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개요
산행코스 ; 이화령 - 조령샘 - 조령산 - 신선암봉 - 깃대봉안부 - 조령3관문 - 조령산 자연휴양림
2. 산행에 대하여
일정소개
06:45 남문광장주차장 출발
08:15 이화령에 도착 증평IC와 괴산을 경유
08:25 산행시작
09:20 조령샘
09:45 조령산 여기까지는 편안한 육산, 도착후 25분간 휴식
10:20 조망이 있는 케언이후 3거리 케언직전에 3관문이라는 이정표 있엇슴. 그곳추천
케언에서 직진해서 내려가면, 3관문 4.2㎞, 새재주막2.0㎞ 이정표가 있고...
진행방향 좌측이엇는데, 북사면에 얼어잇고, 경사엄청급하고 무지 힘들엇슴
11:40 신선암봉 조령산이후 안부까지, 북사면에 얼어잇는 밧줄구간
잠시 편안해지다, 신선암봉까지 백미코스라 할수있는 암릉
12:20 안부중식 능선바로아래로 최고의 바람막이엿슴
13:40 식사완료
15:55 조령3관문 선두도착 중식이후도 밧줄구간이 많앗으나, 오전보다는 쉬웟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점점 굵어짐
깃대봉이 직진방향이엇고, 3관문은 진행방향 우측
16:20 조령산 자연휴양림 첫번째 식당에서 부탁하여 차량회수를 하러감
17:20 차량회수하여 후미와 합류
①. 이화령 가는길
증평IC를 나가서 괴산까지는 이제 4차선국도로 확장이 되엇기때문에...
문경에 산군들도 굉장히 가까워졋슴은 주지에 사실입니다.
아직 괴산에서부터 문경에 이르는 구간은 편도1차선이기는 하지만...
그리 길지는 않으니까요!!
문경으로 이르는 이화령터널구간을 지날때는 다시 4차선 국도로 넓어지지만...
이제는 차량이 그리 많이 다니지않는 이화령이지만...
그러나 역시 이정표는 아주 잘되어 잇습니다.
날씨가 그리 좋지 않을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엇지만...
아직은 바람이 불어서 추위를 느끼게 할뿐...
당장에 비가오거나, 깨스가 끼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엇습니다.
통상 도착하자마자 진만형님 피처하나 꺼내시는게 보통인데!!!
그런말을 하는사람도, 아니 호응을 해줄 날씨가 아니었죠!!
당장에 달달떨리는데!!
②. 이화령 - 조령샘 - 조령산
충청북도에서 경상북도의 도계비를 넘어서면, 산행들머리가 잇는데요!!
조령샘까지는 능선을 따르지않고, 7부능선쯤으로 길이 나있습니다.
중간에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잇지만, 우회로가 훨씬 더 빤질빤질합니다.
조령샘 가기전, 중간에 널찍한 공토에서 뒤로쳐지는 님들도 있고해서...
땀도 좀 흐르고 햇으니, 맥주피처와 과일등을 꺼내서 간식을 햇구요!!
도착한 조령샘은 갈수기임에도 물맛이 훌룡햇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러팀이 야영을 할수 잇을만큼의 야영지가 마련이 되어잇엇구요!!!
나중에 꼭 야영산행으로 올수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령산까지의 이정표상거리는 45분이엇지만...엉터리 표지판입니다.
거리를 표시해 둘일이지!!! 끌끌..........
이화령에서부터 조령산까지는 완전히 육산의 분위기이더만요!!!
산행거리로는 조령 3관문까지 보았을때...
1/3정도 되는 거리이구요!!
조령산에는 주흘산과 앞으로 가야할 능선들의 조망이 아주 훌룡하지만...
깨스가 낀만큼은 아니지만, 그리 멀리까지 조망되지는 않았구요!!
③. 조령산 - 케언잇는 갈림길 - 안부 - 신선암봉 - 안부(중식)
조령산을 넘어서서 조금 내려갓을때...케언이 나타나더라구요!!
조령산정상에서 볼때와는 또다른 조망을 보여주엇는데, 이곳이 더 좋은것 같앗어요!!
케언직전에 3관문의 이정표가 있엇는데...
케언에서 직진으로 내려설수도 잇엇습니다.
저하고 sokri님 둘만 직진햇는데...
내려가서 얼마후 직진길은 새재주막이엇고, 역시 진행방향좌측이 3관문 가는길이엇습니다.
그런데 우매........
아직까지 얼음이 잇더라ㅡ구요!!
밧줄도 없엇던 그곳!!
주변에 나무를 최대한 이용햇지만...
사뿐히 내려섯던 sokri님과는 달리...저는 완전히 거북이 그자체엿습니다.
흐...이..........구...............
케언에서 내려오시던 다른님들역시 고생하시기는 마찬가지 엿는데요!!
엄청미끄러웟는데, 보라빛 꿈 누님은 결국 미끄러 지셧다고 하더라구요!!
이이후 안부까지...
경사는 가파르지요!!
거기에다가 북사면인데, 아직도 얼어잇는데, 누구하나 아이젠 가져온사람은 없고...
간혹 밧줄이 없는 구간에서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엇네요!!
안부를 지나면서는 한동안은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더니만...
이번에는 조령산구간에 백미인 멋진 암릉구간이엇습니다.
다른곳은 별생각나지 않는데...
나무등걸이를 해놓고, 밧줄이 매여져 있던곳!!
이곳에서 진행좌측으로 넘어갈수 잇더라구요!!!
특별히 잡을것은 없엇고, 두다리는 별렷다가, 무게중심을 옮겨서 가야하던데!!
그곳을 넘어서서 올라섯던 암릉은 아주 멋졋습니다.
멋진 암릉구간은 신선암봉 정상에 까지 이어지고 있엇는데요!!
중간중간에 넓찍하니 식사하기 좋은 포인트가 많앗는데!!
바람불고 추워서...도저히 아니더라구요!!
깃대봉가기전 안부쯤에 적당한 포인트를 찾기로 하고는...간단히 휴식하고 출발을 햇는데...
예상은 적중햇습니다.
안부에 가보니, 진행방향으로 능선 좌측으로 아늑한 곳이 잇더라구요!!
바로위에서는 바람부는데, 거기는 느껴지지 않는.......
식사는 역시 푸짐햇습니다.
그 푸짐햇던 식사시간의 백미는...
보라빛꿈 누님이 미리 반죽을 해오신, 호박전이엇습니다.
너무 배부르다며, 하산해서 먹자던님들 맛잇으니 잘먹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남은 파며, 쭈꾸미등을 썰어넣엇는데...
킥 뒤집다가 잘못해서, 바닥에 철푸덕...
너무아까워서, 먹을수 잇는것 맛만 봣는데,
흐미.........그게 젤 맛잇엇어요!!
다음에는 더 맛잇는 것을 기대해 보자구요!!
④. 안부 - 깃대봉 - 조령3관문 - 조령산 자연휴양림
안부에서 깃대봉까지도...
역시 험한기링었지만...
조령산에서부터 신선암봉까지 오던길에 비한다면...
갈만한 수준이엇습니다.
허나........문제는.........
우려햇던 비가 오기 시작한게지요!!
한두방을 내리던 비는 급기야 폭우수준(???)으로 변햇구요!!
깃대봉3거리에서 결국 두패로 나누엇습니다.
저하고 진만형님은 차량회수를 위해서 먼저내려가고...
나머지는 후미가 오기를 기다렷다가 함께하산하기루요!!
지도상에서는 좌측으로 깃대봉이 빠지는것으로 나와잇는데...
실제로는 직진방향으로 깃대봉이엇고, 조령3과문이 우측갈림길 형식이었거든요!!
이곳역시 대표적으로 잘못된 곳중에 하나인데!!
이정표에는 30분으로 되어잇어서...갈까말까...를 망설이게 하는 곳인데!!
실제로는 왕복10분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허나 이 빗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곳을 일부러 다녀올일은 없엇네요!!
조령3관문에서는 우측으로는 문경으로 가는길이요!! 좌측으로는 괴산방향으로 가는길입니다.
예전에는 아주 컷던 영남의 관문이엇지만...
이제는 산꾼들만이 찾는 그런곳이 되엇습니다.
백두대간은 마폐봉으로 이어지지만...우리는 이곳에서 다운을 햇습니다.
괴산방향으로는 3관문 바로 아래까지 차가 오를수 잇게 되있더라구요!!
분명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제지를 할터인데!!???
아니, 날씨가 좋지않으니, 그냥 갈수 잇게 햇는지도 모르겟네요!!
도로를 따라내려가다가...
좌측으로 휴양림시설이 잇고, 그리로 내려갈수가 잇엇는데요!!
그냥 직진하는 도로를 따라내려왓습니다.
조령산자연휴양림 정문을 나가지전에...
첫번째 가게에서...
차량회수를 부탁드렷는데...흔쾌히 응해주셧습니다.
택시를 부른다면, 그곳에서 이화령까지 2만5천원정도는 들거라고 하더만요!!!
가면서 그곳주변에 얘기들...조령산에 관한 얘기들도 무척 재미엇엇구요!!
그분과 갈때는 쉬웟던 길...
되돌아오는길 무척헤맷다는 거 아니에요!!
가다보니 어째...이화령휴게소엘 다 가잇더만요!!
이화령터널을 통과해서...
겨우겨우 찾아갓네요!!!
터덜터널 일행은 내려오고 잇엇는데요!!
완전히 비에 홀딱 젖은 모습들이엇습니다.
⑤. 에필로그
점심먹을때까지는 비가오지 않아서 다행이엇고...
이화령을 출발해서 신선암봉을 넘을때까지...
최고에 난코스구간은 통과한후에 비가와서 더더욱 다행이엇습니다.
주관하신 진만형님, 그리고 오랜만에 토요산행에 오신 sokri님...
그리고 달마산에 이어서 연속으로 함께햇던 조물주야심작님, 렉스195님 보라빛꿈 누님...
토요산행으로는 나하고 처음이엇던것 같은데, 물망초님 역시 반가웟구요!!
함께해서 너무 즐거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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