봉에서 하산을 결정할적에 "일찍 내려가서 쑥뜯어러가자"라는 것은 물건너 갓죠!!

 

 

 

사죄에 의미로 되돌아오는 길 증평IC 직전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으며 약간 추가 된 비용은

지은죄가 잇어서 제가 부담햇는데..........

 

 

 

하여튼.........알바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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