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오리지날 종주대비 체력증진 프로그램
1. 배경..
대야산 중대봉을 오를때 저를 보았던 그날 함께 햇던 모든분들께서 이구동성으로 하신말이 있죠!!
"저런모습 처음이야..."네 제가
그렇게 헤매는모습 처음 보셧을겁니다.
제 스스로도 엄청 당황스러웟으니까요!!
그러나 그때는 초반에 편육을 들고가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오버페이스를 한듯하다...라는
정도의 생각이엇읍니다.
험..그러나 그게 아니라...기본적으로 체력이 엄청 떨어져 있다는것을
지난주에 실감햇답니다.
그 첫번째는 우중에 기백산 올라갈 때...
선두에서 내빼는 파란겨울 형...
그뒤에서 못지않게 따라가는
망고...
언제나 꿋꿋하게 오르시는 토요일 형님...
저는 어땟을까요!! 올라가다가 장딴지에 쥐가 오르는것을 겨우겨우
올라갓답니다.
올라가자마자 한 처방...바로 에어스프레이 도배죠!!!
허벅지도 아니고..장딴지에 쥐라.....
이건
전형적으로
초보때 산행을 무리하게 했을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즉 운동부족이라는거죠!!
그리고 그 다음날 금원산에서는
제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금원산행에 나섯읍니다.
스틱두개
집고..슬로우&스테이디로...무리하지 않고...
체력저하가 느껴지면...바로 행동식 및 비상식...
대야산때 처럼 헤매진 않았읍니다만...
선두를 갈수도 없고..
선후미를 종횡무진 누비던 모습은 아예 생각도 할수
없었고...
어쩔수없이 뒤를 챙겨야만하는 후미일 뿐이었읍니다.
그러면서 느낀것...
"에고고...이거 그 훨훨 날으던 타이거는
어디갓노!!???"
한탄만 나오데요!!
2. 예전엔 않그랫는데!!???
제가 가장 왕성한 체력을 발휘한것은 작년 10월에서 12월까지 인것 같읍니다.
6개월여에 걸친 백두대간산행으로 백두대간팀의 체력을 거의 따라갓을때가
10월이엇고..
혼자서 1박2일로 대원사에서 올라 세석에서 1박한게 9월
그후 계룡산형님과의 1박2일 지리산행시 거의
포터노릇햇구요!!
11월초에는 운봉바래봉을 올라서 대원사로 하산하는 2박3일 종주도 했죠!!
12월말에 사철나무 형님과 3박4일 동계종주를 햇을땐
다른팀과 조인하여 도와주기도 했죠!!
그러나 그이후 서서히 체력이 저하되었던것 같읍니다.
새벽수영을 다니던것을
포기한것도 11월말쯤...
백두대간을 그만두면서...평소에 하던 color=#ff3300>보조운동의 필요성은 하나둘 필요가 없엇고...
아침저녁으로
걷던것이 하나둘...나중엔 아예없어지고...
그와 비례해서...
다시 등산을 다니기 전에 예전의 내 모습으로 서서히 돌아가고 있었던것 같읍니다.
일주일에 2일을 건너띠기
바쁘게 술좌석이 이어진거죠!!
한참 이것저것 할땐 회식을 가도 집에까지 걸어가거나...
아침에 자전거로 출근하거나
햇는데...
전혀 그럴수가 없엇죠!!
운동은 줄고...술좌석은 늘고...
당연한
결과라 생각되네요!!
3. 지리산 종주대비 체력증진 프로그램...
①. 군살빼기 OR 체력훈련 도입기
이런말 쓰면 그체격에 군살이 어디잇냐?? 하실지 모르겟으나!!
적어도 한참 훨훨 날던때와 비교하면 최소 3, 아니 5㎏ 정도 살이
불어 있읍니다.
최근에 얼굴에 살이 오르는것 같다!! 라는말을 듣고 있는게 그 증거구요!!
그러나 문제는 이게 다 술살이요!! 물살이라는데 잇읍니다.
불은살이 근육이라면야
무신고민이 있겟읍니까!!
기간 ; 1주차 --- 주말을 제외한 1주일
방식 ; 절식 및
평일운동시작
절식 ; 대단한게 아니고...술좌석을 가더라도..1차만...최대 10시까지 그리고
걸어가자!!
운동 ; 저녁으로 40분 걷기, 팔굽혀펴기 50회, 윗몸일으키기 70회
②. 본격훈련돌입
제가 가장 몸무게가 적게 나갈때가 예전카페에서 활동하던 때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에는 "몸상한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엇죠!!
그땐 저도 심각햇읍니다. 온 사진마다 그야말로 쭈글이...엿으니까!!
그러나 나중에 알았는데요!!
그것 피하지방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뿐이었읍니다.
살빼기가 목적이 아닌...
군살을 최대한 근육으로 만들어 보자는게 이번 프로그램의
기본바탕입니다.
기간 ; 2주차 --- 주말을 제외한 1주일
방식 ; 계속된 절식
및 운동량 늘이기
절식 ; 절식이라기 보다는 균형식이라는 표현이 맞을듯 싶군요!!
운동
; 저녁으로 모래주머니 차고 40분이상 걷기, 팔굽혀펴기 및 윗몸일으키기는 조금씩
늘인다.
③. 마무리 & 최대의 효과
작년 2월말 80L 배낭을 처음시연햇을때...
한발짝도 띄기 어렵더군요!! 그리고는
6개월여가 지날동안 쳐다보기도 싫엇읍니다.
50L배낭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어찌나
무겁던지 원!!!
그러기를 한참...
어느순간 이제 매도 될것 같다!! 라는 생각이 떠로르고나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80L 배낭을 맬수
있엇읍니다.
대야산같은 체력으로는 작년 2월이 재현될 소지가 풍부합니다.
화엄사 올라가다가 퍼지는
모습이 상상되는군요!!
짧지만 작년 10월에서 12월의 체력을 최대한 살려야겟죠!!
기간 ; 3주차 --- 주말을 제외한 마지막 1주일
방식 ;
식사량도 운동량도 늘이기
절식 ; 회식등에서 망가지는 경우만 피하면
되겟죠!!
운동 ; 춡퇴근시에도 모래주머니 차기, 팔굽혀펴기 100회 및 윗몸일으키기
150회
자 계획은 짜여졋읍니다...
아자 았짜 아.......자..............
가
자
PS ; 꼭 여름방학 처음 맞이하는 초등학생같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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