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이글을 어디에다 올려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태풍 민들레로 인하여 취소된 한밭대간 종주를 대신하여....
진행된 야유회이니까!! 산행보고로 하겟읍니다.
민들레 덕에 전날토요일에 여기저기 난리가 나는 통에...
제가 아는 사이트 몇몇곳에서도 온통취소하고들 있엇읍니다.
물론 우리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엔 포기를 하게되엇구... 그래서 생각난게...
그래 비오는날 다리밑에서 삼겹살이나 구워먹자!!!
이것도 꽤나 재미잇는 기억이 될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몇군데 사전조사를 하고 나서.... 선정한곳이 둔산대교입니다.
가지고간 차들과 주변에 나무합판을 주워다가 만든...
즉석의 장소는 그야말로 요새였읍니다.
비바람 막아주죠!!! 입구쪽에서 치니 바람불어도 모래바람이 아니죠!!!
그야말로 환상이었읍니다.
거기다가 회원님들이 각자 챙겨오신 온갖 먹거리는
즐거운 자리를 만들기에 충분햇읍니다.
거기다가 과연 얼마나 올까??? 우려를 햇던거와는 달리...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함게해주셧읍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읍니다.
1차 남문광장 합류자 ; 사철나무, 파란겨울, 타이거, 바다, 나무, 아킬레스, 라벤다
자가용가지고 직접오신분 ; 에델바이스 --- 이후로는 모두가 다리밑으로 집합했읍니다.
전화하고 택시타고오신분 ; 0204
영화보고 합류하신분 ; 뚱땡과 쪼매난이쁜이 --- 뚱땡님보고 오는길에 같이오라고 함
뒤이어 속속들이 등장 ; 망고, nill, 빨강머리 앤, 달님이와 예쁜이, 찍사, 베르가무트
이상 총 18명
험..빠진분..... 손들어보세요!!!
오시면서 삼겹살에 라면에...다들 조금씩 알아서 가져오신 덕에...
먹을것은 충분했읍니다.
아침에 사철나무형님부터 연락이 오셧죠!!
"타이거 불판은 충분혀? --- 가져오시면 좋죠!!! --- 그랴 불판하고 가스렌지 가지고 가께"
곧이어 바다님 전화옴니다
"형 쌈장있어요!! 컵은요!!! 술은요? 등등등 --- 흐흐 음써 다 가지고 와"
아킬레스님도 삼겹살 3근 가지고 오셧구요!!!
뚱땡님도 괴기 사가지고 왓고...
달님이님도 생삼겹 사가지고 왓구요!!!
그이외에도 라면에 물에... 오신회원님들 모두가 조금씩 도와주신덕에
아주 훌룡하게 야유회를 마쳣읍니다.
여기서 끝난느냐구요? 아뇨!!! 더갓읍니다만...
보고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겟읍니디.
PS ; 그래도 산행은 했어야 하지 않앗느냐는 아쉬워하시는 분들 계셧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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