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룡 산

2006.05.31. 장군봉-삼불봉-계룡산도예촌(미완에 종주)

tj타이거 2006. 6. 1. 08:13

프롤르고

 

1. 종주 실패

 

이번에 계획햇던 하신리 깃점의 원점회귀형...

장군봉 - 삼불봉 - 고청봉 종주..............미완으로 끝낫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겟고,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만족한다 할수 잇을것 같습니다.

다음에 더 멋진 산행에서 다시 갈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 명칭에대한 생각

 

그리고 그곳에 대한 애칭이 있슴에도 장군봉-삼불봉-고청봉 종주라.............불리는 이유를 알듯합니다.

작은ㄷ자 종주라고 하니까!! 일견 쉽게 보여지지만...

절때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구분을 하다보니 그렇게 됫을뿐...

 

작은이라 그래선지 부르는 사람마다, 미니ㄷ자니...뭐니.........와전이 되더만요!!

또한 삼불봉을 굳이 가지 않고, 삼불봉고개를 가는것만으로도 가능하더라는거죠!!

그곳은 애칭이아닌 봉우리 명칭으로 부르는것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1. 산행개요

 

산행코스 ; 

하신리 - 장군봉 - 큰배재 - 삼불봉 - 금잔듸고개 - 수정봉 - 정맥갈림봉 - 구재 - 와룡암 - 계룡산도예촌

<< 등고선등은 덜 정교하지만, 다 나와잇는 지도 >>

 

  

산행기록

 

구간

구간거리

소요시간

구간속도

 

누적거리

누적시간

평균속도

하신리 - 장군봉

2.3㎞

1:15

1.84㎞/hr

 

2.3㎞

1:15

1.84㎞/hr

장군봉 - 금잔듸고개

5.2㎞

3:30

1.49㎞/hr

 

7.5㎞

4:45

1.56㎞/hr

금잔듸고개 - 와룡암

5.11㎞

2:55

1.75㎞/hr

 

12.61㎞

7:40

1.64㎞/hr

와룡암 - 계룡산도예촌

약1㎞

1:10

0.86㎞/hr

 

약13.6㎞

8:50

1.54㎞/hr

 

각 구간거리중 주요구간은 계룡산에 이정표를 참고하엿으며...

하신리-장군봉구간은 월간산지중에서, 나머지 구간은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발췌하엿습니다.

산행기록에는  중식시간 1:15을 제외하고, 모든휴식시간 및 알바타임은 포함되었습니다.

 

 

참고한 구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계룡산 국립공원에 이정표

 

장군봉 -       큰배재 ; 3.5㎞

큰배재 -       삼불봉 ; 1.1㎞

삼불봉 - 금잔듸고개 ; 0.6㎞

 

2. 월간산지 및 선답자님들의 산행기중 참고

 

장군봉    -  하   신  리 ; 2.3

금잔듸고개 - 백마바위 ; 1.9㎞

백마바위       - 와룡암 ; 3.18㎞

와룡암         - 418m봉 ; 1.98㎞

418m봉     -     고청봉 ; 2.15㎞

고청봉 -          하신리 ; 1.3㎞

 

 

2. 계룡산 가는 길 --- 하신리 깃점코스

 

 

①. 교통편 --- 하신리 희망교 가는길

 
박정자 3거리에서 공주로 가다보면...
상하산리로 들어가는 3거리가 있습니다.
 
계룡산 상신리지구 들머리로 들어가는 길이지요!!
좌회전하자마자 다리하나를 건너야하는데...그것이 희망교입니다.
 

②. 하신리 깃점 장군봉 가는길 --- 이번에 올라간길

 

희망교를 건넌후

진행방향(상신리 올라가는길) 좌측에 하천 옆길을 따라서

500m가량 걸어가면 좌측으로 하천을 건널수있는

새로놓은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하천을 우측에 끼고  하천 옆길을 따라서

산쪽으로 잠깐을 가보면 <출입금지구역>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출입금지를 알리는 프랭카드가 걸려있습니다.

그 뒤로 장군봉을 오를수있는 좋은산길이 있습니다.

 

③. 하신리 깃점 고청봉 가는길 --- 본래 하산하고자 햇던 길

 

희망교를 건너면 좌측으로 간이화장실이 세워진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화장실 반대편쪽으로 논두렁을 따라 걸어가야하는데,

산 들머리쪽으로 <입산금지>를 알리는 작은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이 보인다.

 

농로를 따라 진행을 하다 논 가운데를 통과하니 비포장길을 만난다.

비포장길을 약간 따라 진행하여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난 묘 가는 길을 따라 진행하여

3,4분여 올라서 묘를 한 기 지나

첫 무명봉을 넘어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을 한다. 고 합니다.

 

④. 와룡암이후 고청봉방향으로 가다가 알바를 한곳

 

와룡암뒤에 능선을 따르면, 마티고개로 이어지는 산길이 됩니다.

우리가 가고자 햇던 하산리의 고청봉을 향하는 길은...

와룡암 정면으로 나있는 널찍한 임도를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산중에서 만난 세펴트를 이끌고 온 부부에게서 들은...

임도를 따라서 한참을 가다가 어쩌고 저쪼고...산2개를 넘으면 하신리까지 2시간 걸린다!!

 

여기에서 잠깐 맛이 가버렷고, 한참이라는 말에 혼동이 되엇네요!!

와룡암 정면으로 나오는 임도는 얼마후 Y자로 갈라�는데요!!

널찍한 큰길로만 갓구요!!

한동안 내려서자 T자 갈림길...

 

에고.......하산하자해서 내려간곳!! 관음암 이었습니다.

물어�는데...한마디로 아니다 엿구요!!

되돌아가다가 산길로 붙는길이 잇엇으나, 이런경우 확실한 지점으로 되돌아 가는게 좋거든요!!

 

아까의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산으로 붙는 오래된 임도로 보이는 곳으로 올랏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곳이 맞는 길이엇구요!!

 

 

3. 산행후기

 

 

일정소개 

 

08:00    충남대학교 정문

08:30    하신리 희망교옆 도착후 출발전에...

 

08:45    산행시작

10:00    장군봉

11:00    지석골 3거리

11:50    신선봉 직전 조망바위

12:20    큰배재                                                식수가 모자랄듯하여 뚱땡님은 남매탑파견

13:00    삼불봉고개                                          삼불봉 200m, 그러나 일부만 정상으로...

13:10    삼불봉

13:30    금잔듸고개                                          그런데,  비온지 얼마 않되선지, 식수가 콸콸...

13:35    금잔듸고개 바로 위에 봉우리 중식

 

14:50    중식완료 산행시작                                그러나 1분만빼고 전부.......다 감

15:20    정맥갈림봉                                          우측으로 하산길 같은 기분의 길이엇슴

16:00    백마바위 ( 조망굳 )                              바위에 한문으로 백마라고 써잇슴

16:20    구재

16:35    작은구재

17:10    오래된임도                                          좌 금불사, 우측길이 와룡암

17:40    와룡암                                                고청봉가는길은 와룡암 정문 임도로...

18:00    관음암 들렷다가 다시 갈림길로               얼마후 우측으로 갈리는 길이 고청봉 길이었슴

18:20    바위전망대

18:50    안부에서 우측으로 하산                         계룡산 도예촌

 

?????    히치하이킹으로 차량회수후 충대정문으로

?????    그냥가실님들은 들어가시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

?????    저녁식사 완료후 각자 집으로...

 

 

 

①. 하신리 희망교 - 장군봉 - 신선봉 조망대 ; 체력이~~~

 

산자락에는 철조망도 쳐잇엇지만...

그사이로 출입을 한 흔적은 바로 찾을수 잇엇습니다.

산길은 예상과는 달리 엄청 뚜렷해서 잃어버릴 염려는 전혀 없었으며...

오름길내내 직진한다고 생각하면 되더라구요!!!

 

 

주중에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은상태에서...

지난주에 토요일 고리산, 일요일 팔봉산...너무 가벼운 산행을 해서일까요!!

숨이 턱에까지 차오르고 있엇습니다.

다리는 무겁고...어깨는 짓누르고.........워매........하늘이 뱅글뱅글............

 

지능선에 어느정도 올라서자...

나타나는 암릉구간!! 뒤에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었지만...

전 그저 앞만보고 갓습니다.

다만 속으로.........다음에 반대로 진행을 하거나...아니면 가벼운 산행으로 꼭 다시 온다는 생각뿐

 

그렇게 앞을 가는데, 일반등로와 ㅓ자 형태로 합쳐지는 3거리에 물망초님 계시더라구요!!!

일반산행이 아닌만큼...정상까지 쉬임없이 간다!! 라고 독려(???)

말은 그렇게 햇으나, 그곳에서부터 장군봉정상까지..........워매 힘들었슈!!

체력이????////

 

 

제가 의외로 컨디션 난조에 빠져서 였을가요???

그러나..........어느누구하나 크게 뒤쳐지는 이는 없엇습니다.

두아이를 이끌고 온 건모님도,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도.........

"워매...........정말로 한번도 않쉬고 가십니까!!???" 라고 한분이 말햇을뿐!!!

 

일반산행이 아닌만큼...

기본적으로 1시간 진행에 5분씩 쉽니다.

하신리에서 장군봉까지의 오름길 거의 비지정이므로...

역시 쉬임없이 올라갑니다.

라고 출발할때 말했었거든요!!

 

 

선후미간에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햇으므로 휴식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진 않았습니다.

장군봉능선에 특징은 오르내림이 심하면서...밧줄구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장군봉능선에서 여유로운 산행이라면 꼭 쉬는곳이 있습니다.

지석골 3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지점에 잇는...평상바위!!!

"타이거님...지난번에 여기서 쉬지 않앗나요?

     --- 맞아...앵간하면 쉬지만, 오늘은 앵간하지 않아!!!"

그 평상바위에서 빨간볼*건희님과 주고받은 대화입니다.

 

 

지석골 3거리로 넘어가는 마지막 봉우리...그곳은 우회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니 별다른 특징이 없어서 우회를 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해야겟지요!!

그즈음 그냥뚱땡님 그러시데요!! "내가 잘가는거에요? 타이거 형이 못가는 거에요???"

옆에서 네가 늘은거지!! 라고 하셧지만, 사실 콘디션난조에 빠져있엇습니다.

너무 앞서 가버리면 곤란할것 같아서, sokri님께 부탁햇지요!! 지석골 3거리에서 쉬자고...

 

다행히 모두들 거기에서 쉬고 잇더만요!!!

장군봉에서부터 딱 1시간 진행...우메..........힘들었슈!!

체력이??? 영................

대체 이체력가지고 어케 3박4일 설악산행을 하나??? 라고 걱정이 되더만요!!

 

 

지석골3거리를 지나면, 그나마 능선의 오르내림이 훨씬 덜해지지요!!

차츰 오름길이 길어질때쯤.........

무심코 우회를 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등로가 좌측오르막길로 되어 있는 지점...

빨리가려다간 엄한 고생하기 쉽상인곳!!! 이번에도 몇몇분 그럴뻔햇지요!!

 

그리고, 정작 신성봉은 나무에 가려서 별특징없는 봉우리이지만...

신선봉직전에 조망대는 다릅니다.

가야할 삼불봉이 우람하게 보이는 곳!!!

이곳을 그냥 지나쳐서는 않되죠!!!

 

 

그리고 이곳에서 쉬는 또하나의 이유는 잇었습니다.

 

 

②. 신선봉 직전 조망대 - 큰배재 - 남매탑고개 - 삼불봉고개 - (삼불봉) - 금잔듸고개

 

ㄱ. 식수는 어디에서

 

신선봉 직전 조망대에서는 이미 점심시간이 다가왓기때문에 쉬자마자 행동식을 먹엇습니다.

너나할것 없이............

저역시..........허겁지겁..............그상태..............더이상 기력이 없엇거든요!!

 

날씨가 너무 좋은덕에 더워진 날씨...........

모두들 물을 상당히 많이들 마시고 잇엇습니다.

한두분은 가지고 온 물을 웬만큼 마신듯 햇고..............

 

식수에 대한 부담이 다가오고 있엇습니다.

남매탑.........

계룡산에서 가장 확실하게 식수를 구할수 잇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허나..........사실.......산행에 관점에서 그곳보다는 능선이 다 낳다고 봅니다.

해서................그냥뚱땡님에 배낭을 모두 비운후...

빈병만을 가지고가서 물을 채워오도록 햇지요!!!

 

 

신선봉을 우측에두고서 등로는 큰배재를 향하고.....

큰배재에서 남매탑고개에 도착을 한후...........

후미까지 모두들 모인후에...일사분란하게 올라갓습니다.

후다닥..........

 

그때.........

한분이 그러시데요!!

엊그제에 비가왓으므로, 금잔듸고개에 식수터에도 물이 잘 나올지 모른다고...

설사 그렇다 해도,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엇습니다.

그냥뚱땡님은 그때 이미 남매탑으로 갓으므로.............

 

ㄴ. 삼불봉을 갈것인가??

 

지금까지 걸어온 장군봉 능선이 뒤돌아 보이는 곳도 잇고...

쉬기에 아주 적지인 곳도 있습니다.

 

그중에 정말 좋은곳!!!

"여기에서 식사를 하면 되지 않을까?? --- 그러면 뚱땡이는 어떻게 하구요?"

이미 12시가 넘어가 버린 시점............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곳도 잇구요!!

 

그렇게도착한 삼불봉고개...험..........그냥뚱땡님이 아직 않보입니다.

그리고 그곳 삼불봉고개에서부터 불과 200m지점에 잇는 삼불봉...

점심시간 때문일까요!!

가자와 그냥가자........둘로 나뉩니다.

 

네........그래서 그냥 둘로 나�습니다. 아니 셋으로...

물망초님은 그곳에서 기다렷다가 쪼인해서 가라고 했고...

나머지는 금잔듸고개에 가시라 했구요!!

 

 

이번산행에 최고봉 삼불봉.......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분들만 올라갓습니다.

sokri님을 필두로..........오랜만에 왓던 레이님...어느새 sokri님께 끌려다니고...

빨간볼*건희 님.............체력은 상당히 떨어진듯 햇는데, 따라가데요!!

 

저요...............

저도 물론 갓습니다.

한두번 가본 삼불봉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산행에 최고봉을 그냥지나칠수는 없기에~~~

그리고 신선봉직전 조망대이후...슬금슬금...페이스를 찾아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햇구요!!

 

삼불봉에서는 지금까지 걸어온 장군봉까지와...

장군봉이후 올라왓던 하신리로 향하는 능선까지.....한눈에 되돌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정상주를 한잔씩 한후...

서둘러 내려갓습니다.

지나치게 지체할수는 없기에...

 

본격적인 자연성능 구간이 나타나기전

나무계단 오름이 끝나는 지점에 3거리...........

바로 이번산행에서 금남정맥구간이 시작되는 중요한 지점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능선은 내려갑니다.

금잔듸고개까지.........길 아주 좋습니다.

 

 

ㄷ. 중식은 어디에서

 

그렇게 제일 늦게 도착한 금잔듸고개...

그곳은...중식지로 공지를 햇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식수..........엄청나게 콸콸 나오고 잇엇습니다.

물또한 시원햇고.................

 

쩝..........그냥뚱땡님 보기 미안하데!!

남매탑에서는 사람이 워낙에 많아서 물뜨느라 고생 무지햇을텐데!!! 말에요!!

 

그리고 중식은 금남정맥길로 올라서서 하기로 햇습니다.

즉 진행방향 직진으로 금잔듸고개에서 능선으로 올라설수 있으며...

올라선 능선T자 3거리 좌측에 널찍한 공터가 있습니다.

중식을 하기에는 아주 최적에 장소가!!

그러나 이미 시간은 12시를 넘어도 한참 넘은 시간이엇지만요!!

 

 

장군봉능선을 넘어올때...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곳이 신선봉이나 큰배재 직전에 공터입니다.

허나..........이곳은 신선봉 조망대에서 행동식을 먹엇기때문에 패스가 되엇구요!!

 

남매탑고개에서 삼불봉고개를 향하다보면.......

역시 아주좋은 곳이 잇습니다.

만약에 식사후 식수가 모자란다면, 능선을 향하다보면, 좌측으로 하산길이 잇는데요!!

남매탑을 경유할수도 있습니다.

 

허나...........장군봉-삼불봉-고청봉의 종주를 하고자 한다면.........

최적에 중식지는 바로...........금잔듸고개 바로 뒤 입니다.

 

 

③. 금잔듸고개 뒤 - 수정봉 - 금남정맥갈림봉 - 백마바위 - 구재 - 와룡암

 

ㄱ. 금남정맥 갈림봉까지 --- 주의 구간 2

 

중식을 완료한후...

분명 몇몇은 하산을 하고 싶어햇습니다.

허나.......건모님의 큰아들..."엄마...내려가봐야 할것도 없어...나 더갈래!!"

씩씩한 건모님 아들덕에 한분을 제외하고 모두들 가기로 햇습니다.

 

이이후에 등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아주 푹신푹신 한 길이라하나...

언제든지 알바를 할수 잇는 구간이기 때문에...

사실 심히 걱정스러울 수 빡에는 없엇죠!!!

 

 

수정봉 정상은 아주 밋밋하게 올라갓다가 내려갑니다.

주의하지 않으면 알기 힘든곳입니다. 진행후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내려가는 길...

주의해야 할 곳이 나옵니다. ㅏ자형 3거리

능선은 진행방향 직진으로 나있습니다.

우측은 꼭 하산길 처럼 생겻습니다.

가스가 차잇다면 헥갈리기 딱 좋습니다만...

주의해서 표지기를 살피면 �찮습니다. 바로 우측하산길 같은곳으로 표지기 즐비하니까요!!!

 

 

우측에 있는 봉우리의 8부능선으로 진행하던 등로는 능선과 합쳐지지만...

정작 능선상으로는 길이 거의 없구요!!

진행하던 금남정맥 능선은 중간에 길이 흩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합쳐지는데요!!

 

진행방향으로 우측에 뻗어내린 능선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입니다.

봉우리에 올라서면...ㅏ자형 3거리

금낭정맥은 직진이므로 정맥표지기는 전부 직전에 붙어있고...

우측 하산길 같아보이는 쪽으로도 등로는 확실하며...표지기도 있습니다.

 

 

이 2곳만 주의한다면 크게 헤매일은 없을겁니다

 

 

 

ㄴ. 백마바위, 구재, 작은구재

 

그런데 분명 후미에 2명이 오질 않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소리를 지르니..........컥...........앞에 안부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sokri님 봉우리를 좌측에 두고 트래버스 햇다고합니다.

진만형님도 후미에서 함께 가신듯 햇구요!!

안부에서는 아주 희미하게 이어진 흔적을 찾을수 있더만요!!

그런데........두분의 수확물...........올............자연산 더덕...................

올..............................연호님 잘 드셧슈??? (정작 연호님이 다 가져갓다함)

 

정맥갈림봉이후에 등로는 전혀 헥갈릴 구간이 없엇습니다.

조그마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는것은 똑같았으나...

산길은 푹신푹신 햇습니다.

 

그러던 한구간...거의 내리막길 수준...

그것도 낙엽으로 뒤덥여 있고.......

�............쫘~~~~~~악..................미끄러지구 말았슈!!!

오른쪽 팔 완전히 기스 나버리구요!!!

우메............미쵸............................

피도 �슈!!

그러나 그것보다...우메.................X팔려~~~

 

 

구재에 가기전에 진행방향 좌측에 널찍한 평상바위가 있는데요!!

바로 백마바위라고 합니다.

바위위에 글씨가 한문으로 그렇게 써잇습니다. 사연은 모르겟구요!!

이곳은 삼불봉을 위시한 계룡산의 능선이 아주 잘 조망되는 포인트라서...

쉬어가기에 아주 적당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아주 많은 통행이 있엇다는 4거리인 구재...

그러나 이제는 정작 구재로의 통행은 많지 않은듯 하더만요!!

상신리 방향으로만 간혹 통행이 있는듯햇구요!!

구재에서 상신리로 내려가면, 상신리 매표소 바로 위로 간다 합니다.(가보진 못햇슴)

 

조그마한 봉우리를 넘어서면 또하나 4거리가 있는데...

작은구재라고 한다고 하는 참고한 선답자의 산행기에 소개되 있더군요!!

 

 

ㄷ. 와룡암 가는길 --- 주의구간 2과 금불사갈림길

 

작은구재를 넘어서면...

464m봉에 다다르기전에 Y자형 갈림길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는것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조망이 터지는 몇몇곳을 제외하면, 아주 울창한 수림이거든요!!

 

그런데 그때 눈앞에 나타난 시커먼 �체.......

순간 정지하고 말았구요!!

"왜요?? 왜않가요??? --- 저기...........사자만한 개있어..........."

진짜에요!! 정말 커다란 세퍼트가 두 중년부부를 따라왓더라구요!!

훈련은 아주 잘된듯 햇구요!!

 

얼마간 앞서거니뒤서거니 햇지만...

결국...와룡암에서 우리선두와 헤어�다 합니다.

하신리 가려면 봉우리 2개는 넘어야 하고...2시간은 걸릴거라고~~~~~하면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무덤을 접하게 되는데요!!

첫번째것은 등로가 90도로 꺽엿다가 도달이 되는데, 진행방향 우측입니다.

즉 전체적으로는 직진인셈이지만, 이곳은 그리 헥랄리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곳은 그이후에 나오는 두번째 무덤인데요!!

능선은 꼭 직진을 해야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만.........

와룡암과 고청봉을 가려면...

좌측에 길로 가야합니다.

 

 

사면을 돌아가는듯하던 등로는 얼마후 능선으로 접하게 되고...

이이후 등로는 아주 뚜렷하지만...

반대방향으로 온다면 헥갈릴 구간이 좀 있더만요!!

허나..강산에나 구름나그네 등에 표지기를 따르면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구요!!

 

오래된 임도같은 길을 접하게 되는데...T자 3거리입니다.

나가면서 좌측이 금불사 가는 방향이고, 우측이 와룡암으로 가는길입니다.

임도에서 되돌아보면 금불사방향으로만 표지판이 되어잇습니다.

 

 

④. 와룡암 - 관음암 알바 - 무명봉 조망바위 - 계룡산 도예촌

 

ㄱ. 와룡암 ---  모두들 사색이 되서...

 

와룡암에 도착을 해서는 현저히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은데!!!

헌데........중간에 만난 부부의 말은 사기를 완전히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커다란 개에 끌려가다시피 하는 분의 2시간이면????!!!???????

 

이미 상황은 끝나있엇습니다.

와룡암에서 우리가 굉장히 불쌍해 보엿나봅니다.

가서 물도 받아오고, 씻기도 하더니만...

그냥뚱땡님은 바나나까지 얻어오데요!!

큭큭.......그것도 13명 인원수에 맞춰서..............

 

 

와룡암은 마티재로해서 청백대교로 이어지는 계룡산 북부능선과의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와룡암 뒤에 능선이 그리로 가는 능선이구요!!

우리가 가고자하는 하신리와 고청봉은 와룡암 정면으로 나있는 널찍한 임도를 따라야합니다.

 

결국 이곳에서 우려하던 알바를 하게되는데요!!!

임도로 한참을 가야한다는 전언에 헥갈리기도 했으나...

전형적인 체력이 떨어진 현상이라 할수 있엇습니다.

올라가는 길보다는 무작정 하산길로 간다는 것!!

 

임도는 T자 3거리를 이루고 있엇고...

우측이 하산방향이었습니다.

그곳에 자리한것은 관음암....

그뒤에 보이는 마을은 반포면 봉곡리라고 하더군요!!!

 

 

알바..........다시 빽..............

와룡암에서 나와서 Y자형태로 갈리던 임도...

그 우측으로 산으로 향하는 임도같은 길이 방향이엇죠!!

 

 

ㄴ. 무명봉 전망대 ---  내려가자구요!!

 

바로 무명봉에 올라설수 잇엇는데요!!

그것에는 장군봉에서부터 삼불봉에 이르는 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조망이 펼쳐져 잇엇습니다.

그사이에 피로가 한순간 날라갈만큼..........

 

그러나 피로가 누적되어 잇엇습니다.

물론 더 가려면 충분히 갈수 있는 분들도 잇엇으나.............

이미 대세는 끝나있엇습니다.

 

모두를 이끌고 왓으니...........별수 있나요!!

시간이라도 넉넉하다면, 충분히 가도 되지만...

해가 떨어지면 급격히 체력들이 떨어질것이기 때문에!!

그냥 그곳에서 모든것을 먹고 하산을 결정햇습니다.

 

 

ㄷ. 계룡산도예촌 ---  와.........끝이다

 

내려서는 안부에서 상신리 방향으로 하산길이 있다는 선답자에 산행기에도 소개되어 있었구요!!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곳은...

계룡산 도예촌이엇습니다.

 

숲속에 아주 멋진 전원마을이 조성되어 있더만요!!

 

그리고 하산을 완료한 곳에는...

계룡산 도예촌이 꽤나 유명한 관광지임을 알수 있는...

소개판이 있엇으며, 전시용 도예작품등이 있었구요!!

깨끗한 화장실에서 하루에 피로를 씻엇습니다.

 

 

⑤. 에필로그

 

역시 종주는 상당한 체력이 소요된다는 것을 여실히 느낀산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종주를 할때 경험이 짧은분이 있을경우 2,3시간정도에 여유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아주 편안한 등로임에도 체력저하로 인해서 속도가 나지 않았구요!!

하산결정은 아주 잘한듯 햇습니다.

되돌아 오면서 보는 능선의 길이가 그리 만만해 보이진 않았거든요!!

 

총 10시간이 소요된 긴산행 모두들 수고하셧습니다.

비록 완주를 하지 못해서 아쉽기는 한데요!!

 

 

다음에........다시 가보자구요!!

그때는 하신리에서 고청봉을 먼저 오르렵니다.

 

 

 

 

 

모두들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